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내가 사는 얘기

shappy 2006. 5. 22. 21:26

하늘이 낮다..

어둡다.

 

우울하다..........

 

계절,,날씨..모든것이 완벽하게 우울을 조장하는 아우트라인이다.

 

얼마나 오래전의 일이었지만...

 

어느 숲길을 걸었었다.

향기로운 풀숲길이었는데...얼굴들어 쳐다보니..아름다운 찔레꽃이었다.

하얀색의 찔레꽃..그얼굴위로 뚝뚝 떨어지던 빗방울들.

 

옛노래에 자주 등장하는 찔레꽃..

옛어른들도 우리만큼의 로맨스가 있었으리라..

나처럼 이렇게 회억하여 아름다운 찔레꽃의 향수가 있었으리라.

한 우산을 들고 둘이 걸었던 아름다운 추억이..

 

아름다운것도 슬픈일이다.

모든것이 영원하지 않으니 슬픈일이다.

오늘은 우산을 들지않고..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황규헌의 "애원"이라도 소리내어 부르며

지난 추억을 회상하고 싶다.

 

" 목이메어 불러보는 내마음을 아시나요...

사랑했던 그님은 철새따라 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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