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 낙락장송

산이좋아서 무작정 산으로 달려 갑니다.

악(岳)산은 악산이다. 운악산 산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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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2020. 11. 11.

 

산행일:2020년 10월25일 일요일

산행지:포천 운악산

 

 

산행들머리인 운악광장에는 2017년 10월 단풍축제시 새로 만든 아주 넓은 주차장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에서 매년 10월경에 운악산 단풍 축제를 개최한다.2002년 시작으로 올해 개최를 했다면 18회를 맞이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해는 개최하지 않은걸로 알고 있다. 운악산 단풍축제는 명성산 억새축제와 더불어 포천시를 대표하는 산악축제다.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가 가을을 보내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면 운악산의 오색단풍은 마음속에 선명한 그림을 남긴다. 운악계곡 깊은 산속의 청정한 자연을 상징이라도 하듯 오색 불긋한 색깔은 설악산의 단풍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운악산은 이번이 4번째 산행이다. 2번은 가평쪽에서 1번은 포천쪽에서 포천쪽에서 처음산행시 1코스로 해서 2코스로 하산 했는데  이번에는 역순으로 2코스로올라 1코스로 하산하려 한다. 포천에서 운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3개코스로 되여져 있다.

1코스 : 운악산광장-무지치폭포-사라키바위전망대- 서봉 (2.4km)

2코스 : 운악산광장-운악사-면경대-사부자바위-두꺼비바위-서봉(2.2km)

3코스 : 운악산광장-대원사-서렁골-궝소-동봉-서봉(2.8km)

 

 

 

운악산 광장단풍이 화사하고 곱게 화장을 하고  산행을 출발하려는 등산객을 맞이한다.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상큼하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와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가을날에 운악산을 산행한다는건 나에게 커다란 행복이자 기쁨이다

 

 

 

 

 

▲운악산 자연 휴향림(雲岳山 自然 休養林)▲

운악산 자연 휴향림은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운악산(雲岳山) 기슭에 2007년 개장하였다.산림 문화 휴양관 3동과 숲속 수련장 1동, 숲속의 집 연립형 3동 등 총 2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휴식과  역사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무마다 팻말이 묶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야기 나무’라는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방문객들은 신청을 통해 휴양림 내에 있는 나무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나무에 대한 이야기 등을 블로그에 남길 수 있다.

 

 

 

 

 

운악산 자연휴향림에서 2코스로 산행을 시작한다.서봉 정상까지는 2.15Km로 표시되여져 있다.2코스에는 태고종의 운악사와 운악사 경내에 소꼬리폭포,면경대,두꺼비바위,사부자바위 등이 있으며,암릉과 멋진 소나무가 많고 조망이 아주 좋다. 일반적으로 2코스로 서봉 정상에 오르고 무지치폭포가 있는 1코스로 하산한다.

 

 

 

 

 

어느 계절에 찾아와도 그 아름다운 절경에 만족스러운 추억을 안겨주는 곳이라 할 수 있는 운악산이지만, 수수한 멋을 자랑하는 단풍이 기암과 어우러져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가을철이야 말로 최고의 산행지중 한곳이라 아니할수 없다. 단풍이  많이 졌지만 그래도 아름답고 멋진 산행길이다.

 

 

 

 

 

♣운악사 ♣

운악사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불당이 하나 있고 그위로 칠성각이 있고, 샘터를 지나면 곧이어 오른쪽으로 약 20m 수직절벽이 있다.이곳이 소꼬리폭포다.비가 내려야만 폭포를 이루는데 그 폭포 모습이 소꼬리를 닮았다고 한다.지금은 메말라 물이 없는 상태라 폭포의 느낌을 느낄 수가 없지만, 만일 비가 오는 날이면 멋진 장관을 연출할만한 그런 거대한 폭포다.

 

 

 

 

 

♣신선대와 치마바위♣

운악사를 지나면서 건너편1코스 치마바위와 치마바위를 조망해 본다.신선대는 암벽 전용등산로로  초보자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경기의 금강(金剛)으로 불릴 만큼 산세와 기암괴석, 계곡이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맑고 화창한 가을.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그런 날이다.가을 단풍을 보려고 찾아왔건만, 산길에  가끔 메말라 가는 단풍만 보일 뿐 울긋불긋 가을 단풍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메마르고 앙상한 가지들만이 겨울을 준비하는 듯 보였고, 길가에 나뒹그는 낙엽들은 이제 자기의 역할을 다한듯 말라가기만 한다.

 

 

 

 

운악산은 포천시 화현면과 가평군 하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해발 935.5m의 골산이다. 골산이라는 것은 바위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옛날 이름이 석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운악산은 사방이 돌로 뒤덮여 있고 사람들은 경기의 소금강산이라고 불러주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산이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해놓은 데크계단을 올라서니 47번 국도와 포천시 화현면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조망을 만난다. 건너편에 수원산 줄기와 그 뒤편에 왕방산 줄기가 시원스럽다. 또 오른쪽으로는 일동면과 이동면 모습도보인다. 금주산, 관모봉, 관음산 그 뒤쪽에 명성산, 지장봉까지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마주 하는 온산에 붉게 타오르는 단풍이 이 계절 더없이 아름다운 꽃이 되어 반겨준다. 화사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운악산.가을빛 짙게 물드는 계절,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운악산을 오른다.

