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상섭 시의원(전 더불어 민주당)의 5월 16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사과문을 냈다.
이 의원은 “먼저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지난 5월 14일 새벽 공인의 신분으로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잘못으로 인해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슬픔으로 인한 순간의 잘못으로 시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한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 모두가 제 불찰이기에 모든 것을 감내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앞으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백의종군 하는 심정으로 시민께 발전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정훈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