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022년 06월

03

여행 이야기 강화 오상리 고인돌군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 성행하여 초기철기시대까지 존속한 거석문화의 일종이며, 고대국가 발생 직전의 사회상을 표현하고 있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호칭이 다른데, 한국과 일본에서는 지석묘(支石墓), 중국에서는 석붕(石棚), 유럽 등지에서는 돌멘(Dolmen)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도에는 강화의 부근리·삼거리·오상리의 약 120여 기(基)의 고인돌군, 고창 상갑리·죽림리 등 고창군 전역 205 군집(群集) 총 1,665기의 고인돌, 화순 효산리·대신리의 고인돌 500여 기 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보존·관리되고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고인돌)] 고인돌은 지면상에 거대한 돌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봉토(封土)로 구성된 분묘와는 달리 쉽게 눈에 들어오..

02 2022년 05월

02

여행 이야기 고양호수공원의 봄 풍경

매년 꽃박람회가 열리는 고양시의 호수공원 코로나 때문에 그간 대규모의 꽃 박람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소규모의 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봄 이후에는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각종 문화행사가 다시 열려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듯하다. 호수공원의 자랑인 장미원은 지금 개선공사가 한창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장미 구경을 오는 방문객이 조금은 아쉬워할 듯하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고 있다. 전통정원의 정자와 백모란이 고풍스럽게 다가온다.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미니정원 작품들

22 2022년 04월

22

여행 이야기 가온호수공원의 봄 풍경

코로나로 오랜 세월 동안 억눌려 지냈던 시민들은 그래도 매년 잊지않고 찾아온 봄이 다소나마 위안을 주고 있나 보다. 따뜻한 봄날 가까이에 있는 공원에서 봄꽃을 보면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 그동안 쌓였던 답답함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 작은 행복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운정신도시에 자리한 가온 호수공원의 어느 봄날 오후 시간의 풍경을 담아 본다. 가온 호수공원은 신도시가 조성될 때 만들어진 공원으로 작은 골짜기를 막아 조성하여서 주변보다 꽤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흐드러진 벚꽃 아래서 봄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 보인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모두 사진가가 된다. 바위틈 사이에 돌단풍이 한창 피고 있다. 호수공원에는 요즘 음악분수 설치와 바닥 준설공사로 물을 거의 빼버려서 바닥이 드..

04 2022년 01월

04

07 2021년 12월

07

20 2021년 11월

20

여행 이야기 만추의 백양사

남도 단풍의 명소인 백양사 내장사와 더불어 애기단풍의 명소인 백양사를 찾은 건 단풍이 거의 떨어진 11월의 12일이었다. 집안의 시제에 참석차 시골에 간 참에 광주에 계시는 친정어머니를 11일에 찾아뵙고 11일 백양사 인근의 백양 관광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시제 장소가 백양사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기에 백양사를 둘러보고 시제에 참여키로 하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서 백양사로 향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산사로 가는 길가의 풍경은 을씨년스럽게 느껴졌다. 시간이 일러선지 아니면 비가 내려선지 백향사로 들어가는 길은 한산해 보인다. 백양사 입구에 있는 쌍계루 두 개의 개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있는 쌍계루는 백양사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장소다. 단풍철에는 새벽부터 사진가들이 몰려들어 자리다..

댓글 여행 이야기 2021. 11. 20.

16 2021년 11월

16

여행 이야기 강화 인삼센타

요즘 뉴스에 인삼에 관한 기사가 많이 나온다. 소비가 줄고 가격도 많이 하락하여 인삼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인삼 밭을 갈아엎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고 한다. 인삼 소비가 줄은 이유는 코로나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면도 있지만 각종 영양제들이 많이 나와서 복잡한 가공과정을 겪는 인삼의 선호도가 전 같지 않은 것도 한 몫한다고 한다. 소비층이 노인층에 편중되어있고 젊은층에서 외면받는 것도 큰 원인이라 한다. 반면에 인삼 재배기술이 향상되어 지역의 제한히 거의 없어 저 전국적으로 재배농가가 퍼져 생산량이 많이 늘었는데 소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강화 인삼은 그 품질이 옛 개성인삼과 가깝다고 한다. 지리적으로 개성과 가깝고 한 때 개성에서 피난 나온 사람들이 인삼 재배를 많이 하여서 강화인삼 하면 개성..

댓글 여행 이야기 2021. 11. 16.