 

 

역시 이름값을 하는 운악산이다.지금까지의 등산로도 힘들었는데 지금부터 본격적인 암릉구간의 사부자 바위로 오르는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안전난간대에 안전로프  거기에 안전발판 까지 설치되여져있어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오른쪽  손가락을 부상당해 왼쪽 한손으로 오르려니 힘도들고~~ 조심조심 한발한발 안전하게 오른다.

 

 

 

 

 

▲사부자 바위▲

내가 서있는곳이 아버지(父) 그아래쪽에 아들(子)바위 3형제가 오손도손 앉아있다.아버지가  아이 삼형제를  보듬고 있는 형상이다. 사부자바위 아래의 데크계단에서는 바로 앞에 수원산,뒤로는 해룡산,왕방산,국사봉,소요산이 조망된다.오른쪽으로는 금주산,불무산,관음산,명성산,금주산 뒤로는 지장산과 금학산이 조망된다.

 

 

 

 

운악산은 경기지역 5악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험하기로 유명하지만 산 정상에서 보이는 기암과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충분하다.

 

 

 

 

뒷편으로  두꺼비 바위로 오르는 등산객들이 보인다. 오르는 등산객을 바라보니 마치 도봉산의 Y계곡을 연상케 한다.

운악산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곳이기에 경기명산 중 으뜸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 하겠다.

 

 

 

 

암릉구간을 올라 설때마다 절벽위 바위에 터잡은 예술작품,혹은 분재같은 커다란 소나무가 가는 발길을 사로 잡는다.

운악산은  크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세가 험하다.

봄에는 4월 중순에 자목련, 5월경에 진달래와 산목련이 계곡과 바위마다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고사리·취나물이 많으며, 가을에는 상봉에서 붉게 물든 단풍이장관을 이룬다.

겨울철에는 서쪽 계곡의 폭포가 얼어붙어 빙벽등반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한다.

 

 

 

 

▲두꺼비 바위 암릉에서 바라본 4부자 바위 ▲

넓은 화강암으로 되여있는 사부자 바위는 멋진 조망터이다. 여름에는 솔솔 바람이 불어 쉬원한 쉼터가 되지만 겨울에는 혹독한 바람이 불어 오는매서운 곳이다.사부자 바위가 아니라 사부녀(四父女) 바위라면 나도해당 됐을텐데 ~~ㅎ ㅎ

 

 

 

 

두꺼비 바위로 오르는 급경사는 험준한 경사로 이루어져 오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암릉에는 손잡이 겸 발디딤대가 튼튼히 만들어져 있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그래도 조심해야한다.급경사 정상에 있는 바위가 두꺼비바위이다.

 

 

 

 

 

돌계단을 지나 로프를 잡고 암벽 구간을 오르니 멀리 보이는 암봉들이 하늘에 닿을 듯 웅장한 절경을 자랑한다.

험난한 바윗길을 거쳐 오른 두꺼비 바위아래 암봉에서 가을바람에 몸을 맡겨본다.

 

 

 

 

 

▲두꺼비 바위▲

운악산에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가평군 하면 청룡능선에는 눈썹바위,미륵바위,병풍바위, 현등사 계곡의 남근석바위,코끼리바위,백호능선의 고인돌바위,마당바위 등이 있고,포천시 화현면 2코스에는 사부자 바위, 아기바위,1코스에 신선대,치마바위,사라키 바위등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꺼비 바위 아래 암릉에서는 암릉에서는 가평 백호능선 아래에 있는 아기봉능선(악귀봉능선)이 멋지게 조망된다.그 뒤로는 왼쪽부터 축령산,서리산,천마산,철마산,주금산이 조망된다.또한 남서쪽으로 멀리는 불수도사북(불암산,수락산,도봉산,사패산,북한산)이 희미하게 나마 조망된다.아름답고 멋진 산그리메능선을 바라보고 추억을 그리며 지난날 산행을 했던 기억들을 되짚어 본다.

 

 

 

 

경기도 가평군은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다. 경기도에 있는 군(郡) 중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에, 전체의 8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평의 이름난 산 가운데, 경기 5악과 가평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운악산의 품은 넓기만 하다.


 

서봉 정상망경대♣

기암괴석들이  파란하늘아래서 평화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바라보고 있노라니  기암괴석과 한몸이 되어 설렘과 함께 마음에 위로를 전해 온다. 산행길에 마주하는 가을빛이 마음속으로 스며들어 웃음꽃이 절로핀다




포천시 화현면 일대가 펼쳐진다. 지역 내에 적군의 동향을 살펴 중앙에 봉화로 알리던 봉화현(烽火峴)이라는 산봉우리가 있어 화재 또는 화현(火峴)이라 불렸으나 ‘불고개’라는 이름이 어감이 좋지 않다 하여 ‘꽃 화(花)’ 자로 고쳐 불렀다.

