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잎 클로버의 행복(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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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꽃이 있는 풍경

2020. 5. 8.

 

행복 [幸福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의 꽃말을 가진

클로버 참 오랜만에 담아봅니다.

태화강변에 백로 서식지 보러 갔던 날

잔디 정원에 눈에 띠는 녀석들이었는데요.

욘석들 담으려 눈높이를 맞추느라 잔디 위에 납작 엎드려 있는데

네 잎 클로버를 찾는지 연인으로 보이는 두 분

클로버 주변을 맴도네요.

망원이라 조금 멀리서 엎드려 있으니 찍사는 관심 밖인 것 같구요.

아마도 네 잎 클로버를 찾는 모양새~~

그 많은 세 잎 클로버 속의 네 잎 클로버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듯

20분 정도가 지나서야 원두막 쪽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세잎 속의 네 잎 클로버를 보기 위하여

고개를 숙였던 나폴레옹이 날아오는 총알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하지요.

그야말로 행운이었지요. 죽음을 면했으니~

그래서 네잎 클로버 꽃말이

행운이라고 한다지요.

 

클로버잎에는 각각의 꽃말이 있지요.

 

희망 하나

사랑 둘

행복 세잎

마지막

네 번째 잎에는 행운[幸運 : 좋은 운수]

 

하지만 행운은 늘 있는 것이 아니고

일생에서 몇 번쯤이나 만날 수 있을까요.?

이날 스완이 바닥에 엎드려 바라본 이분들은 행복을 잊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스완은 사진 한 장의 행복을 위해 클로버에 앵글을 맞추고 있었고

네 잎의 행운을 찾는 그분들은 세잎의 행복을 마구마구 밟고 다니고 있었어요.

사진을 몇 장 담고 클로버 주위를 돌아보았더니 꽃과 잎들이 많이 상했더라고요.

하찮은 풀꽃이지만 애처로웠다는.....

시간이 좀 지나면 어느 정도는 회복이 될 것이고,

내년엔 더 좋은 모습 보여 주겠지요?

행복은 늘 곁에 있으니 스완은 세잎이 더 좋은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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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1300x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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