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백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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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21. 11. 20.

남도 단풍의 명소인 백양사

내장사와 더불어 애기단풍의 명소인 백양사를 찾은 건 

단풍이 거의 떨어진 11월의 12일이었다.

집안의 시제에 참석차 시골에 간 참에 광주에 계시는 친정어머니를 11일에 찾아뵙고

11일 백양사 인근의 백양 관광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시제 장소가 백양사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백양사를 둘러보고 시제에 참여키로 하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서 백양사로 향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산사로 가는 길가의 풍경은 을씨년스럽게 느껴졌다.

 

시간이 일러선지 아니면 비가 내려선지 백향사로 들어가는 길은 한산해 보인다.

 

백양사 입구에 있는 쌍계루

두 개의 개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있는 쌍계루는 백양사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장소다.

단풍철에는 새벽부터 사진가들이 몰려들어 자리다툼이 치열한  곳인데

단풍철이 지나 선지 촬영하는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뒷산 백양산 백학봉의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가히 선경이라 할진대

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구름이 거의 걷혀있다.

 

백양사

대한불교 조계종 25 교구 본사이고 40여 곳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호남 불교의 중심이라 하겠다.

 

내장사의 우화정을 본뜬 듯한 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