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and , your 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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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이야기

2010. 10. 15.

일편단심 민들레야(임영웅)/youtube    

  

 

 

언젠가 아침에  방문한다는 또랑또랑한 

여성분의 전화를 받고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였지요 .

 

 엊그제 몰아치던 비 바람도 언제 그랬냐듯이 잦아지며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찬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불현듯 쳐다본 하늘에는 옅은 구름 살이

 높아만 가고  강물 빛은 어느덧  짙어져   

           머리끝 까지 스미는 파르람이  온몸에 스미는데..

 

 

 

         

 아 !    가을이구나 하는 느낌에                 

 문득 다시 달력을 쳐다 보게 됩니다.
 
 댕그런히 몇장 남지 않은 바랜 그림을 쳐다보니   
    언제 또 이곳 까지 왔나하는 상념에 몇 장 남지 않은
 종이장을 유심히 바라보게 되나...
 
 

 

 

 
   벌써 가는 구나 하며 한숨쉬는 사람 !                                 
마저 찢어버리기라도 하며 안가는 세월을 시샘하는 젊음 ?
  그냥 또 가는 구나 하는  무심한 분.....                                
 
하늘의 별만큼이나 느끼는 상념은 각양 각색 이겠지만,     
그러나 가는 세월에 대해  아쉬움을 갖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니까  말입니다.        
 
   
      사무실로 들어서는 40대 초반의 부부에 아 그분들이라 직감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예감대로 또 눈치를 보며 감정을              

                                                         조절할 때인가 보구나 생각되더군요.                    

                                   
4년전에 투자한 분들인데 가만이 들여다 보니 언젠가
     고객 분들이 와 꺼져가는 한숨을 쉬던 그 지역이였읍니다
 
         시세를 묻기에 저의 사무실부근이라 그래도 정확하게 말하니
     여성분  표정이  예감대로  파랗게 굳으며 신랑을 쳐다보니
 그래도 그는 가장답게 묵묵히 표정관리를 하더군요.      
 
   이분들은 도시서 사시는 분들인데 그래도 그 나이에 남들은 허걱 허걱 
 거리며 정신없을 때인데  금쪽같은 쌈지돈을 모아 당시 평당 40여만원에
   250평을 구입하였더군요.문제는 도시 어느 사무실에서 투자 유혹을        
   받고 현지 방문도 않고 도장을  꾹   찍었다 하는 군요.                       

   

 

                                                     

 

     

 

 

 
 
시간이 없어 그냥 믿고 그랬다 하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1억원 정도의  가치는 그 당시에    
   서민들에게는  큰 돈이였겠으며.  벌기  위해  허리 춤을

                                                     졸라 메야 모을 수 있는 금액이니까 말이죠.               

  
그곳은  2000평 정도 외부 어느 곳에서 구입하여
 당시 한창 유행이던  지분 쪼개기로 매매하였던 것입니다.
당시 시세가 20여만원 정도 였는데 조금만 발품팔아 현지를 답사하고 
문의 하였으면 좀더  적절하게 구입할 있었던

                                                              일 들이어서   안타까운 맘이 들더군요.

 
이분들은 투자 시
 현지 방문하여 문의하지 않은점.
 
지분등기를 한점,
 시세보다 비싸게 매수하여
 매도시 어려움을 갖게된다는 말을 듣고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읍니다.
 
 
 
 
그러나  땅은 거짓말을 하지않고 기다리면                     
 가치가  상승하니 좀 있으면 좋아질 거라는 덕담 한 마디에
   위안을 갖는 그 들에게서 조그마한 빛을 보게 되더군요,      
 
  토지를 구입한 후에는 등기를 하여야 하는데 큰 평수를      
            구입하기에는  부족하여 분활하여 구입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때 꼭 분할되어 번지수가 부여된 토지여야 안심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큰토지를 구입할 시 지분등기를 (2000평중에서 갑은 200평
            구입하니 200/2000, 을은 250평이니 250/2000 이런식으로)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작은 좋으나 세상 일이란 알 수가 없는 것이니 후에가서

                                                  분쟁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토지가 분할되어 지번이 부여되면                  
소유자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가 있으나
지분으로 되있으면
 
한필지 전부를  처분 시 지분 자들 모두의 동의를 다 얻어야 하니
 친척끼리.형제 자매끼리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있어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속 편하다 하겠읍니다.

