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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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21. 11. 2.
일산 호수공원은 일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존재다.
호수공원이 있어서 일산을 떠나지 못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봄에는 꽃이 많아서 좋고 여름에는 호수와 녹음이 어우러 저서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그리고 겨울에는 넓은 호수에 백설이 내려앉은 풍경이 매력적이다.
해마다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고 각종 문화행사가 이 호수 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이 호수 인근을 통과하여 접근성 또한 좋고
가까운 곳에 각종 대형 전시회가 열리는 킨텍스도 있어서 연계성 또한 뛰어나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단풍이 짙어가고 있다.
머잖아 단풍철도 끝나고 겨울이 올 듯한 11월의 첫날에 호수공원을 찾았다.
노랗게 물든 느티나무들의 단풍이 비단결처럼 곱다.
전통공원의 정자
호숫가에는 으악새(억새)의 울음이 들리는 듯하다.
소복이 쌓인 낙엽이 늦가을 정취를 자아낸다.
그네의자를 타면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메타스콰이아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
장미원에는 늦게 핀 장미들이 탐방객을 맞는다.
팔각정
이곳에는 언제쯤 단풍이 들까?
바람이 없으면 반영이 보일 텐데 좀은 아쉽다.
애수교 부근에는 그래도 단풍이 다른 곳 보다 짙어 보인다.
이곳의 단풍이 호수공원에서 제일 좋아 보인다.
맞은 편의 건물이 법관을 양성하는 사법연수원이다.
예년 같으면 공원의 여러 곳에서 각정 행사가
열리고 있을 터인데도 공원은 한산하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지 않아 보인다.
매년 이 곳에는 국화장식물이 전시되었는데........
내년에는 아름다운 국화탑을 볼수 있겠지~~
비둘기들도 단풍이 좋은가 보다???
바닥에 깔린 낙엽들~~
어쩐지 밟기가 망서려진다~~
지금 호수공원에서는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행사나 축제가 많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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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고은님!
답글
오전 일상 잘 보내셨는지요
아침공기가 꽤 차가워진 늦가을
11월 첫번째 토요일 오후시간입
니다 가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
운 색깔이 기분좋은 주말입니다
곱게 물든 낙엽을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주말오후시
간 되세요.쌀쌀 해진 바람에 흩
날리는 낙엽이 겨울을 재촉합니
다.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
는 말이 있지만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흘러 열두장의 달력도 두
장 남았네요.코로나 집합규제가
풀리긴 했나봅니다.오랜만에 금
요일 저녁이 시끄럽더라구요.규
제가 풀렸다고 코로나가 없어진
건 않입니다 마스크착용과 안전
거리 지키면서 11월의 첫 주말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추억을 만깍하는
멋진시간 보내세요.~^♡^ -
"사람의 웃는 얼굴은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
답글
인생을 즐겁게 지내려면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을 줄 알아야 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중의 입동입니다.
입동날이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고 한다는데
오늘 날씨가 포근하다 하니 올겨울은 따뜻하면 좋겠네요.
내일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추워진다고
하니 미리 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휴일인 오늘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넉넉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면서 삶에 행복을 담아내시길
바랍니다...(^*^)♡ -
사랑하는 고은님!
답글
편안한 밤 잘 주무셨어요
11월7일 첫 주일 좋은아침입니다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24절기중
19번째 절기인 입동입니다.입동아침
생각보다 따뜻한 가을날씨 바람결에
향기로움이 짙게풍겨오는 창가에 앉
아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로움과 함
께 멋진 가을을 느끼시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시길 가을 인가 했더니 절
기는 겨울로 접어 든다는 입동 겨울
잎들이 채 인사를 끝나기도 전 진정
겨울 채비를 해야할때인가 봅니다
창가에 잎새떨어지고 세월이 가을데
려 가려고 찬 바람이 데리고 왔네요.
오늘 삶을 열어가는 우리 와롭지 않
도록 고운추억 많이쌓으시고 내일또
다시 세월앞에 다가서지만 좋은인연
들과 어우러져 행복 많이 더 했으면
합니다.일교차가 큰환절기에 건강유
의하시고 행복한주일 보내시길 바랍
니다.~^♡^ -
호수공원,
답글
코로나 이후 가보지 못해서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철학적이기도 하고 종교적이기도 한 그 많은
말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서로
주고 받고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많은 말들이 내 마음을 바꾸어
철저하게 나를 돌아보고 잘 못된 나를 시인히며
나를 진정으로 꾸짖어 본 적이 있는지 돌아볼 수
있다면 세상은 정말 좋아질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로 체워지기를 바라면서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안녕하세요?
입동인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에 요란한 비님이 쏟아
진답니다.
지금으로부터 71년 전, 한국 전쟁이 발발하여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의 위기를 맞자
미국·캐나다·영국 등 21개국 젊은이 195만7616명이 달려와 전투에 들어 갔습니다
그중 무려 4만896명 이상이 전사했고, 10만명 넘게 부상했는데, 당시 희생된 외국
병사들 중 일부가 부산시 남구 'UN기념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휴전협정이 조인될
무렵에는 1만여 위(位)였으나 차츰 본국으로 이장해 가 지금은 2300여 위가 남았습니다.
'UN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이자, UN에서 지정한 유일의 성지(聖地)입니다.
캐나다의 6·25 참전용사 故 빈센트 커트니(당시 87)씨는 1951년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연합 3개 대대가, 밀려 내려오는 중공군을 막아낸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사람입니다.
그가 2007년 매년 11월 11일 11시를 기해 전 세계의 6·25 참전 군인과 유족들에게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나라마다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해 부산 시각에 맞추기로 했고, 그해 11월 11일 밤 9시
캐나다 오타와에서 참전 군인 100여 명이 모여 부산을 향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렇게 첫해 4개 나라가 참여했고, 2012년부터는 미국도 동참하고 있답니다.
11일(목) 오전 11시에도 세계인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 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행사가 대규모로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부산 전역에서
사이렌을 울려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립니다. 그 어느 때보다 나라가 어지러운
이 시점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그날 그 시각에 부산 쪽을 향해 고개 숙여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과 UN군 전사자의 명복을 비는 날이 됐으면 합니다.
*11월 11일은 제1차 대전 종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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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
언제나 한결같은 좋은 시냇물님!
답글
일산호수공원의 가을풍경에 푹 빠져보며
이곳에 사랑이있고 그리움이있고 낭만이 있는곳
언제나 봐도 내고향같은 정든곳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한번 꼭 가봐야할곳 정겨운사진속에 휠링합니다
오늘은 초겨울의날씨가 곳에따라 영하의 날씨로~
따뜻한 옷차림으로 감기조심 코로나조심하세요
정성으로 올리신 멋진 포스팅에 눈맟춤하며 찬사를보냅니다
부지런한 잉꼬부부 사모님도 잘계시지요 조만간 콜하겠습니다
불금되시고 오랜만에 안부인사드리며 큰사랑을드립니다 다녀갑니다~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