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똘레랑스 2010. 7. 17. 16:33





테디 루즈벨트는 20세기 초의 대통령으로서 미국 확장의 극을 찍었던 사람입니다.

원래 이름은 티어도어 루즈벨트 이고, 테디베어의 테디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딴 겁니다.

곰 사냥을 많이 즐겼거든요. (곰 뿐만 아니라 맹수사냥도 즐겼답니다.)

이 당시 루즈벨트는 2번의 임기동안 전쟁도 일으키고, 조약도 맺으면서 전 세계에 걸쳐 미국 영토 확산을 위해 뛰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군사령부 출신이니까요.

그러나 1차 대전 직전 대통령직을 위해 3번째로 출마하는데, 공화당의 표를 갈라 민주당이 당선되게 하는 결과를 낳고 정치에서 물러납니다.


그러나 위에 묘사된 루즈벨트는 프랭클린 댈러노어 루즈벨트, 애칭은 FDR 입니다.

테디 루즈벨트가 그의 삼촌으로 되어 있으나, 정치 성향도, 정치적 도움도 받지 않은 - 즉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아들이 아닙니다.

소아마비를 앓았던 그는 성치 못한 몸으로도 대공황에 빠진 미국을 되살려 냅니다.

그가 한 것 중에서는 위헌 판결이 내려진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들이 통과되었고, 그것은 서민들에게 주어진 미국 최초의 보호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공황은 거대기업들의 착취와 노동력 과잉에 의한 것이었는데, 그 노동력을 사용할 곳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거대기업들로부터 착취당하지 않도록 법을 제정하는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진 겁니다.

은행 파산의 경우, 예금액 중 5000달러 이하는 무조건 전액 배상하게 되도록 만들었고, 정부가 과잉생산된 곡물, 육류를 사들이면서 농민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해 주었죠.

그리고 난롯가 대담 같은 형식의 대국민 대화를 시도한 최초의 대통령입니다.

라디오라는 언론 매체를 나라를 위해 잘 사용했다는 평이죠.

그러나 이 사람의 대단함 뿐만 아니라 이 사람의 배우자 또한 대단한 사람이었고, 미국의 재건은 이 두사람의 몫이나 다름 없습니다.

특히 인권, 복지에 관해서는 그의 부인인 앨러노어 루즈벨트가 큰 역할을 했고, 후대 그런 노력들이 영부인으로 부터 보여지게 된 계기가 됩니다.

이 루즈벨트 대통령은 12년동안 미국의 대통령을 한 최초의 사람이며, 4번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임기는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쓰러지고 만 것이죠.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 사람의 뉴딜을 따라하려는 것 같은데,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뉴딜의 기본 골자는 토목공사가 아니었습니다.

잉여 노동력을 돌리는데 토목공사를 이용하긴 했지만, 그것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사회 인프라를 바꾸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동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바꾸어둔 인프라가 지금까지 70년동안 보수유지만으로 미국을 파산국에서 초강대국으로 끌어올린 것이죠.

미국역사를 배운 입장에서 이명박이 자신을 루즈벨트와 비교하는 것은 정말 역겹습니다.

반에 반이라도 따라오고서 비교를 해야 하는데, 이건 기본적 견해가 다른데 이름만 빌려오는 식이죠.

참, 참고로 미국에 부자가 대통령을 한 적은 2번으로 기억합니다.
Adams 와 Bush家만 그런 기회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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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 댓글이라 댓글까지 퍼왔습니다.
머 지겨운 정치 얘기하자고,MB  욕하자고,
4대강 운운하자고 퍼온 글은 아닙니다.
어젠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부동산 경기가 엄청 죽어서 힘들다며 규제를 더 풀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개개인의 이해관계는 다 다르고 가치관 또한 다 다르겠죠...
저 또한 이성적인 판단과 가치관을 가지려 노력하며 산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만
한편 가슴에 손을 얹어보면 '그게 결국 이기적인거 아니냐' 라는 질문도 되돌아 오곤 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곰곰하다보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인간은 과연 이성적인 동물일까?
아니 이성이 있는 동물일까요...

