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셨습니다.친구 신청을 하시려면 먼저 블로그를 개설해 주세요.
지금 개설 하시겠습니까?
친구가 되시면 친구의 새글 및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siragi322님에게 친구신청을 하시겠습니까?
친구 신청을 했습니다.상대가 수락하면 친구가 됩니다.
친구 신청을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친구 신청 가능 수를 초과했습니다.
예년엔 그렇지 않았다네요. 2월 내내, 3월 두주동안. 일주일에 사흘은 비가 부슬부슬. 세상은 잿빛하늘에 무채색인듯. 작년만 해도 이맘때는 최고로 살기 좋은 때 였다는군요. 그럼 올핸 왜 이리 비가 잦은거야? 남편의 날씨지청구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러게. 차츰 기후가 제멋대로의 ..
지긋지긋한 겨울비가 3주 동안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앙상했던 나무가지마다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입니다. 다음주 쯤이면 활짝 피어나겠지요. 이번 주는 스프링 브레이크라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봄방학을 맞아 이런저런 야외활동으로 분주합니다. 퀼트길드들도 서서히 긴 ..
동부쪽의 스노우 스톰에 비교하면 달라스에 내린 눈은 흔히 말하듯 새발의 피같은 양이었지만 그 후의 일련의 행정은 자못 흥미로웠다. 그동안 사흘정도 학교가 쉬었고 길거리에는 한산한 자동차의 모습. 그 덕에 도로에 쌓인 눈은 더 더디게 녹았지. 아파트 단지는 조용했고 데이케어도..
달라스의 겨울이 짧다고 한 친구들의 말이 맞는갑다. 1월 첫 두주 동안 도무지 해를 볼 수 없이 구름낀 날이 계속되고 비도 오고 쌀쌀하더니 세째 주가 되자 무려 기온이 20도나 오르기도 했다.(섭씨) 기다렸다는 듯이 남편과 둘이 라운딩하러 나갔다. 집에서 오분 거리에 두개나 포진한 골..
해가 바뀌고 퀼팅 머쉰을 들였다.열심히 산 내자신에게 주는 선물로.(선물이 될지 골칫덩이가 될지는 두고봐야 알 일이지만) 그동안 롱암 퀼터 코니에게 적잖이 비용을 투자했는데 이제 내 스스로 퀼팅까지 마무리할 작정으로. 하긴 그동안 누군가가 내 일을 대신해 준 덕택에 나는 곧 새 ..
바느질 좀 하려고 하면 드러눕는 펄 때문에 적잖이 귀찮기도 했다. 부쩍 응석이 심해서 잠시라도 내가 다른 일 하는 걸 못 참아 하는 요상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책위에 벌렁 눕거나 무릎위에 달랑 엎드리거나. 아님 담요밑으로 파고 들거나. 그러면서 어언 디어제인 메인 블럭을 끝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양이 둘이서 이러고 있었다. 한참동안. 추운 바깥이 그리워서일까? 아님 뭘 본거니? 제미있는 사진이 되겠다 싶어 카메라 부터 찾아 눌렀다. 그래도 꿈쩍도 않고 그 자세다. 셔터소리에도 미동않을 만큼의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는거야? 베란다에? 유리문을 밀치니 추위..
이탈리아에서 온 부티스 퀼트. 옛날 황제의 침실에서 썼을 법한 스프레드. 여러명이 달려 들어서 몇 년 걸려 완성한다고 ... 트라푼토 같지만 이건 좀 다른 기법. 지금 부터의 퀼트는 호주에서 온 퀼트임. 그동안 잡지를 통해 여러번 만난 작품들. 호주 특유의 색감을 표현한 패브릭도 여기..
2014 퀼트쇼의 주제는 나의 짐작으로 레드앤 화이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미싱회사인 JUKI가 스폰서를 하고 레드앤 화이트 퀼트 공모을 해 이렇게 많은 퀼트를 모았나 보다. 공중에 매달린 작품은 마치 나 좀 쳐다봐 줘 하는 듯. 몇년전 뉴욕의 파크 애비뉴에서 열렸던 퀼트쇼..
달라스로 이사온 후, 매월 참석하던 길드도 없고 그러다 보니 바느질도 블로그도 소홀해 진 느낌이다. 11월 달 부터 한국인들이 모인 퀼트비에 가입하기로 했다. 어디든 소속이 되면 옆의 사람의 열기에 나도 덩달아 묻어 바느질에 빠질 수 있다. 캔자스와는 다른 생활패턴이 아직도 자리..
mother, wife. cat lover, quilter.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 시간은 두루말이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 빨리 사라진다는 것. copyright@ 블로그의 글과 사진은 누구나 스크랩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