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줄기이야기

우리나라의 모든 산줄기에 관한 정보 수록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종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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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줄기별 이야기 /한남금북정맥

2016. 12. 10.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충주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한 부용산으로 가는 부용지맥에서 다시 가섭산으로 가는 2차지맥인 가섭분맥을 분기하여 흐르다가 괴산군 불정면 외령리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를 넘는 6번군도 말구리재 약0.9km 전 등고선상450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525번지방도로 서낭고개 삼거리(250, 1.6)-중부내륙고속도로 탄용터널 위를 지나 등고선상250m 탄용고개 도로(1.3/2.9)-충주시와 대소원면의 경계지점(370, 0.6/3.5)-작은안치(270, 0.7/4.2)-매돌봉(370, 0.5/4.7)-필봉(330, 0.6/5.3)-월은치 도로(290, 0.5/5.80-두루봉(439.6, 1/6.8)-문필봉(290, 1.5/8.3)-밭도로(130, 1.5/9.8)를 만나 도로따라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을 지나 달천변 4번군도 팔봉사거리 달천을 건너 수주팔봉으로 가는 팔봉교(90, 0.6/10.4)에서 끝나는 약10.4km 산줄기를 말한다


산줄기 이름을 지어보면 일단 한남금북정맥에서 부용지맥으로 흐르니 한남금북부용을 가져오고 2차지맥인 가섭분맥에서 다시 분기하였으므로 가섭을 가져오고 그 다시 분기한 단맥 산줄기중 사람들이 전혀 다니지를 않아 인지도가 제일 많은 산이 별도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산줄기중 제일 높은 두루봉의 이름을 차용해 두루단맥이라고 이름을 짓고 그 산줄기의 족보와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모산줄기로 나타내보면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이 되지만 보통 부를 때는 (괄호)친 부분은 두루단맥을 설명하는 형용사격이므로 생략하고 ‘두루단맥’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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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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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종주





답사경로

말구리재-분기점-△484.6봉-분기점-서낭고개-탄용터널 도로-충주시경계능선-작은안치-매돌봉-필봉-326.2지점-월은치도로-두루봉-문필봉-농로-팔봉마을 달천변 팔봉교

 

언제 : 2016. 12. 4(일)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괴산군 불정면 외령리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를 넘는 6번군도 말구리재에서 (한남금북부용)가섭분맥(2차지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 등고선상450m 지점 분기점을 찍고 내친김에 삼각점이 있는 484.6봉을 확인하고 빽해 두루단맥을 따라 끝까지


매돌봉(370) : 충주시, 충주시 대소원면

필봉(330) : 충주시, 충주시 대소원면

두루봉(439.6) : 충주시, 충주시 대소원면

문필봉(290) : 충주시 대소원면


구간거리 : 11.5km 접근거리 : 1.1km 단맥거리 : 10.4km


구간시간 10:30  접근시간 1:20   단맥시간 7:30  휴식시간 1:40




수안보에 있는 산수장모텔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요새님차로 달려

어제 강일님 차를 세워두었던 고양봉 들머리인 

괴산군 불정면과 충주시 대소원면(이류면)을 이어주는 6번군도 말구리재에 나를 내려주고 

대림산을 하신다며 향산리로 가십니다 

210



동녁 하늘이 붉게 물들어갑니다 


한남금북부용가섭분맥을 따라 고양봉 반대방향으로 오르는데 길이 없어


일단은 넘의집 과수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6번군도 말구리재 : 7:30


막판 묵밭으로 가면 


등고선상25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그 일대는 수종갱신지입니다 

250


7:40


절개지를 치고 오릅니다 길은 없지만 치고 오를만 합니다 


묵은 경운기길을 만나서 오르다가 그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가야할 산줄기와 


뒤돌아본 고양봉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 


태양이 얼굴을 내밀어 반가웠지만 


얼마안가 다시 흐려지고 

하루종일 햇살 한번 비추지 않습니다 


7:50  7:55출발(5분 휴식)



당겨본 고양봉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다시 묵은 경운기길을 만나고 오르다가 우측으로 내려다보이는 광산(?)으로 내려가버리고

