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2021년 06월

29

꽃 이야기 당나리(토종 백합)가 피었다.

토종 백합이 꽃을 피웠다. 토종 백합은 향이 은은하고 오래간다. 수입품종과 개량종 백합은 꽃이 화려하기는 하지만 그 향이 토종 백합을 따라가지 못한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당나리로도 불리는데 구근 값도 개량종보다 훨씬 비싸다. 개량종 구근 한 알은 몇천 원인데 토종 백합은 1~5만 원 간다. 향은 밤에 더 널리 퍼져 나간다. 밤에 정원에 나서면 그 은은한 백합향에 나도 모르게 빠저 든다. 높이 2m까지 자라는 구근(球根) 식물로 구근은 인경(鱗莖)으로 둥글다. 인경은 희거나 연노란색이고 직경은 10cm 내외다. 잎의 길이는 10~18cm이며 피침형으로 표면은 광택이 나고 엽병(葉柄)은 없다. 꽃의 길이는 15~18cm로 5~7월에 순백색 또는 황록색을 띠며 옆으로 향해 핀다. 꽃말은 순결이 가장 유명하나..

댓글 꽃 이야기 2021. 6. 29.

23 2021년 06월

23

여행 이야기 초여름의 마장호수

토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도 무료하여 무작정 집을 나섰다. 막상 갈 만한 곳도 없어 망설이다가 멀지 않은 마장호로 방향을 잡았다. 네비에게 물어보니 집에서 거리가 23Km란다. 마장호 까지는 쉽게 갔는데 주치가 문제였다. 주변의 모든 주차장은 만차로 들어갈 수가 없다. 차에서 내려보지도 못하고 되돌아오다 보니 제방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무작정 오르다 보니 자동차 통행도 없고 길도 넓은데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여유롭게 서있다. 마장호 출렁다리 준공 때인 3년 전에는 전망대 쪽만 가보고 제방은 올라보지 못했는데 이 번에는 주차할 곳을 찾다 보니 지난번에 가보지 못한 곳을 가게 되었다. 오늘은 출렁다리는 건너지 않고 마장호의 전경만 담아 봤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다시 와보기로 하고~~ 마장호 출렁다리는 3..

17 2021년 06월

17

꽃 이야기 초롱꽃에 불 밝히면~~

울 안에 초롱꽃이 피시 시작했다. 흰색, 청색, 보라색등 세 가지 색상의 초롱꽃이 앞 다퉈 꽃을 피운다. 어두운 밤 이 초롱꽃에 불 밝혀서 대문에 걸어 놓으면 멀리 가신 님이 집을 찾아 올 때 길 잃지 않고 빗장 걸지 않은 싸릿문을 밀고 들어오실 듯~~ 초롱꽃 전설 전설로는 ‘먼 옛날, 금강산 깊은 산골에 부모 없는 오누이가 살았다. 어느 날 누나가 병에 걸리자 남동생은 약초를 찾아 산으로 떠난다. 밤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초롱불을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산 중턱에 쓰러지고 만다. 약을 구해 돌아오던 동생은 숨을 거둔 누나를 발견하였는데 죽은 누나 옆에는 초롱불을 닮은 한 송이 꽃이 피어 있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아마도 동생이 누나를 위해 애쓰는 성실한 마음과 동생의 마음에 감..

댓글 꽃 이야기 2021. 6. 17.

09 2021년 06월

09

02 2021년 06월

02

꽃 이야기 우리쉼터의 인동초 꽃탑

인동초는 아주 척박한 곳에서도 잘 살아가는 덩굴식물로 고난을 극복하는 상징 식물로 알려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살아남아 나중에는 대통령까지 되었는데 그의 삶을 인동초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땅바닥에 짓밟히면서 생존해가는 식물이지만 꽃의 향기는 아주 진하다. 낮 보다도 밤에 그 향이 좋고 멀리 까지 그 향이 전해진다. 우리 쉼터에서는 이 안동 덩굴로 탑을 만들었다. 죽은 나무를 이용하여 덩쿨을 올렸는데 높이가 2,5m 정도 아래쪽 직경이 1,5m 정도인 원뿔형 꽃탑이다. 한창 꽃이 필 때는 그 향이 70~80m 정도의 거리까지 퍼진다. 인동초는 꽃이 필 때는 흰색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노란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金銀花라는 이름이 붙여저 있기도 하다. 붉은 인동초 향은 흰 ..

댓글 꽃 이야기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