그러나 자신의 지분만은 처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지번(토지 번지 수)이 부여되있으면 우선 안심하고 지번이

부여되지않고 지분으로만 되있으면 좀 생각 해야 하겠지요.

 

 

 

 

 

 

 

    

   따스한 오후 햇살에 졸음이 솜사탕처럼 밀려오는 어느 날           

70대로 보이는  어느 어른 께서 등산 빽에 무엇인가를 가득 넣고
  찾아 오셔  시원한 약수물 한잔 드리니 단숨에 일 잔하시고         
  한뭉텅이 서류를 내놓고 하시는 말씀이.                                   
    어데어데 토지를 구입했는데 하며 현황을 물으시더군요,              
 
가만히 들여다 보니 , 또 그 곳이구나 하며 그 어른 의 표정을     
    살며시  살펴보고 조용히 말씀드렸읍니다.                                   
 
이곳은 전방지역이라 실무적으로 남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도  드나들게 되지만, 이곳은      
 누구도 갈 수없는 비무장지대 안(남방한계선 북쪽) 토지여서      
     밟을 수 없는 곳이라 설명해도  자꾸 아니라 하며
우기시여 참 난감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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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른이 구입하신 토지는 우리가 말하는
D.M.Z(비무장지대내 토지:남방한계선과 휴전선사이))로
 누구도  갈 수없는 그런 곳에 위치하고 있던 것입니다.
시내 모처에서 전방땅이고 싸다고 하며 사두면 ..하다는 ...업체의 달콤한 유혹에     
 현장에도 와보지도 않고 꾹 찍었다고 하였읍니다.                                                  
 
그리고 훗날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하나 준다고 마음 편히 가지시며
     위안을 가지셨는데  돌아서는 그 어른의 뒷 모습을 보며 착잡한 마음에
 그날은 그렁 저렁 보내게 되었읍니다.
 
이곳에서는 지역적 특성상 전방에 토지들을  가끔 답사히게 되는데
군사분계선(휴전선)이남 약 2km 정도 남쪽으로
 남방한계선이란  철책이 지나가고
군사분계선 이북 약 2km까지는북방한계선이 지나가는데
그 사이를 비무장지대(D.M.Z) 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우리군인들이 경계하는 철조망을
남방한계선이라 하지요 .                            
서에서 동으로 황단하고 있어 보지는 못하고 
듣기만 하였지만 밤하늘에서 보면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며                          
 켜진 불빛 횡단선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하여간 그 안 지역을 우리는 비무장지대라 하고
이곳의 토지도 미래를 보며 투자하는
분들도 
간혹있는데  저의 지역은 거의 공시지가 수준으로
(대략 공시지가수준인 만원이하/평) 에 거래 되고 있읍니다.
 
그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지역이 바로
 민간인통제선(민통선)으로 이곳은 출입지역에 초소만 있고 그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을 허가 받는 곳입니다.
 
 
주로 경작이 이루어 지고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읍니다.    
산지의경우(3-5만원/평), 농경지의 경우(6-10만원/평)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지요.
 
그 어른은 구입하신 토지가
이곳 민통선내 토지인 줄 아시고
좀  싸게 구입하여 좋아하셨다 합니다. 
 
흔히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는데, 싼 물건에는 어딘가
그 이유가 있음을  알고 유심히 봐야 하겠지요.
간혹 실무상에서 보면 급매물이라 하여 정말
 시세보다 싸게 나오는 물건들도 있읍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세상살아가다 보면  손해도 보고 
 이득도 보면서 굴러가는 것이 세상 일인가 봅니다.
 
그러니 낙담은 금물 .기회는 
또 언젠가 누구에게나          
 공평히 오게 마련인가 봅니다.
    골이 깊을 수록 봉오리가 높듯이
 
어려울 때는 지금 골 속에서 헤메는 때 인가 보다 간주 하고
평시보다 좀 더 소심하게 그리고 어려움을 견디어  내다보면
 
그 견디어낸 어려움만큼 기쁨이 배가되는 것도 인생살이 이고...
또 봉오리에 있다고 마냥 그런 줄 알면      
언젠가는 나락으로 한 없이 내려 가는 것이
세상만사 일 인가 봅니다.
 
 

 

 

자료: (daum.naver)이미지.daum뮤직 참조                                                                                                                                                                               

 

 

 

♡ 연천부동산장단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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