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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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2010. 12. 30.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솟는 해를 보며 마음 여민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끝자락에 와있으니

참 시간의 흐름이 빠르기도 합니다.

아침에 솟는 해를 보며 힘차게 출발하고 석양이 늬엇 늬엇 질때면 지친 몸으로

옮겨지는 발걸음이 낯익은 문 앞에 와 섰을 때 

피곤하지만  편안함이 도는 그런 심정은..

아마도 한 해를 보내는 마음 또한 그러하리라  봅니다.

 

남은 마지막 그림을 보며 여러 생각에 잠기는 것은 그래도 우리가 아직은 이 시대를

살면서 지난 일을  잠시나마 돌아보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누구나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게 되니 말입니다.

거울 속에 모습을 보는 것처럼 지난 모습을 돌이키며 여유를 찾고

숨가쁜 세상살이에도 이 때만은 숨을 고르며 잠시 쉬어 가게 되는가 봅니다.

시간의 변화 앞에서..

 

 

 

 

 

 

 누구나 같은 심정이지만 이때가 되면 지난 시간을 돌이키며

생각에 잠겨 봅니다.

무얼하고 여기까지 왔나...

상념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다 각양 각색인지라 하늘의

별만큼이나 다양하리라 봅니다.

 

무언가 새로움을 느껴가는 유년 시절에는 해가 바뀌는 모습을

부모님의 덕담과 바라는 선물이 주는 것으로 느껴질테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소년기에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언가 바뀌어가는 

변화에 대한 예민하고 생소로운 췌취를 느끼게 되겠지요.

사회생활에 무친 직장인들은 일과 사연들에 무쳐 숨 돌릴 사이도 없이  변화는

날짜의 의미를  인식조차 못하리라 봅니다.

워낙 생활과 사람에 무쳐 살아가니까 말입니다.

 

                                                                   

 

사회와 가정에 어느정도 책임있는 위치에 년윤이 쌓여가면 그 때부터 시간의

변화에 대한  삶의 의미를 조금씩 느껴가겠지요.

흰 머리숯이 희끗희끗 보이는 것이 생소롭지 않고 자연스러이

느껴지는 황혼기에 서면,

이 시간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삶의 의미를 되세겨 보리라 봅니다.

누구나 이 시대를 사노라면 각 자가 느끼며 시간을 보내는 마음은

이같이 다양하리라 봅니다.

 

우리의 삶이란 주어진 한 시대를 살아가는 순간의 연속이라 보여집니다.

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듯이..

 

 

 


 


 

 

이성을 지닌 존재이기에 생각하고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지닌

가장 큰 행복 중에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돌이켜보는 마음에서 반성도 각오도 이루어지며 그곳에서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지니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저무는 한해를 보내며 돌이켜보는 마음을 갖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고 

지나온 시간을 되새김하고 또 오는 새해를 맞아 새로움을 충전하는 것은

긴 항해를 떠나는 배처럼  준비하려는 것 일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새로움을 갖고 시작해 지는 해를 보며 피곤한 몸을 쉬고 또 해가 솟으면

새로움으로  출발하는 하루처럼 ..

해가 바뀐다는 것은 살아온 한 해를 되새기며 피곤한 마음과 몸을 쉬고 나서 또 다시 힘차게

시작하는 출발이라 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장은 이제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사는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앞날을 예측키 어려운 그야말로  변화에 시대에..

이는 무섭도록 발전하는 과학과 기술을 이끄는 우리들의 섬세하고 다양한 지성과 개성이 함께

발전하여  나아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요구되는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려는 다양한 요구가 너무 뚜렷해져가기

때문이기도 한 것이라 봅니다.

이는 과학의 발전과 비례하여 우리의 모습도 변화되어 나아가기 때문에

아마 지난 옛일을 그리워 하며 향수에 젖어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더욱더 옛 것이 그리워져가는..

 

 

해를 보내면서 얼마남지 않은 여유를 되새기면서 여러 가지 상념에 젖으리라 봅니다.

매일 알콜이 깃든 음료에 절은 분은 올해는 끊어야지..

콧속 연기에 미련을 떨추지 못하는 분들은 올해는 쉬어야지..

자나깨나 눈에 아른거리는 동양화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분들은

올해는 손 절매 해야지..

올해는 kg 수를 줄여야지 하며 마음 옹차게 다지는 분들의 마음..

고루고 고루다 미루고 미루다 또 한해를 보내는 하염없는 심정들도..

 

올해는 꼭 해야지 하며 다진 굳은 마음이 오뉴월 눈 녹듯이 작심 삼일 되는 그런 모습들은

누구나가 갖는 마음이며 우리가 처한 그대로의 모습이라 봅니다.

그러나 매번 하는 마음의 준비지만 그래도  다짐하는 마음이 있기에 오늘이 있고

퇴보하지 않으며 마저 없다면 살아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지요.. 

매 번 결심하고 또 반성하고 마음다지고 후회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진솔한 삶인가 봅니다.

 

 

 

            

 

 

또 한해를 보내면서 날씨예보나 경기지표처럼 정확히 예측할 수없는 변화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한해를 보내면서 새해를 맞는 우리들이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정치는 서로가 상생하는 윈 윈게임으로 우리들에 믿음을 주고..

경제는 변화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 한 발 앞선 국제적 감각으로 보다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면 좋겠고..

종교는 급변하는 이 시대의 많은 방황하는 영혼들을 감싸 보듬어주고  그늘진 곳을 밝혀주는 

종교적 소명이 더욱 충만해지기를 고대하며


군사적으로는  젊음의 한 순간을 분단된 조국의 신성한 국방의무를 더욱 명예롭게 느끼는 풍토와

굳은 의지와  강한 군인정신으로 부국 강병한 풍토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문화와 체육 등의 분야에서는 보다 앞서가는  감각과 기술로써 국위를 선양하며 세계만방에

태극기를 휘날려  우리들의 기를 더욱 살려주었으면 더욱 좋겠고..

우리 민초들은 그제나 이제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소박한 긍지를 느끼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 송년에는 유난이도 눈이 많이 내립니다.

내리는 흰 눈이 모든 걸 새 하얗게 덮고,

새 해에는 새롭게 새로이 모두가 희망차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백설로 뒤덮인  흰 대지위에 첫발을 내딛는 것 처럼...                     

                                                                                 

                                            

 

 

                

 送舊迎新

                               

                      자료daum 이미지,뮤직 .  그림: 홍소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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