어느영화의 이런 대사가 언뜻 생각나더군요.
'몸은 항상 마음을 배신하지...'

몸을 따라야하나요? 마음을 따라야하나요?

몸과 마음이 서로 그리워 하지만
몸은 마음 위 수면 위로 둥둥 떠다니는
비오는 오후입니다.


ps.

휴가 계획들은 어떠신지요.
울 동네도 맛집이라면 몇군데 알고 있는데,
술 사줄테니 오라해도 올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고
자기동네로 와서 술 좀 사달란 사람도 생각해 보면 화들짝 없습니다...ㅎㅎ
왜 자꾸 저는 술 취하는 바보가 되려할까요...ㅎㅎㅎ


 
 
 

나의 이야기

똘레랑스 2009. 10. 30. 14:49

 

 

 


니가 깜짝 놀랄만 한 얘기를 들려주마
아마 절대로 기쁘게 듣지는 못할거다
뭐냐하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니가 들으면 십중팔구 불쾌해질 얘기를 들려주마
오늘 밤 절대로 두다리 쭉뻗고 잠들진 못할거다
그게 뭐냐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이건이건 니가 절대로 믿고 싶지가 않을거다
이것만은 사실이 아니길 엄청 바랄거다
하지만

나는 사는게 재밌다 하루하루 즐거웁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매일매일 신난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하루하루 즐거웁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매일매일 신난다
좋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아주 그냥  

 

장기하와 얼굴들 - 별일없이 산다

 

별일 없이 사시는 지요.

세상은 별일이 많고 제게도 별일이 조금은 있습니다만

별꼴 다 보고 살아야하는게 인생인지라...

노래를 들으며 부러움을 느끼지만 또

부르지는 못할 것 같은 노래는 처음이네요...ㅎㅎㅎ

감기 조심하시고 신종 플루 조심하시고

페스트 감염 또한 조심하시길...ㅎㅎㅎ

언제 시간 되어지면 함 뵙죠...ㅎㅎㅎ

 
 
 

나의 이야기

똘레랑스 2009. 10. 23. 17:40




무슨 말이냐고요...

영화 '애자'이야깁니다.

간만에 평일 저녁에 예매해서 동네 극장에 갔습니다.

마눌님이 보고싶다해서...

뭐, 그저 그런 신파 영화려니하고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뭐... 신파(?)

신파영화 맞습니다,맞고요...

하지만 예상처럼 쉽게 또 억지로 눈물 빼려는 연출이 아닌

잔잔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연출된 영화란 생각이 들더군요.

예상치 못한 차분함에 영화 보는 내내 눈길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물론, 마눌님은 돌아가신 장모님 생각이 나는지 내동 눈물을 훔쳤고

저 또한 아이구 죽겠다 하며 천장도 올려보기도 했습니다.

최강희,김영애의 연기가 이쁜 얼굴에 묻힐까 염려스러웠지만

연기 잘하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래에 본 한국영화중

박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만 좋은 작품이라 생각.역시 박찬욱 乃
마더-오프닝과 엔딩 씬이 뇌리에 떠나지 않는... 역시 봉준호의 작품성과 상업성의 절묘한조화
        역시 굿~
거북이 달린다 - 재밌고 즐거운 영화.김윤식 연기...역시나...乃
킹콩을 들다 - 우생순을 보고 재밌다거나 감동이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여러번 웃고 한번 울었음...(울은 장면은 스포일러가 될 소지가 있으므로 설명 생략...)
10억 - 보다가 잤음
해운대 - 미친거 아냐?? 언론 플레이에 놀아난 한국관객들에게 묵념
내사랑 내곁에 - 김명민의 호연이 기대되지만 연출에 대한 비평이 있어 볼까 말까 고민중...

시절이 하 수상하여 영화 소재도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어찌됐건 추천 한표 해주고 싶은 영화 '애자'입니다.
궂이 극장가서 보시기 힘드시면 요새 많이 보는 쿡티비같은 걸로
집에서 보시길...3500원 투자가치는 있다고 봅니다...ㅎㅎ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흐르는 ost가 귀에 쏙 들어 오더군요.
시간나면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