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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마더스 팬.docx 월요일 부터 빌라의 퀼트모임에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오전에 두시간씩. 퀼트를 하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사라가 권했다. 사라의 소개로 만난 헤더는 82살인데 매일 오전 세시간씩 봉사를 하고 있단다. 새로 만난 퀼트멤..
이 작품은 1991년 미주리주 콜럼비아에서 살 때 만든 트윈베드용 스프레드. 한국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퀼트보급이 되지 않은 때라 대구에도 퀼트샵이 없었고 가끔 서울의 퀼트 전시회나 수강 안내 기사를 신문에서 보기나 했지 한번도 만져 보지도 않고 미국엘 왔다. 그때도 월마트에 갔..
어렸을 때 나는 어머니의 재봉틀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그 당시 어머니의 모습을 그릴라치면 재봉틀 앞에 앉아서 고운색 옷감으로 바느질하시던 엄마의 모습이그려진다. 한번은 엄마가 안계신 틈을 타서 혼자 재봉틀을 돌리며 놀다가 손가락이 바늘에 찔리기도 했다고 한다. 나는 기억..
여행을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자나깨나 꿈만 꾸지 아무때나 훌쩍 나설 수 없는 처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언젠가 아이들이 다 크면 얼마든지 가능하리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또 이런저런 구실로 내 발목을 잡기가 일쑤다. 이럴 때 전혀 예상하지 않은 돌발 여행..
무빙세일에 다녀왔다. 에스테이트 세일이라고 잔디밭 입구에 팻말이 서 있길래 무슨 세일인가 하고. 아직 이곳이 낯선 나는 이런 저런 용어가 헷갈리는 신인이다. 주인을 보니 일흔은 넘으신 듯한 노인 내외분이다. 가라지에 정돈해 놓은 물건들은 먼지도 없고 가격도 비교적 착했다, 집..
내 나고 자란 땅에서 멀리 떠나와 이역만리 남의 나라에 둥지를 틀었다. 우연하게도 내 민족이라고는 아무도 없는 이곳에 한 삼년을 살아야 하는데 친구라면 사족을 못쓰는 내게 이곳은 어쩌면 유배지 같은 곳이지만 궁하면 통한다고 나는 친구를 찾아 내고야 말았다. 얼마나 좋은 세상..
드디어 배편으로 부칠 짐들을 다 쌌다. 몇 날 며칠을 메모하고 물건들을 사 들이느라 입술이 부르텄는데 이제 마감이다. 해운회사에서 준 4개의 가방에 한달 동안 배에 실려 파도에 들썩거려도 끄떡없을 짐들만 가득 넣었다. 무게 38킬로그램을 지키느라 저울에도 여러번 오르락하면서 . 간단한 이부자..
mother, wife. cat lover, quilter.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 시간은 두루말이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 빨리 사라진다는 것. copyright@ 블로그의 글과 사진은 누구나 스크랩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