뒤돌아 고양봉에게 눈웃음 한번 맞추고 길 흔적으로 오르다가 

급경사를 낙엽에 미끄러지며 힘이란 힘은 다쓰고 


조림지로 올라섭니다 


8:25


지랄같은 바윗길을 기어서 오르다가 


바위병풍을 만나면 

좌측으로 올라 그 바위뒤가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 분기점입니다 

우측 동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두루단맥이지만 

450, 0.9


두루단맥 분기점 : 8:45  8:50출발(5분 휴식) 


삼각점이 있는 484.6봉이 혹시 무슨 이름이나 없는지 확인차 오릅니다


쉬기 좋은 바위들이 널린 484.6봉위로 올라섰습니다 



'412재설 76. 9건설부'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언제인지도 모를 그 옛날 지나간 추억을 건드려보지만 그때의 기억은 하나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기억의 한계점 그것이 인간의 한계점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1


484.6봉 : 9:00  9:10출발(10분 휴식)


빽을 해서 다시 분기점에 이릅니다 



뒤에서 보니 문바위입니다 바위 사이로 내려갑니다 

450, 1.1


두루단맥 분기점 : 9:15


이제부터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 능선길입니다 



바위들이 널린 등고선상430봉 우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9:30


우측으로 바위섞인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390m봉을 넘어 내려가다

Y자능선에서 우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9:50


영 속력이 나지 않습니다 

이러다가는 간신히 10km를 넘는 이산줄기도 자투리를 남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도면상 탈출로가 전혀 보이지 않는 산줄기라 야간산행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묵은 등고선상290m 십자안부 : 10:10


등고선상310봉을 넘어 등고선상290m Y자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높은 등고선상310봉으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10:15

  


까만 비닐울타리를 따라가다  


절개지 절벽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단계별로 조성이 된 평지를 내려가 


525번지방도로 궁골마을 서낭고개 삼거리에 이릅니다 


창현로라는 새주소도 전봇대에 달려있고 




뒤돌아본 내려온 절개지입니다 


송신탑과 


수준점 


쉬기 좋은 바위도 있어 편하게 쉽니다 

250, 2.7


525번지방도로 서낭고개 삼거리 : 10:25  10:35출발(10분 휴식)


길건너 우측으로 철책을 친 민가가 있고 그 지저분한 철책을 잡고 올라가야하는데 

심란하기 그지 없어  축지법 축시법을 쓰기로 결정을 하고 


좌측으로 잠깐 가면 


서낭고개 정상석이 있어 이 고개 이름이 서낭고개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잠깐 더가 



우측으로 가는 1차선 포장 농로를 따르기로 합니다 


가야할 산줄기 좌측 사면으로 난 농로인데 

좌측 아래도 우측 위로도 산록 전체가 과수원입니다 

 


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보며 편하게 진행합니다


좌측 아래로 소룡공마을 전체가 내려다보이고 

삼거리에서 좌측 소룡골마을로 내려가 마을 길을 따라가도 탄용고개로 가게 되지만

너무 많이 도는 것 같아 우측으로 능선을 바라보며 오르다가 


포장길은 끝나고 

좌측 묘지로 오르면 묘지와 과수원 능선이 나오고 



멋진 소나무 1그루가 인상적입니다 


그 옆으로 또 1그루의 멋진 누운 소나무가 인상적입니다 

가야할 산줄기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270


10:55  11:00출발(5분 휴식)


밤밭 능선으로 가면서 좌측으로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두정터널 쌍굴이 보이고 


우측으로도 매현1터널 쌍굴이 보입니다 


탄용터널 위로 내려가 1차선 포장길 절개지가에 이르고 

좌측 묘지로 내려가면 



청도김씨 가족묘지가 너르게 조성되어있습니다

탄용터널 옆이므로 알기 쉽게 탄용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250, 4


탄용고개 도로 : 11:05  11:10출발(5분 휴식)



탄용고개 도로 


묘지 오르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등고선상290봉을 넘은 


등고선상270m 어름 그 청도김씨 묘지에 이르고 


좌측으로 판독이 어려운 고비가 있는 묘지로 잠간 내려가면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르게 됩니다 


