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벽걸이

은하공주 2013. 8. 9. 06:59

8월은 맨 나중에 하리라고 이 프로젝트 시작할 때 부터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저 많은 마삭줄기 잎사귀의 아플리케가  생각만해도 끔찍하더이다.

그래서 좀 더 쉬운것 (?) 부터 차례로 하고 있었는데.

이 작업도 컴터 없이는 안되잖아요.

남편이 작업장에 가면서 노트북, 카메라 둘중에 어느걸 두고 갈까 하고 묻길래

카메라라고 했지요.

그이도 한시도 노트북 없이는 일을 할 수가 없음을 알기에.

그랬는데 ,

막상 카메라가 있어서 과정샷을 찍는 일은 가능했지만

자료는 모두 인터넷에 있는거라 진도를 나갈 수가 없는거에요.

잠시 난감했어요.

1박 2일이 될 수도 있고 2박 3일이 될 수도 있다고 했으니

그 시간 동안 꼼짝없이 바느질은 못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그때 생각난게 8월 이었어요.

 8월은 비교적 색상의 혼합이 단순해요.

화분이랑 꽃병. 그리고 잎사귀들이니까.

그래서  맨 나중에 하려던 8월이

예기치않게 먼저 하게 되었어요.

이래서 세상일이 맘대로 되는게 없다는 말이 생겨난 것인가 봅니다.

암튼 인터넷없이

머릿속의 기억만으로

8월을 마쳤습니다.

그러고 보니 골치 아프다고 미루었던 잎사귀들이

효자였습니다.

나의 무료할뻔 했던 1박 2일을

고스란히 채워주었으니까요

 

 

2013. 8. 8

 

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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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의 기억만으로 마무리 한 8월!
아름답습니다.

8월이 지나면 곧 미소일 가을이 저만치서 몸을 식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마솥 무더위도 별로 놀라지 않은 척 주위를 무마하면 참을만 하겠지요.
이 여름에 나를 참고 이겨내는 일이 쉽지 않을 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막바지 불볕더위 잘 겹딥시다.
요즘 우리나라의 8월은 정말 싫으네여.
은하공주님의 그 멋진 다리가 있는 그 곳은 이렇게 덥지 않죠?
작품 속의 8월은 낭만적이네요 .ㅎㅎ
그러게요. 푹푹찌는 8월에 식물들은 푸릇하네요.
이곳은 말복이 지나니 가을 벌레 소리가 들립니다.
반갑습니다.
참 열심히 즐기며 사시는 공주님이십니다!

고통과 시름은 사람을 단련시켜 한 뼘 자라게 합니다.
상심한 마음이 있다면 툭툭 털고 일어나 미소를 지으세요.^^

오늘이 8월의 둘째 주말입니다.
그저께가 입추 였습니다.
막바지 폭염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결실의 계절 가을이 멀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잃지 마시고
언제나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한 일상 보내세요!
고운님~사랑합니다~♡
수 놓고 있는 중이군요...
사대부가의 규수가 생각납니다..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집안에서 더위먹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건 수라기 보다는 아플리케라고 부른답니다.
다른 천을 오려서 바탕천에다 붙이는 거예요.
이건 아마도 서양에서 들어온 퀼트의 한 테크닉인거 같아요.
그런데 저기 줄기부분은 수가 맞아요. 그린색 색실로
줄기를 표현한거요.
저도 며칠전 서울갔다가 자고 일어나니 등짝이 흥건했던 기억이 나요.
어찌나 더운지 자다가도 깨고.
한여름엔 울진이 그나마 낫더군요.
내년쯤엔 놀러도 한번 오셔요.
디어제인 윗판만 다 끝냈어요
보더 만들어 놓은거 그저께 다 이어 완성했지요
빨리 끝낼꺼 같아도
박스에 넣어두기를 몇 개월....
정말 맘대로 되는 게 없어요
솜도 사고... 퀼팅 손으로 할까 맡길까?
어떻게될지 저도 모르니까 이번 해 안으로는 마칠 수 있겠죠? ㅋ
정말 수고하셨어요.
끈기도 있고 추진력도 대단하신데요.
퀼팅은 맘만 먹으면 또 열심히 달릴 수 있어요.
솜은 폴리솜으로 하시면 퀼팅하기가 수월하구요.
코튼은 바늘이 잘 빠지지 않아서 손이 많이 아파요.
올해도 넉달이나 남았는데 충분히 하실거예요.
미리 알았더라면....
솜은 폴리를 써 보지 않았어요
대나무솜 헉은 면을 써서 그동안 손가락이 구멍나는줄 알았어요. ㅠㅠ
식구들꺼 만들어 주는 거 제일 좋은걸 쓴다고.....
제 손꾸락만 고생했네요
그땐 잘 몰라 듬성듬성 했지만요.

오늘 조앤가서 자세히보니
폴리솜도 얇은거부터 조금 두터운 것까지 있더라구요

솜을 넣은건 무게가 있어 덮으면 좋던데
디어제인은 그냥 벽에 걸어두고 보기만 할꺼라
얇은게 좋을까요?
햐아(~) 이 더위에 한땀한땀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울진은 서울보다는 덜 더운가요(?) 정말 서울은 너무 더워요. 에어컨까지 고장이 나서리.. (ㅠㅠ)
여런번 인사를 해야지 하다 이제야 합니다
언제나 열심히 퀼트하시는걸 볼때, 자극을 많이 받곤 했는데요
이번 작품은 수묵화 같다고 느겨지네요,
완성이 기다려짐니다
바느질~잘하시는분~부럽당
저도불친님께서.아주귀한선물을
저도 아플리케 작품 하고 싶은데 하면서 이 글을 읽다가
윗분의 디어제인 탑을 완성했다는 말씀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두분 다 부러운분들 이네요
아플리케는 정말 시간잡는 물건이예요.
그러니 바쁘게 하면 안되고....
천천히 다른 것과 같이 해야되요.
저는 이걸 석달동안 잡고 있으니 좀 갈등이예요.
포스팅구경하고가요.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