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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저널 2013. 3. 24. 15:45

염화칼슘 살포로 마유로 등 고사 위기

 

제246호(2013년 3월 25일)

 

▲마유로 가로수들이 시흥시의 관리부실로 고사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시흥시 북측연결도로(마유로), 황고개길, 서해안로 등이 가로수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지난 2009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 받아 시흥시가 관리하고 있는 북측연결도로(마유로) 가로수는 누런 떡잎으로 변해 이미 죽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황고개길과 서해안로 가로수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은 실정인데, 특히 황고개길은 고사된 나무가 즐비하자 나무 밑 부분을 잘라내 가로수라 할 수 없을 지경.

이처럼 이들 도로상의 가로수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고사가 진행됐는데도 시흥시는 “예산이 없어 정비를 하지 못한다”며 방치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시흥시는 지난 2010년 마유로, 서해안로, 황고개길, 매화동 등 4개 지역의 사철나무 등의 고사현상이 발생하자 농업기술센터에 토양산성도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마유로는 전지전도도(RC, 단위 ds/m)가 5.29, 서해안로 1.55, 황고개길 0.70, 매화동 1.23으로 나타나 마유로의 전지전도도가 이미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음을 알았다.

전지전도도는 토양에 염류가 얼마나 집적되었는가를 알 수 있는 측정치로 ds/m이 4.5 이상일 경우 반드시 환토가 필요하다.

게다가 PH농도는 마유로가 7.5, 서해안로 8.55, 황고개길 8.25, 매화동 8.65로 작물생육에 적정한 6.0~6.6를 이미 초과해 생육이 불량할 수 밖 에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이 시 관련부서는 수년전부터 가로수 고사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대책마련을 하지 못한 채 약물을 이용해 세척하거나 그때그때 제식제를 뿌리는 정도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했다.

이에 따라 마유로상에 식재된 가로수와 황고개길 도로변에 식재된 사철나무는 봄을 맞아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기는 커녕 흉물스런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서해안로의 경우도 마유로나 황고개길 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나 사철나무 잎이 누렇게 변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정훈 발행인 jhhan6455@hanmail.net

고무밴드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