31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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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 블링컨-왕이 전화통화: 왜 미국은 미중문제를 논의하지 않는 것일까?

글: 양위(楊威) 8월 29일, 미국의 국무장관 블링컨은 중국의 외교부장 왕이와 통화를 했다. 미국 국무부의 성명은 단 1마디였다: "국제사회에서 탈레반이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을 실현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아프가니스탄인들과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논의했다." 그러나 중국의 성명은 7문장이었다. 절반의 내용은 아프간의제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의 내용은 미중관계에 관한 것이다. 이번 통화에서, 쌍방이 관심을 두는 내용이 전혀 달랐다. 왕이는 극력 블링컨과 미중관계를 얘기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블링컨은 그런 의사가 없었다. 왕이는 억지로 미중관계이슈를 끼워넣었지만, 블링컨으로부터 전혀 반응을 얻어내지 못한 것같다. 이번에, 중국의 당매체도 적시에 외..

31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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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정치 "지강신군(之江新軍)": 중국 권력투쟁 속에서의 향후 전망은...?

글: 김언(金言) 중공19대이후 시진핑의 "지강신군", "민강신군(閩江新軍)", "포강신군(浦江新軍)" 및 "신서북군(新西北軍)"의 4대 신군(新軍)이 지방에서 중앙까지의 중요요지를 점령했다. 그리하여 장쩌민파가 점거하고 있던 정치국상위, 정치국위원의 권력국면을 타파했다. 외부에서 '지강신군'의 일원으로 불리던 저장성위상위, 항저우시위서기인 저우장용(周江勇)이 돌연 낙마했다. 이 소식은 마치 전당강의 밀물처럼 일석격기천층랑(一石激起千層浪)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고, 범상치가 않다. 과거 '지강신군'은 계속하여 비황등달(飛黃騰達)하고, 쾌속승진하는 대명사였기 때문이다. 현재 '지강신군'의 한 별이 돌연 떨어졌다. 외부의 구경꾼들은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이는 '대수충료용왕묘(大水沖了龍王廟)'인..

27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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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정치 중국 최고지도자의 퇴진은 누가 결정하는가?

글: 관령(關嶺) 신중국 성립이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등 5대의 최고지도자가 있었다. 마오쩌둥시대에는 최고지도자의 종신제를 실행했다. 1961년 마오쩌둥은 영국의 육군원수 몽고메리(Bernard Law Montgomery)를 접견할 때, 몽고메리가 그의 후계자가 누구인지 묻자, 마오쩌둥은 이렇게 대답한다: "분명하다. 류샤오치(劉少奇)이다. 그는 우리 당의 제1부주석이다. 내가 죽은 후에는 바로 그이다." 류사오치가 타도된 후, 마오쩌둥은 린뱌오(林彪)를 후계자로 세운다. 린뱌오는 913사건으로 이국땅에서 사망한다. 마오쩌둥은 다시 왕홍원(王洪文)을 후계자로 세운다. 사실은 증명한다. 왕홍원은 후계자가 마땅히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지 못하여,..

23 2021년 08월

23

중국의 정치/중국의 정치 왕양(王洋): 중국의 후계자가 되었는가?

글: 중국금문망(中國禁聞網) 시진핑은 미국과의 결렬을 준비하면서, 국내에서 대거 부호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베이다이허회의가 막 끝났는데, 중국은 왕양의 지위가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그는 다음 중공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왕양은 중앙재경회의에서 서열이 바뀌었고, 그후 다시 중앙대표단을 이끌고 티벳화평해방 70주년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는 왕양이 이미 시진핑의 바로 다음 가는 후계자의 지위를 차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중국이 이런 신호를 내보내는 것은 의도가 미국을 안심시키려는데 있다. 시진핑은 미중충돌과정에서 여러번 전랑식 태도를 드러냈고, 자주 도발적인 행동은 서슴없이 했다. 미국은 직접 군사조치를 취하여 중국의 국경을 압박했다. 시진핑이 타이완을 점령하려는 태도를 보이..

21 2021년 08월

21

중국의 정치/중국의 대외관계 친강(秦剛)이 차기 외교부장이 될 것인가?

