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내가 사는 얘기

shappy 2018. 12. 10. 18:03

 

마사지 받던 니르바나 샵 벽면의 부처님..

호이안 호텔에서 내려다 보이던 전경~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간 첫날...

올드타운인 호이안에서 호텔을 잡고...첫날을 맞았다.

아름다운 강가와 멀리보이는 바닷가...

그리고 올드타운의 붉은 지붕들이 내가 좋아하는 고즈넉한 풍경을 연결하던 그곳에서,

첫날 전신마사지를 하고 야시장도 구경하고..마사지가 늦어 늦은밤 딸아이와 둘이 호텔까지 걸어오는데..난 좀 무섭더라..

딸앤 뭐가 무섭냐며..ㅋㅋ

 

다음날 햇볕이 이글거리던 대낮에 호텔자전거를 빌려...

올드타운 자전거 투어를 한시간정도 했다.

흡사 우리나라 어디 시골장터같은 정감가던 큰 시장과.. 강가의 예쁜 까페들... 

그리고 돌아오는길...호텔 가까이 삼거리로 접어들던 그때

갑자기 택시. 오토바이..그리고 자전거까지 확 들어와 선두에서 달리던 내가 급 브레이크를 밟아 앞으로 꼬꾸라졌는데..

어느집 대문에서 마침 문을 열고 나오시던 현지인 작은 아저씨가 세게 넘어지던 나를 안았다.

그 덕분에 얼굴을 모두 갈뻔했던 안경까지 끼고 있어 큰 불상사가 일어날뻔한 상황을 그분덕분에,.

무릎만 까져 피가 흘렀고 바지도 엄지손톱만큼 떨어져 나갔다.

그분은 내무릎상처를 보고 잠시 기다리라더니 집안으로 들어가

어느새 바르는 약과 그리고 내 샌들떨어진거까지 붙여 주려고 순간접착제까지 들고나와

그손으로 약을 무릎에 발라주고...샌들도 접착제로 붙여주고...

 

키도 작고...몸무게도 나만큼도 안나갈듯 왜소한 분이...

어떻게 그순간에 나를 안아주었는지...넘 감사하고..감사하여..인사만 꾸벅꾸벅..(돈도 안가져가서.ㅠㅠ)

 

호텔로 돌아와 딸애와 사돈어른..그리고 사위가 다시 한번더 자전거투어 하고 싶다고 하길래...

내가 그분께 20만동(우리돈 만원: 여기선 큰돈이다)만 드리고 오라고...돈을 건넸는데..

잠시후 돌아온 일행들이 그집을 못찾겠단다..

내가 뭔소리냐며..바로 왔는데..뭘 못찾냐며...택시를 타고 내가 다시 가보았다.

가며찬찬히 보고...다시 되돌아서 슬로우를 외치며 하나하나 봐도 그집이 없는거다...

뭔 조화속인지..셋이 다 그집을 못찾겠다는거...

그집마당에서 빨간 프라스틱 의자에 앉아 그분이 발라주는 약을 발랐고..

왼편으로 애기 놀이터 같은거.? 뭔가 있었는데..그런집이 암만찾아봐도 없다...하...

이게 무슨일인지...

 

 

외국 여행 하실 때
휴대폰을 로밍서비스 신청하고 가시나요?
아뇨, 그냥 와이파이되는 호텔등에서 간단히 문자나 톡합니다.
로밍서비스 신청하면 편리한 점이 있죠
갈려고 하는 여행지나 숙박지 등을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구글 지도에서 캡쳐 해놓고
가면 편리하고요
또 여행을 하는 곳도 역시
그곳에서 지도 캡쳐 해 놓으면 편리하죠
요즘은 사진이나 지도 사진 캡쳐등으로
여행후 기록을 정리하는데 편리 하더군요
하루하루 손주보면서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냅니다. 잘 놀다가 나를보면 씩 웃어주는 요놈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런 행복이 존재하리라곤 생각도 못해본 , 그래서 재밌고 행복합니다,^^
여행 좋아 하시는 분
애 잘 안볼려고 하던데 ㅎㅎ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애가 얌전한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