02 2021년 11월

02

여행 이야기 일산 호수공원의 가을 풍경

일산 호수공원은 일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존재다. 호수공원이 있어서 일산을 떠나지 못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봄에는 꽃이 많아서 좋고 여름에는 호수와 녹음이 어우러 저서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그리고 겨울에는 넓은 호수에 백설이 내려앉은 풍경이 매력적이다. 해마다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고 각종 문화행사가 이 호수 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이 호수 인근을 통과하여 접근성 또한 좋고 가까운 곳에 각종 대형 전시회가 열리는 킨텍스도 있어서 연계성 또한 뛰어나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단풍이 짙어가고 있다. 머잖아 단풍철도 끝나고 겨울이 올 듯한 11월의 첫날에 호수공원을 찾았다. 노랗게 물든 느티나무들의 단풍이 비단결처럼 곱다. 전통공원의 정자 호숫가에는 으악새(억새)의 ..

06 2021년 10월

06

여행 이야기 바람부는 날의 어류정항

하늘은 맑은데 바람이 세게 부는 날 평소에도 파도가 높은 어류정항을 찾았다. 코로나로 불안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선지 어류정항은 망둥어 낚시를 하는 사람만 몇 명 보일 뿐이다. 공지에 어판장을 새로 짓고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평소에 그 많던 캠핑족은 보이지 않는다. 쓸쓸하다 못해 삭막함이 느껴지는 풍경이다. 넘어가는 태양은 아직도 산 너머로 진다. 2~3주 지나면 태양이 왼쪽의 바다로 질 것 같다. 거세게 부는 바람이 서 있는 사람을 흔들 정도인데 방파제에는 망둥어 낚시꾼들이 보인다.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지만 좀 불안해 보인다. 파도가 거칠게 일렁인다.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다. 저 산넘어에는 아마도 오메가가 보일 듯하다. 옷을 두텁게 입고 망둥어 낚시에 몰두하는 태공들의 그물망에 들어있는 망둥어..

10 2021년 09월

10

여행 이야기 민통선 안의 섬 서검도 여행기

강화도에는 옛날 바다를 항해하는 수상한 배를 검문하던 두 개의 섬이 있는데 동쪽에 있는 동검도는 한양으로 드나들던 배를 검문하고 섬 서쪽을 항해하는 배를 검문하던 서검도가 있다. 이 두섬은 지금의 세관 역할도 했다고 한다. 동검도는 진즉 둑으로 강화 본섬과 연결되었고 서검도는 지금도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다. 정확한 행정구역은 강화군 삼산면(석모도) 서검리이다. 서검도 가는 배는 석모도 하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데 하루에 세번 미법도와 서검도를 오간다. 승객이 많지 않아서 인지 페리호는 별로 크지 않은 배다. 하리 선작장을 출발한 배는 출항 20분쯤 걸려 먼저 미법도를 들른 후 서검도에 도착한 시간은 하리 선착장 출발후 30분 정도 소요된다. 미법도에 내릴 승객이 없으면 곧바로 서검도로 간다. 선실 내부 ..

07 2021년 08월

07

여행 이야기 황혼의 바닷가 풍경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해 질 녘이면 서쪽 하늘에 붉은 노을이 많이 나타난다. 집에만 있기도 답답할 때 목적지 없이 무작정 차를 몰고 해안 도로를 달려 본다. 창문을 열고 바닷가를 달려봐도 시원한 바람이 없다. 폭염이 바닷물도 덥게 만든 모양이다. 온 세상이 커다란 가마솥인 듯하다. 목적지 없이 떠난 자동차는 석모도를 한 바퀴 다 돈 시간쯤 해가 지고 있다. 저녁노을이나 볼까 하여 장곳 포구를 찾았다. 아이들도 낚시를 던지면 망둥어가 잡히는 곳이다. 냒시 기술이 필요 없는 곳이다. 낚싯대를 바다에 넣고 저녁노을을 바라보는 어린 강태공들의 모습이 한가롭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풍경은 여기까지다. 막판에 하늘이 회색빛으로 변한다. 여름철이라 보이지 않는 해무가 짙게 깔려있나 보다.

05 2021년 07월

05

여행 이야기 석모도 칠면초

강화에는 갯벌이 많아선지 칠면초도 많다. 동검도와 신두리 해변에도 있고 갯벌체험장 부근과 석모도에도 칠면초가 많은데 규모로 볼 때 석모도 칠면초가 대표적이라 하겠다. 석모도 칠면초는 요즘 TV에서 강화를 선전하는 홍보물에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칠면초와 나문재는 다른 종으로 나오는데 일반인들이 칠면초와 나문재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칠면초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사는 한해 살이풀.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며 약 15~50 cm 정도로 자란다. 불기에 방망이처럼 생긴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녹색으로 피며 점차 자주색으로 바뀐다. 어린 순을 식용한다. 유사 식물로 나문재, 해홍나물 등이 있다. (식물학 백과) 갯벌에 펼쳐진 빨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