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신비여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17 2022년 08월

17

<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신 김대건·최양업 전] (59) 조선 사회의 폐습

[신 김대건·최양업 전] (59) 조선 사회의 폐습 신분제 사회 조선에서 모든 인간의 평등·존엄 실천한 인권운동가 가톨릭평화신문 2022.08.14 발행 [1674호] ▲ 최양업 신부는 조선 사회에 그리스도교 신앙과 문화에 기반한 ‘하느님의 나라’를 희망했다. 사진은 CPBC가 제작한 드라마 ‘탁덕 최양업’의 한 장면으로, 가난한 이들을 돕는 최양업 신부의 애민 정신을 잘 보여준다. 최양업 신부의 애민 정신과 인권 의식 최양업 신부는 가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조선 사회의 폐단과 폐습을 개선하려 헌신했다. 최 신부는 무엇보다 조선 교회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신분제를 혁신하려 했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비롯한 사회 약자를 우선으로 돕고 그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려고 행동했다. 아울러 그리스도교 신앙을 기반으로..

16 2022년 08월

16

<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3) 숲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성을 키운다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3) 숲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성을 키운다 숲 체험 즐기고 생태맹 극복하자 가톨릭평화신문 2022.08.14 발행 [1674호] 숲에 가면 앞뒤 가리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정상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나는 이런 숲 이용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숲은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지 못한 것을 경험하는 장소이다. 또한, 현대인은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별로 없는 삶을 살기에 숲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숲은 온갖 호기심과 관찰의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숲의 풀, 나뭇잎, 야생화, 곤충, 야생 동물들….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신비하고 경이로운 대상이다. 숲에 와서 이런 것들을 지나치고 그냥 ..

16 2022년 08월

16

<가톨릭 관련>/◆ 교리 & 영성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13) I.N.R.I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13) I.N.R.I 유다인들의 임금 나자렛 사람 예수 가톨릭평화신문 2022.08.14 발행 [1674호] ▲ 주님의 십자가 죄명패는 예수님께서 하느님께 들어 올려진 왕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며, 주님의 죽음으로 모든 인간의 구원을 가져다준 거룩한 표징이다. 요한 복음서 말씀처럼 주님의 죄명패에 ‘유다인들의 임금 나자렛 사람 예수’라는 글이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로 새겨져 있는 스페인 엘에스쿠리알 수도원 십자가. 가톨릭교회는 성경과 교리 내용을 오류 없이 그리스도인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초기부터 성화상(聖畵像)을 이용했다. 신앙 지킴이와 교리교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성화상은 문자와 기호, 색과 형상 등 다양한 시각 코드를 통해 그리스도교에 관한 풍성..

15 2022년 08월

15

<가톨릭 관련>/◆ 교리 & 영성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좋지 않은 기억들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좋지 않은 기억들 가톨릭신문 2022-08-14 [제3306호, 15면] 부정적 기억에 매달리는 이유는 털어버릴 마음의 힘 약하기 때문 불편한 기억 내면에서 떨치도록 소리치는 방법 효과 볼 수 있어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것들을 기억의 창고 속에 보관한 채로 살아갑니다. 기억이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물밑에 가라앉은 물건처럼 무의식 안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그 속에서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만져보고 느껴보곤 합니다. 소위 추억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삶이 각박하다고 느껴질 때면 기억의 창고 속에서 그리운 추억들을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위로를 받습니다. 문제는 좋지 않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사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늘 마음이 편치를 않습니다. 좋지..

15 2022년 08월

15

<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 바오로 수도회(중)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 바오로 수도회(중) 예수님과 성모님 향한 신심 강조 가톨릭신문 2022-08-14 [제3306호, 4면] 이탈리아 성 바오로 대성당 앞에 있는 성 바오로 상. ‘사도의 모후 눈길 아래 성 바오로의 정신으로 길·진리·생명이신 스승예수님의 복음을 온전히 살 것을 열망한다.’ 이 문장은 성 바오로 수도회의 신심을 드러낸다. 그 핵심은 세 가지로, ‘길·진리·생명이신 스승예수’, ‘사도들의 모후이신 마리아’, ‘성 바오로 사도’다. 먼저 성 바오로 수도회는 하느님과 일치하신 ‘스승예수’님을 따른다. 스승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예수님을 향한 신심은 수도회 삶의 근본이자 바탕이다. 수도회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는 예수님을 향한 신심은 수도 생활의 본질이라..