11:15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는데 길은 없습니다 

잡목을 헤치며 급경사를 오르면서 길 흔적이 나오고 

멧톳밭을 호각을 불며 오르면서 막판 


커다란 바위사이로 올라 

묘흔적이 있는 등고선상370m 어름 T자능선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충주시와 충주시 대소원면(이류면)의 경계능선을 만난 것입니다 

두루봉까지 이 경계능선을 따르게 됩니다 


좌측 북쪽으로 높은 봉우리가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410.5봉인데

무슨 이름이 있지나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갔다 오고는 싶지만 가는 길이 멀어 꾹 참기로 하고 

우측 남쪽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갑니다

370, 4.6


충주시와 충주시 대소원면 경계능선 : 11:45


뚜렷한 길 흔적이 계속되어 다닐만 합니다 


등고선상390봉 : 11:55


살짝 오른 등고선상330m 지점에서 


12:15


좌측으로 거대한 매돌봉을 보며 


급경사를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안간 힘을 쓰면서 내려가는데 

바로 우측 아래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고 달리는 그 특유의 찻소리가 계속됩니다 


묘터 지나 


등고선상27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충주시 가주동입니다 

5.3


작은안치 : 12:25  12:30출발(5분 휴식)



지저분한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으로는 오를 수가 없어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데 길은 없습니다 



잘 관리된 청도김영식묘가 있는 능선에 이릅니다 


12:35


시나브로 오르며 


지저분한 장솔숲인 매돌봉 정상에 이르면 그 흔한 코팅지 하나 없습니다 

지금까지 능선은 그 봉오름이 산이름 작명하시는 분이 다녀가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능선길이 이어지고 있어 가다가 보니 

매현2터널위를 지나 십자봉(310)으로 빠지는 여맥능선입니다

빽을 해서 직진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370, 5.8


매돌봉 : 12:50  13:10출발(20분 휴식) 


등고선상290m 안부 : 13:20


그저 평범한 능선인 등고선상330봉인 필봉정상에 이릅니다 

6.4


필봉 :  13:30



좌측으로 있는 '적발견시행동' 철판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펑퍼짐한 곳에 이르고 

직진하는 것이 마루금이지만 우측으로 살짝 비켜있는 살짝 오른 곳에 이르면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326.2m지점인데 


이곳에 필봉 시그널이 한개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단순히 삼각점이 있는 곳이지 봉우리가 아닙니다 


산이름을 작명하시는 분이나

정상을 알리기 위해 각종 안내판이나 시그널을 다시는 분들은 

이점을 유념하시어 판단을 하셔서 제자리에 달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6


326.2m 삼각점 : 13:35


빽을 해 직진합니다 


절개지 절벽가에 이르면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좌측 절벽같은 급경사를 앉아서 비비적거리며 

막판에 미끄러져 내리면 1차선 포장도로 월은치입니다 


커다란 흰둥이와 검둥이 2마리가 고개 어름을 왔다갔가 하다가 나를 빤히 쳐다봅니다 

짓는다거나 위협을 하지 않는 순둥이들이라 안심합니다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조망터지는 곳이 나오고 



충주시와 대소원면 작은 안내팻말과 월은고개 정상석이 있습니다 

290, 6.9


월은치 : 13:45  13:5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오르는 좋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비포장길은 계속되고 


도로끝 등고선상350봉 정상부에 



산불감시자동카메라 철탑이 있고 

상태로 보아 아직도 뒷마무리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곳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일어섭니다 


카메라철탑 등고선상350봉 : 14:05  14:20출발(15분 휴식) 