글: 호연삭(呼延朔) 얼마전, 중국의 신임 주미대사 친강이 '자가격리'후 미국의 국무차관 셔먼을 만난 것은 미중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국면에서 하나의 적극적인 신호로 여겨졌다. 취임후, 주미대사관은 이런 소식을 올렸다. 친강이 "나는 양국 원수의 금년 섣달그믐날 통화한 정신에 따라 미국측과 적극적으로 대화통로를 강화하고, 이성적이고 안정적이며 통제가능하고 건설적인 미중관계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55세의 나이에 주미특명전권대사를 맡은 것은 친강의 관료사회에서 큰 비약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의 다음 발걸음은 어디로 향할까? 짧은 기간동안 주영대사관에서 공사를 맡은 후, 친강은 2011년 베이징으로 귀국하여 신문사 사장을 맡아, 다시 외교부 대변인을 맡았다. 그후 3년간, 친강은 어떤 의미에서..

21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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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제/화웨이사건 멍완저우사건과 환구시보의 온라인서명운동

글: 진사민(陳思敏) 8월 18일, 화웨이의 CFO 멍완저우사건의 최종심리가 끝났고, 결정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같은 날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의 공식웨이보에는 캐나다정부가 "즉시 멍완저우를 무조건 석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9일 중국 외교부대변인 화춘잉(華春瑩)은 정례기자회견때 24시간도 되지 않아 이미 350만명이 의 이 공개서신에 서명했다고 말하면서 화춘잉은 또한 "이것이 중국의 민의"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소위 민의라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대단해 보이지만, 다른 두 개의 수치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서명자는 많지만 주최측인 환구시보의 웨이보 팔로워는 3천만명이 넘는다; 둘째는 350만에 도달하는 동시에 "다 함께 캐나다에 멍완저우 석방을 요구하자"는 주제..

17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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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중국의 정치 “민족주의"라는 괴물이 시진핑을 집어삼켰다

글: 당청(唐靑) 전랑외교(戰狼外交)로 적을 만들고, 군대는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 국방부와 외교부가 싸우기 시작했다. 중국은 싸우기도 전에 먼저 내분에 휩싸여버렸다. 신임대사 친강(秦剛)은 왜 미국에 우호적인 제스추어를 보이는가? 전랑은 통제불능이 되어 버렸고, 샤오펀홍(小粉紅)도 통제불능에 빠져서 곳곳에서 충돌을 벌이고, 민족주의가 도를 넘었다. 중국이 기른 괴물이 오히려 시진핑을 집어삼키고 있다.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은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계속 발목을 잡히게 만들고 있다. 먼저 하나의 놀라운 뉴스를 보자. 8월 9일 는 한 중국내부인사의 말을 인용해서 이렇게 말했다. 중국외교부와 국방부가 말투를 놓고 명쟁암투를 시작했다. 외교부는 국제적으로 함부로 말을 뱉어내다가 무수한 적들을 만들었다. 민주..

12 2021년 08월

12

중국과 경제/중국의 증시 상해전기(上海電氣) 스캔들: 배후에 얼마나 많은 당정군의 호랑이들이 있을까?

글: 진사민(陳思敏) 최근 중국증시에 유서깊은 국유기업인 상해전기로 인해 일어난 '전용망통신서비스' 지뢰가 터졌다. 이어서 이 지뢰는 상장회사들의 반기보고서가 공시되면서 줄줄이 발견된다. 이후에 지뢰를 밟은 다른 상장회사는 제쳐놓고서라도, 현재까지 전체 A주시장이 영향받은 자금규모는 이미 중국자본시장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불릴 정도이다. 8월초까지 공개된 보도를 보면, 5월 30일 상해전기에서 첫번째 지뢰가 터진 이후 2개월도 되지 않아, 불완전한 통계에 따를 때, 이미 16개의 상장회사들이 전용망통신서비스업무라는 지뢰를 밟았다. 관련자금은 1000억위안에 이르고, 재무손실은 이미 240억위안을 넘었다. 그외에, 금융기관과 관련된 부실채무는 아직 계산되지 않았다. A주시장에서 이 전용망통신서비스라는 지뢰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