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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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2011. 2. 4.

 

 

 

 

 

 

 

 

 

 

 

                                                              

  우리의 명절 설이 다가 왔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쉬는 날이 많아 그런지 여유가 있어 보이기도 하군요.

그래도 고향 길은 귀성과 귀경에 대해 나름대로 경험적 혹은 분석적으로 각자의

최선의 경우의 수를 위해 계산을 해보곤 하지요.

 

  언제 몇 시에 출발하면 기다림의 긴 행렬에서 벗어나 고향을 그리는 마음같이 쌩쌩 달릴 수 있을까 하고

모두가  그 묘안에 몰두 하게 되는 것이 명절을 맞는 우리들의 현실적인 마음가짐 이기도 한가 봅니다.

 

매년 반복되는 민족의 대이동이지만 올해도 정보 매체에서 쏟아내는 교통량 분석에 귀

기울이며 귀성길에 오르게 되니 말이죠.

 

  옛 말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가고 말은 나서 제주도로 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대도시로 대도시로

모이게 되는 것은 직장이나 생활의 터전이 될 만한 것들이 다 대도시에 있기에 그리로 가야 만 하기에 그러하겠지요.

                                                                         

                                                                           

 

                     

 

 

 

 

  설이 되면 누구나 그리운 고향에 가 조상, 친지를 찾아보고 그간 회포를 나누는 것이기에 명절에 고향 가는 길이

고생 길이지만  그래도 가야만 하고 가야하는 곳 이리라 봅니다.

이웃나라에서는 수백km를 걸어서 고향 갔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고향 길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 문제인가 봅니다.

 

 

  언제가는 우리도 신년을 설로 장려하고 지낸 적도 있었으나 어느덧 우리의 설 명절은

옛부터 농경생활에서 지켜온 구정이 설로 되어 지켜지게 되고 있는가 봅니다.

일본은 일찍 서양문명을 받아들여 신정을 세고 있지만 대부분 아시아 인들이

구정을 설로 세고 있으며 우리도 양다리 걸친 설에서 점차 실용적으로 우리정서에 부합되는

구정으로 정착되어 가는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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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해는 토끼의 해로 옛부터 토끼는 행복과 풍요의 의미로 받아들여 졌다하지요.

토끼는 정력이 세고 번식력이 매우 높은데 한 마리의 수컷이 20~30여 마리와 교미를 갖고

번식하나  태어난 새끼들이 대부분 죽게되어 그런 가 봅니다.

하여간 높은 번식력으로 개체를 유지하는데 우리조상들은 다산을 다복으로 여기고

행운의 동물로 여긴 것 같습니다.

 

  토끼잠 잔다는 말도 있듯이 토끼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잔다하니 다산과

부지런한  동물로 귀이 여겼겠지요.

토끼를 나타내는 卯:묘는 무성함과 번성을 의미하고 계절로는 2월을 뜻한다 하여

농경사회에서 출발을 의미하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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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으로는 토끼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원효대사의 아들인 설총, 삼국사기를 지은 김부식, 고려 말 성리학의 대가 안향, 단군을 폐위시킨 수양대군을 피해 평생

야인으로 살다간 김시습, 조선 후기 남인 실학의 대두 성호 이익, 종두법을 최초로 소개한 지석영선생 등이 있고,

이등박문을 쓸어트린 안중근의사, 의병장 허위장군, 독립운동가 이회영선생, 화가 장승업, 시인 정지용 등이 대표적

토끼띠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고생고생 하며 파김치가 되어서도 까치소리, 시냇가 물소리를 찾아가는 고향 길을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사람들도 있지요.

북에 그리운 가족을 두고 이맘 때면 북쪽고향을 향해 눈물 짖는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실향민들, 죽움의 사선을

넘어온 귀순 동포들, 그 언젠가 우리가 해외 나간 것처럼 고향과 그리운 가족을 떠나 이곳에 온 해외근로자들,

마음만은 가고 싶어도 체면 안서 못가는 고향 등진 사람들..

이들에 비하면 그래도 고생 고생하면 가는 고향이 있는 분들은 정말 눈물나게

고마운 고향 길이 아닌 가 봅니다.

 

 

 

 

 

 

 

 

 

 우리가 고향가면서 들떠 있을 때도 묵묵이 일해야만 하는 이들도 있지요.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맘 놓고 고향 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연휴에 발생하는 급작스런 사고 때문에 숨 돌릴 겨를도 없이 바쁜 병원 근무자,

 

119 소방구급대원, 뻐스기사, 열차기관사, 장치산업에서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당직근로자, 젊음을 국토방위에 힘쓰는 국군 장병들, 경찰, 치안종사자들, 소방직원들 등 여러분들이

묵묵히 일에 전념하고 있기에 우리가 맘 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 계절도 입춘을 지나 겨울도 다가오는 시간에 갈 채비를 서서히 하는가 봅니다.

세월에는 자연도 인간도 장사가 없으니까 말이죠 .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도 서서히 떠날 채비를 하는지 눈 속에서도 찬 얼음 속에서도

 잠든 대지가 서서히 기지개를 피기 시작 합니다.

 

북풍한파와 엄동설한의 저 너머서 봄 기운이 찾아 오는가 봅니다.

아직은 차가운 바람결이지만 봄은 우리 가까이 땅속에서 저 멀리 남쪽 하늘에서

올 채비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변함없이 맞는 새해이지만 올 한해도 모두가 마음에 희망을 꿈꾸고 정성 어린고향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모두 다  풍성해졌으리라 봅니다.

 

 

   새 해에는 마음 놓고 자녀들을 키울 수 있고, 누구나 배움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지원도

정착 되어야 겠으며, 사회적 약자들도 자립할 수 있는 지원과 대책 그리고 소외계층에도 따스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선남 선녀들도 좋은 님 만나 결실 맿고, 올해는 열심히 노력하여 희망하는 것

다 이룰 수 있는 모두 다 건강하고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또 한번 기대를 해봅니다..

 

 

                                                                                                        자료  :daum이미지.정보,지식,뮤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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