뾰족한 두루봉을 바라보며 길없는 곳을 잠시 가면 밤밭이 나오고 


나무 밑으로 비닐을 덮어씌워놓아 진행하기가 좀 껄꺼롭습니다 

7.5


등고선상310m 밤밭 ㅓ자안부 : 14:25  


뾰족한 두루봉을 바라보며 밤밭능선으로 잠시 가다가 


길은 없지만 급경사로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330m 안부에 이릅니다 


14:40


이제부터 두루봉을 오르는데 가시 잡목을 헤치며 남방 하나 걸레를 만들어가며 

절벽같은 급경사를 기디시피 오르면서 제법 뚜렷한 길 흔적이 나오고

너무 급경사라 그 길은 우측으로 돌아서 사면으로 오르게 됩니다 

두루봉을 지난 능선에 이르면 좌측으로 두루봉 정상으로 오릅니다 



커다란 폐묘 흔적이 나오고 

그 위로는 커다란 나무들이 있으며 올라서면 도면상439.6봉입니다 



드디어 봉오름이 정상코팅지가 나오고 조악한 정상판도 있으며 시그널도 한개 달려있습니다 

바로 이런 곳에만 정상코팅지를 달면 얼마나 존경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앞으로 이곳처럼 진짜 이름이 있는 곳에만 정상코팅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정상 높이가 영진지도상 동쪽으로 약0.7km 정도 떨어진 곳에 

두루봉이란 봉우리 표기가 있으며 높이가 417.4m 입니다 

두루봉 정상은 지도에 관계없이 제대로 찾았으나 높이는 그 잘못된 봉우리 높이를 그대로 표기를 했습니다 

이 일을 어찌하리요 ^^


이 단맥 산줄기에는 몇개의 봉우리 이름이 있지만 

다 그만그만하고 사람들이 안다녀 묻혀버린 산들이라 인지도를 따질 수가 없어 

이름이 있는 봉우리중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이 봉우리의 이름을 차용하여  

이 산줄기의 이름을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한 부용지맥이 흐르다가 

다시 가섭분맥으로 분기하여 흐르다가 다시 분기한 산줄기라 

그 산줄기의 족보와 흐름을 알리기 위해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냥 부를때는 두루단맥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보통 두루봉 두리봉 등으로 불리우는 산들은 말 그대로 두리뭉실해 편안한 육산이 대부분인데 

이 두루봉은 엄청난 악산입니다 

7.9


두루봉 : 15:05  15:20출발(15분 휴식) 


빽을 해서 살짝 오르면서 경계능선은 

좌측으로 영진지도상 두루봉(417.4)으로 능선을 흘리고 

순수한 대소원면내로 들어가 오릅니다


15:25


등고선상430봉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5:30


등고선상450봉 정상으로 올라서서 조심해야합니다 

두루2봉이라던지 두루남봉이라던지 

뭐 이런 식의 정상코팅지가 없는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등고선상 450봉 : 15:40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절벽수준이며 내려가는 길 흔적도 없고 

좌측 능선이 높고 확실해 꼭 계곡으로 떨어질 것 같지만 

의심하지말고 내려가는데 서서는 도저히 내려갈수가 없어 

비상용 밧줄을 나무에 걸어가며 앉아서 비비적거리며 내려갑니다


너무나 힘을 주고 내려가는 바람에 이곳에서 허리를 삐긋한 것 같습니다 

내려갈때는 몰랐는데 다 내려가고 나니 

우측 허리가 꺽꺽 맞치며 시큰거리고 아퍼서 걸을 수가 없이 되고 말았습니다

뼈가 놀랐는지 근육이 놀란 것인지도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몇일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라 병원을 가야하나 고민중이며

이번주는 산행을 접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2월10일 토요일 현재 결국 답사산행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등고선상290m 편편한 묘터에 이릅니다 


16:10  16:15 


길 흔적이 나오고 낮은 둔덕을 넘어 파묘를 지나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대소원면 문주리 탑동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탈출하려면 이곳이 유일한 곳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프지만 2km조금 넘는 거리를 남겨두고 탈출한다는 것이 용납이 안됩니다 

250


ㅏ자안부 : 16:30


낮은 둔덕을 넘어 오르면 등고선상290봉으로 

영진지도에는 284봉으로 표기된 문필봉 정상입니다 평범합니다


제대로 된 서래야님의 코팅지는 땅바닥에서 나뒹글고  



평범한 정상이구요



대구산님 시그널도 한개 나옵니다 


충주 이류라는 말은 '충주시 이류면'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 이류면이 대소원면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결국 같은 면이름인데 지금은 대소원면으로 불리운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전에 유명을 달리하신 한현우님 작은 정상코팅지가 있어 마음이 조금 숙연해집니다 


