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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규박사 2011. 4. 10. 00:56
혼자 하는 공부가 `과외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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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규박사 2011. 4. 10. 00:51
`수능 1등` 시골 고등학교의 반란…그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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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규박사 2011. 4. 2. 00:03

 

[금요헬스&실버] 미 MD앤더슨 병원 출신 ‘암 파이터’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중앙일보] 입력 2011.04.01 00:06 / 수정 2011.04.01 09:45

암은 죽을 병 아닌 만성병 …
위·간·폐·자궁암 치료
한국, 이미 선진국 수준
미국 가는 게 최선 아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이 31일 오후 검사 결과를 보며 환자에게 폐암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국의 암 치료 수준이 선진국과 대등하기 때문에 미국 원정 진료를 갈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오종택 기자]
요즘 암 전문의들은 “암은 죽을 병이 아니라 친구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만성병”이라고 말한다. 잘 치료하면 낫거나 고혈압처럼 평생 안고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을 만든 사람은 따로 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60) 원장이다. 올해 9월이면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된다. 잘나가던 미국 MD앤더슨 병원 폐암 분과장 자리를 버린 그였다. 한국에 오자마자 그는 ‘암=사망’이라는 고정관념 깨기에 도전했다.

“암은 노화의 한 과정이며 피할 수 없다. 밥 먹으면 배고픔이 사라지지만 다시 배고파지듯 암도 밥(항암치료) 한 번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이라는 질문에 “일찍 죽으면 된다”라고 다소 도발적인 답을 내놓기도 한다. 진료실에서, 강연장에서 수없이 설파했다. 그는 “암이 만성병이라는 말을 누가 시작했는지 모를 정도가 됐다. ‘내가 원조’라고 강조할 수도 없고…”라고 말한다.

 이 원장은 ‘암=사망’ 등식의 주범으로 TV를 지목한다. 탤런트가 중도 하차하면 암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고, 암 진단을 받으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것이다. 암이 사망 원인의 28%밖에 안 되고 5년 생존율(의학적으로 완치의 의미)이 60%에 달하는 점에 비춰볼 때 이제는 더 이상 죽을 병이 아니라고 설파한다. 환자들을 설득하느라 밤 10시를 넘긴 적도 많다.

 이 원장은 요즘에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고 있다. 바로 ‘암 환자, 미국 가지 말라’다.

 “우리는 툭하면 선진국과 비교한다. 그런데 (암 치료는) 우리가 선진국이다. 1960,70년대 어렵게 살던 경험과 선진국이 우수하다는 교육을 받아온 탓이다. 미국에 가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가는 사람이 있다. ‘미국에 안 가도 된다’가 맞다.”

 그의 말대로 한국 의료가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의료 선진국이라 할 수 있을까. 그에게 꼼꼼히 따져봤다.

 -한국이 암 치료 선진국이란 주장의 근거가 뭔가.

 “의사들이 웬만한 것은 미국에서 배워왔고 좋은 의료기기를 경쟁적으로 들여온 점 등이 어우러져 의료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위·간·폐·자궁경부암 등 일부 암 치료 수준은 미국을 앞질렀다.”

 -미국의 장점은.

 “의사가 오래 환자를 본다는 점인데 대신 진료비가 우리보다 10배, 15배 올라간다. 게다가 미국 의사에게 ‘속이 느글느글하다’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나. 언어 장벽 때문에 제대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없다.”

 -미국에 가려는 환자가 없나.

 “요즘에는 가뭄에 콩 나듯 있다. 한국 의료는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높다. (한국 의료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외국 나가 봐야 한다. ”

 10년 전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처음에는 고사했다. 20년 몸 담았던 MD앤더슨을 떠난다는 것을 상상한 적이 없었다. 교회 부흥회에서 “기독교인이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세상이 어려워진다”는 목사의 설교를 듣고 방향을 바꿨다. 의사가 될 수 있게 키워준 조국에 이제는 보답할 때가 됐다는 소명 의식이 그를 마음을 돌렸다.

 이 원장은 한국 암 치료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입원 환자에게 유리하게 된 건강보험체계를 바꿔 외래 진료 위주로 바꿨다. 국내에서 맨 먼저 입원하지 않는 항암주사실을 만들었다. 이레사(폐암치료제) 등 항암제 보험 적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 원장의 항암 치료 방식은 인파이팅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면 밀어붙인다. 몇 가지 항암제를 섞기도 하고 신약을 환자에게 과감하게 투여하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건강보험 당국과 부딪쳐 눈엣가시 취급을 받기도 했다. 항상 인파이터인 것만 아니다. 환자에게 독이 될 수 있거나 부작용이 심할 것 같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는 것이 치료인 셈이다.

 이 원장은 환자와 교감을 중시한다.

 “항암 치료 어땠어요. 아프지 않았나요.”(이 원장)

 “처음이라 그런지 견딜 만합니다.”(60대 폐암 환자)

 30일 진료실에서 이런 대화가 오갔다. 이 원장은 환자와 부인, 딸에게 오른쪽 주먹을 들어올리며 파이팅 사인을 보냈다. 환자의 얼굴이 금세 밝아진다. 그는 회진할 때 환자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친다.

 이 원장은 2007년 국내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을 지냈다. 폐암 분야에서는 다른 나라 의사들과 동시에 진행하는 국제임상시험을 수차례 주도했다. 이런 명성 덕분에 최근 다른 나라의 전임 회장들이 이 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다음 달 하순 회원 투표에서 결정된다.

글=신성식 선임기자
사진=오종택 기자

◆이진수=경기고·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82년부터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MD 앤더슨병원에서 2001년까지 암 진료와 연구를 했다. 내과 전문의, 흉부종양내과 분과장, 의대 정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1년 9월 국립암센터로 스카우트돼 부속병원장, 연구소장 등을 거쳐 2008년 6월 원장이 됐다.

암 예방 10계명

▶ 담배 안 피우고 간접흡연 피하기

▶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균형 잡힌 식사

▶ 짜거나 탄 음식 안 먹기

▶ 하루 두 잔 이상 술 안 마시기

▶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운동

▶ 자신의 체격에 맞는 체중 유지

▶ B형 간염 예방접종

▶ 안전한 성생활

▶ 업무 중 발암물질 노출 피하기

 

▶ 빠짐없이 검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