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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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부여(扶餘)의 도성(都城)을 찾아가다

글: 왕평객(王平客) 동북지방에 일찌기 부여국이 출현했다. 부여국은 기원전108년을 전후하여 건립되었고(서한시기), 494년경(북위시기)에 멸망한다. 나라는 약 7백년간 존속했다. 부여인은 주로 두 민족이 융합하여 이루어졌는데, 송눈평원(松嫩平原)에서 남하하여 송화강유역에 자리잡은 예맥인(濊貊人)과 현지의 "서단산문화(西團山文化)'의 주민이 합쳐서 형성된다. 부여왕국은 영토가 아주 넓었다. 주로 길림성의 대부분 지역이고 북으로는 흑룡강성의 비교적 많은 부분이 포함되며, 남으로는 요녕성의 약간 지역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넓은 영토를 가졌던 부여국의 도성은 어디였을까? 사료를 보면, 부겨국의 도성은 전기와 후기에 두 곳이 있다. 그러나 어느 곳인지 명확히 기록해 놓지는 않았다. 학술계에는 부여국의 ..

02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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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중국의 5대 계획단열시 비교분석

글: 고산둔정위(靠山屯政委) 계획단열시는 행정예속관계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상황하에서, 경제계획, 재정관리등 제도를 완비하여 중앙과 지방과의 관계를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해 진행하는 탐색이다. 현재 전국에는 선전(深圳), 샤먼(厦門), 닝보(寧波), 칭다오(靑島)와 다롄(大連)의 5개의 계획단열시가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발전상황은 어떠할까? 제1재경의 기자가 5대계획단열시의 GDP, 1인당 GDP, 하이테크기업수량, 자금총량등 여러 지표를 정리했는데, 현재 선전의 각종 지표는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전 1개 시의 GDP는 다롄, 칭다오, 샤먼의 3개시를 합친 것보다 많다. 전체적으로 보면, 남방의 몇개 계획단열시의 발전수준이 북방지구보다 높다. 동시에 닝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17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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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식현(息縣): 한 미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후 3천년간 바뀌지 않은 지방

글: 홍설(鴻說) 중국의 왕조는 빈번하게 교체되었고, 역대왕조의 통치자들은 취임할 때마다 통치하는 천하에 대거 개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천자의 위엄을 보이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때마다 지명도 많게 혹은 적게 바뀌곤 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할 이 지명은 다른 곳과 달리 3천년의 역사에서 시종하여 같았고 변화가 없었다. 이 지명은 한 여자와 관련이 있다. 이름이 바뀌지 않은 것은 모두 그 미모가 뛰어났던 여자 때문이다. 그 여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 도시는 어디인가? 많은 사람들은 호기심이 일어날 것이다: 중국은 미녀가 많이 나왔다. 중국의 사대미녀는 모두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미녀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삼은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렇다면, 그 여인에게는 어떤 독특한 점이 있었을까? 천년의 역사동안..

12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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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후이저우(惠州): 삼성이 떠난 후....

글: 하견(何堅) 작년 10월, 삼성이 후이저우공장을 폐쇄한 후, 중국에서 핸드폰제조를 그만두었다. 금년 6월 삼성은 다시 모니터생산라인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삼성의 철수는 개별사건이 아니다. 국제사회의 중국침투에 대한 각성과 반격으로 한국기업, 일본기업, 타이완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등 미국기업들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생산지를 중국에서 옮기고 있다. 후이저우정부의 내부문건을 보면 글로벌 산업체인이 중국에서 빠져나가는 상황하에서 긴급하게 '일본한국기업을 붙잡도록' 명령을 내렸다. 중국 후이저우시 상무국이 2020년 8월 10일 외사국에 보낸 에서 이렇게 털어놓았다: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SK, 소니정밀, 브리지스톤등 여러 일본, 한국의 저명기업들이 모두 ..

29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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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량샹(梁湘): 천안문사태로 잊혀진 선전경제특구 최대공신

글: 관령(關嶺) 선전경제특구는 중국 개혁개방의 하나의 기적이다. 이 기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선전에서는 많은 개척정신을 지닌 관리들을 배출한다. 이들 관리들 중에서, 량샹은 기복과 곡절이 커서 사람들이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량샹은 광둥 카이핑(開平) 사람으로, 1919년생이다. 광저우에서 학교를 다닐 대 급진적이고 활발했다. 1937년, 량샹은 모친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보로 연안까지 간다. 그후 전투가 계속되는 세월 속에서 생사를 넘나든다. 신중국이 건립된 후, 량샹은 일찌기 광저우시 부시장, 샤오관지위 부서기, 광저우시위 부서기, 광저우시위 제2서기를 역임한다. 1981년 3월 량샹은 선전시위 제1서기 겸 시장이 된다. 그도 처음에는 가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당시 광둥성위 제1서기인 런중이(任仲夷)..

1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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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푸신(阜新): 자원고갈형 도시

글: 완연(宛然) 8월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는 "매도(煤都)"로 불렸고, 한때 아시아 최대의 노천석탄광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중국의 중요한 에너지기지였다. 푸신이 누적으로 생산한 석탄을 60톤 트럭으로 실어서 줄을 세운다면, 지구를 4.3바퀴 돌 수 있을 정도이다. 역사문화가 유구한 도시인 푸신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푸신의 남미가구(南米家區)에서 현재 분양하고 있는 56.02평방미터의 2실1청(방2개, 거실1개)주택의 판매가격이 겨우 2만위안(한화340만원가량)이다. 평방미터당가격은 겨우 357위안(한화약5만원)에 불과하다. 그외에 평안서부소구(平安西部小區)의 48평방미터자리 주택의 판매가격도 마찬가지로 2만위안이다. 평방미터당 가격은 416위안에 불과하다; 고덕4..

02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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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사회/중국의 도시 장안(長安)은 왜 서안(西安)으로 개명했는가?

글: 장금(張嶔) 중국고대도시발달사에서 하나의 큰 사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장안개명(長安改名)'이다. 명나라 홍무2년(1369년), 명나라의 북벌군이 관중평원을 점령한다. 그해 삼월 명태조 주원장은 정식으로 조서를 내려, 천년이상의 수도역사를 지닌 고도 장안에 지금까지 사용되는 새 이름을 부여한다: 서안. 비록 이번 '개명'에 대하여 후세에는 여러 논쟁이 있고, 심지어 어떤 아마추어역사가는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고도장안'의 격을 떨어뜨리게 된 것이 이번 개명으로 인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상, 반대로 이 고도가 다시 한번 화려한 변신을 이룬 것이 바로 이 개명으로 인해서이다: 파괴된 '구도(舊都)'에서 서북의 '중진(重鎭)'으로 변신한 것이다. 후세인들이 그리워하는 당나라의 장엄한 장안성은 당나라말기부터..

18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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