이분은 작명을 많이 하시지 않고 정확하게 봉오름을 하시는 바람에 

목표로 하신 일만봉을 다 오르지 못하시고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금의 작명을 하시면서 봉오름 하시는 분들은 이분을 배워야할 것입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기 일보직전의 새마포산악회 시그널도 가면서 몇개인가 나옵니다 

즉 이 문필봉은 사람들이 조금은 찾았다고는 하지만 높이가 가장 낮고 

인지도도 그저 그런 거의 무명봉 수준이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어제 답사를 하다가 자투리를 남긴 

뾰족한 거대한 암봉인 옥녀봉의 특이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언제 가려나..........

마음은 바쁘고 몸은 따라주지 않고 시간은 없고.......

9.4


문필봉 : 16:40 


우측으로는 


뾰족한 백두신선주월단맥 옥녀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계속 나를 유혹하지만 

날아가는 새가 아니니 그저 마음뿐입니다 



당겨본 옥녀봉입니다 


앞으로는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가는 곳이 몇군데 더 나와 엄청 고생하게 됩니다 



절벽같은 급경사 바윗길을 내려가는데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역시나 서서 내려갈수가 없어 

앉아서 낙엽 썰매를 타고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90m안부 : 17:10


바로 우측 아래로는 너른 폭으로 흐르는 달천 강물을 끼고 

나란이 양쪽이 절벽인 날릉을 서서는 갈수가 없어 앉아서 내려가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릅니다 


17:25


등고선상170봉 : 17:35


급경사를 내려가 밭에 이르고 그 앞으로는 포장도로가 이어집니다 

살았습니다 다행히 랜턴 신세를 지지 않고 용케도 다온 것입니다 

우측 밭가로 빙돌아서 도로로 가도 되고 밭을 가로질러 도로끝지점으로 가도 됩니다 

130, 10.7


도로 : 17:45


물탱크를 지나 


17:50


가로등이 나오기 시작하고 팔봉마을 민가들이 나오고



팔봉회관(경로당 마을회관)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팔봉버스정류장과 팔봉농원석 


커다란 유적지 안내판 


길건너 민가 담장 지저분한 곳에 팔봉마을 유래석이 있고 달천을 건너 

수주팔봉 수안보가는

 

팔봉교 다리 앞에서 산줄기는 끝났습니다 

90, 11.5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 달천변 팔봉교 : 18:00


그후 


누군가엔가 이곳은 충주시내버스가 자주 다닌다고 하여 

버스정류장 부스가 반대편에 있어 앉을 곳도 없어 서서 왔다갔다하며 

마냥 기다리다가 충주에서 서울갈 막차가 걱정되어 힛치를 하는데 

누구도 차를 세워주지 않습니다


18시30분 드디어 힛치에 성공하여 충주시내로 가면서 

혼자서 그 시간까지 산에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무쟈게 치도곤 야단을 맞습니다 

에구 답변하기도 힘들어 맞습니다 그럼요 지가 엄청나게 잘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충주시내 지곡동 어름 사거리에 내려주며 

버스나 택시나 아무거나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는데  요금은 얼마 안나올 것이라며 

일산을 가려면 강남가는 버스를 타고 전철 3호선을 타고 가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버스를 타고 요즘 한창 말썽이고 밉쌍인 

롯데마트가 있는 터미널에 도착하니 19시15분입니다

고양시 화정(백석) 가는 막차가 15분 후에 있습니다 


일단은 표를 구입하고 터미널 안에 있는 분식집을 들려 

오뎅에 하산주 한잔 게눈감추듯 해치우고 화정을 가는데 

고속도로가 밀리는 곳도 몇군데 있기는 하지만 제시간인 2시간만에 화정터미널에 내려줍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아직 밤10시밖에 안되었습니다 


마눌표 국수로 

산에서 정상주를 하고 남겨온 소주 한잔으로 2차 하산주를 합니다


맨날 자투리를 흘리고 다니다가 

어찌되었든 깔끔하게 끝낸 답사길이라 마음이 후련합니다   

  

한남금북부용가섭두루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