14 2022년 08월

14

<가톨릭 관련>/◆ 성 경 관 련 [말씀묵상] 식어버린 열정, 주님 사랑의 불꽃으로 다시 뜨겁게

[말씀묵상] 연중 제20주일 - 식어버린 열정, 주님 사랑의 불꽃으로 다시 뜨겁게 제1독서 예레 38,4-6.8-10 / 제2독서 히브 12,1-4 복음 루카 12,49-53 가톨릭신문 2022-08-14 [제3306호, 19면] 변화하려는 노력 상실한 인류에게 뜨거운 사랑의 불 지피시는 예수님 나태함 떨치고 의미 있게 살아가길 한스 멤링 ‘최후의 심판’ (1467~1471년, 일부). 사랑이 식어가는 이 세상에 사랑의 불을 지르러 오신 예수님! 해외에 잠시 머물 때, 따뜻한 남유럽의 한 수도원으로 공동체 피정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피정 집은 달력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 같은 호숫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호숫가로는 올리브나무 사이로 호젓한 산책로가 길게 나 있었습니다. 천국이 따로 있을까, 하는 생각이 ..

14 2022년 08월

14

<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4) 밥정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4) 밥정 그리운 어머니에게 바치는 한상차림 가톨릭평화신문 2022.08.14 발행 [1674호]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마태 9,10) 2020년 10월 개봉했던 ‘밥정’은 방랑 식객 임지호 셰프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 그는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연에서 식재료를 찾아 생명을 살리는 음식으로 승화시킨 요리를 선보였다. 그의 손을 거치면 모든 것은 요리의 재료가 된다. 청각, 백지, 잣솔방울, 장구팅, 망초대, 지칭개, 박나물대 같은 보통 사람은 잘 모르는 재료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탈바꿈한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연에서 찾..

13 2022년 08월

13

<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 [부온 프란조(Buon pranzo)!] 11.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①

[Buon pranzo!] 11.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① 카롤 보이티와, 빈곤 속에서도 음식 나누며 동료들을 보듬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08.14 발행 [1674호] ▲ 하늘에서 본 교황의 여름휴양지 가스텔 간돌포와 알바노 호수. ▲ 2002년 7월, 가스텔 간돌포 접견실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한 젊은이를 만나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이 젊은이는 당시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게 될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교황께 요청했다. 1984년 여름, 로마에서 동남쪽으로 30㎞가량 떨어진 교황의 여름휴가지 가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에서 뵈었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멀리서 뵐 수 있는 성 베드로 광장 같지 않은 그곳은 분화구의 아름다운 알바노 호수 언저..

13 2022년 08월

13

<가톨릭 관련>/◆ 교리 & 영성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180. 사회 정의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아는 만큼 보인다] 180. 사회 정의 (「가톨릭교회 교리서」 1928~1948항) 교회의 연대성, 하느님 나라 정의를 사회에 실현하는 방법 가톨릭신문 2022-08-14 [제3306호, 18면] 더 높은 사랑의 법을 따르는 교회가 하나되어 목소리 낼 때 연대의 힘으로 영향력 가지며 사회에 참 정의 알려줄 수 있어 서울 명동 일원에서 열린 ‘2018 생명대행진 코리아’ 행사 중 염수정 추기경(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생명수호 메시지를 담은 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치고 있다. 교회의 한목소리를 내는 힘이 사회 정의를 이루는 힘이 된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가톨릭신자이지만 낙태를 찬성합니다. 그래서 가톨릭교회와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어떤 사제는 바이든 대통..

12 2022년 08월

12

<가톨릭 관련>/◆ 교리 & 영성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80.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80.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93~94항) 사회 정의의 올바름은 이웃 사랑으로 식별돼야 한다 가톨릭신문 2022-08-14 [제3306호, 18면] 법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 하느님 법칙인 사랑으로 완성돼 이웃 향한 존중·배려 고려돼야 2019년 3월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주민과 난민들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진우: 데모하는 게 천벌 받으면 데모하게 만든 사람들은 무슨 벌 받습니까? 우석: 데모를 해서, 바뀔 세상이면, 내가 열두 번도 더 바꿨어. 세상이 그리 말랑말랑 한 줄 알아? 계란 아무리 던져 봐라 바위가 뿌사지나. 진우: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기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살은 기라꼬. 바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