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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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쉼터 정원에 둥지를 튼 새

드룹 나무가 너무나 칙칙하여 가지치기를 하던 중 조그만 새 둥지를 발견했다. 둥지의 크기는 직경이나 깊이가 15cm 정도 될듯하다. 둥지 안에 약간 파르스름 한 알이 4개 들어 있다. 기지 치기를 중단하고 다음 날 가보니 둥지에 있던 새가 날아가는데 참새 비슷해 보이는데 참새 보다는 조금 작은 듯도 하다. 둥지 안에 알이 어제 보다 한개 더 늘어나 다섯개다.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알을 품을지 모르겠다. 새를 긴장시키지 않기 위해 가지치기를 중단했다. 무사히 부화하면 좋겠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오목눈이가 아닐까 싶다.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시길~~ **************************************** 이 새 둥지 발견 후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서 살펴 보는데 다행히 어미새가..

21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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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야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우리 쉼터의 능소화

강화는 꽃 피는 시기가 조금 늦다. 다른 곳의 능소화들은 이미 꽃이 젔을 터인데 강화는 이제야 꽃이 피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꽃이 서너 송이 피고 말았는데 올해는 작년의 못 핀 꽃까지 같이 피는 듯이 엄청 많은 꽃이 달렸다. 능소화를 심은지 십여 년이 넘었는데 올해 가장 많은 꽃을 피웠다. 높은 상수리 나무에 붙여 심어서 대문 밖 큰길에서도 꽃이 보인다. 임을 기다리다가 죽은 혼이 꽃을 피웠다는 슬픈 전설의 능소화인데 억울한 누명을 쓴 시절도 있었다. 한 때는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 있다는 주장에 사람들이 가까이 가기를 꺼렸고 조경수로 심은 나무를 베어 버리는 수모도 겪었었다 국립 수목원의 연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한다. 능소화의 한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능소화..

댓글 꽃 이야기 2021. 7. 21.

12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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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우리쉼터의 연꽃과 백합들

쉼터의 연꽃들이 한창이다. 연못이 없어서 화분을 마당에 묻고 그 안에 연꽃을 기른다. 화분이 깊지를 않아서 월동에 어려움이 좀 많다. 뿌리가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덮어서 겨울을 난다. 이 연화분은 개구리들의 서식지도 되나 보다. 화분 안에 개구리들이 알을 낳고 올챙이들이 자라서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바람에 시끄러워서 밤에 창문을 열어 놓기가 힘들 정도다. 수련 중에는 토종도 있고 열대지방에서 들여왔다는 종도 있다. 위의 수연은 꽃이 아주 작다. 꽃이 맺혔을 때 보면 홍련 같은데 막상 꽃이 피면 순백인 연꽃도 있다. 일반 홍련에 비해 꽃이 좀 작은 종의 연꽃이다. 연밥 속의 씨가 제법 굵어지고 있다. 먼저 핀 백합들은 이미 꽃이 젔고 개화가 늦은 백합들의 꽃이 지금 한창 피고 있다. 능소화가 피기 시작..

05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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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석모도 칠면초

강화에는 갯벌이 많아선지 칠면초도 많다. 동검도와 신두리 해변에도 있고 갯벌체험장 부근과 석모도에도 칠면초가 많은데 규모로 볼 때 석모도 칠면초가 대표적이라 하겠다. 석모도 칠면초는 요즘 TV에서 강화를 선전하는 홍보물에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칠면초와 나문재는 다른 종으로 나오는데 일반인들이 칠면초와 나문재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칠면초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사는 한해 살이풀.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며 약 15~50 cm 정도로 자란다. 불기에 방망이처럼 생긴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녹색으로 피며 점차 자주색으로 바뀐다. 어린 순을 식용한다. 유사 식물로 나문재, 해홍나물 등이 있다. (식물학 백과) 갯벌에 펼쳐진 빨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