 

 

 

 

운악산 정상을 만나기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많은 않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인공구조물이 안전을 보장해 주고 있다. “악” 소리 나는 가파른 계단길을 기어올랐다. 이 철계단이 이제 다왔다는 표시를 한다. 운악산70~80도 경사의 계단을 오르면 ‘경기금강(京畿金剛)’으로 불리는 이름 그대로 산악이 구름을 뚫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것과 같은 암봉의 절경 명산인 운악산 서봉과 동봉을 연달아 만날 수 있다.

 

 

 

 

 

솟구친 암봉들이 구름을 뚫을 듯하다’ 해서 이름이 붙은 운악산

포천시에서 설치한 운악산 서봉은  동봉937.5m 보다 2m낮은 935.5m .

가평은 서울에서 부터 좌석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개인 산악인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러나 포천은 교통편이 좋지 못하여 자차이용 아니면 개인 산악인이 거의 드물다는 단점이 있다.

 

 

 

 

♣서봉에서 바라본 동봉♣

서봉에서 동봉까지의 거리는 0.3Km로 10여분 내 거리에 있다.

 

 

 

 

♣운악산 정상 전경♣

운악산 정상은 동봉으로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만든 정상석이 두개가 있다.정상석한곳에 포천시와 가평군이 동시에 정상석을 세웠으니 경계상에 위치한 유명한 산들을 자기 지자체 소속 산으로 하기 위한 치열한 홍보전을 엿볼 수 있다.서봉에 비해 비교적 넓은 정상을 가진 동봉에 서면 주변 조망 또한 가히 막힘이 없다.운악산은 현등사의 이름을 따서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운악산 비로봉으로 (雲구름운, 嶽큰산악,山뫼산, 毘밝을비 盧밥그릇 로, 峯봉우리 봉)표기되여져 있고 포천시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운악산 동봉(雲구름운, 岳큰산악,山뫼산,東동녘동,峰봉우리봉)으로 표기되여져 있어 눈길을 끈다. 높이가  937.5m로 포천시나,가평군똑같이 적어놓은게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 나라의 명산들가운데서 여러 명산들의 제일 높은 봉우리의 이름을 비로봉이라고 부른다.

비로봉은 하늘높이 솟은 으뜸가는 봉우리-《하늘봉》, 《제일봉》이라는 이름과도 같다

가평군에서 볼때 운악산 정상을 중심으로 두 개의 능선으로  각각 ‘백호능선’과 ‘청룡능선’으로 불리우며 ♠가평 청룡능선 : 운악산 입구-눈썹바위-병풍바위-미륵바위-망경대-동봉(3km)♠현등사계곡: 운악산 입구-현등사-코끼리바위-절고개-남근바위전망대-동봉(3.3km)♠백호능선 : 운악산 입구-백년폭포아래-635봉-마당바위-735봉-절고개-동봉(3.8km)3개 등산코스가 있다.대부분 청룡능선으로 오르고 현등사계곡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그러나 천년고찰 현등사를 들르지 않는다면 백호능선으로 하산하는 편이 좋다.초보나 초급 산악인이면 현등사계곡으로 하산해야 한다.

 

 

 

 

 

 

포천 쪽 정상석 옆에 바위 하나가 있는데, 그 바위 끝이 실질적인 정상의 높이라는 것이다. 정상석이 서있는 곳은 해발935.5m(운악산 서봉 935.5m)이고 내가 서있는 이바위 꼭대기가  937.5m라는 것이다.그러므로 내가 정상에 서있다.

운악산은 경기지역의 5악(岳)으로 파주 감악산(674.9m), 가평 화악산(1천468.3m), 개성 송악산(488.2m), 서울 관악산(631m)과 함께 경기 5악으로 꼽는다.5악 중 운악산은 기암과 절벽의 향연이 아름다워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으로 불리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론 가평군 하면과 포천군 화현면에 속해 있다.한국의 산하 인기명산의 순위가 33위이기도 하다.

 

 

 

 

♣동봉에서 바라본 서봉♣

 

 

 

서봉에서 1코스인 신선대. 무지치 폭포 쪽으로 하산한다. 망경대는 올라온 2코스 이고 절고개는 기타 (한북정맥)코스로  : 노채고개-원통산(567m)-사라키바위or우회-갈림길-아기바위-서봉-동봉-남근바위전망대-절고개-갈림길-철암재-47번국도로 이여지는 등산로이다.

 

 

 

 

 

운악산은  곳곳이 전망대이다,사방이 확트여 조망이 아주 좋다.동쪽으로는 귀목봉,화악산,명지산,연인산,칼봉산,매봉,깃대봉,이 자리잡고또한 한북정맥의 북쪽의 국망봉,청계산과 남쪽의 수원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어지간한 돌산들 울고 가는 骨山.운악산은 사방 어디에서 보아도 돌로 뒤덮여 있다. 운악산 남쪽 신상리(아기봉 입구) 주민들에 의하면, 옛 이름이 석산(石山)이었다 말하고도 있다. 이북에 있는 금강산도 온통 석산이다.예부터 선인들은 이 산을 두고 금강산의 축소판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애기봉♣

서봉에서 하산하자 바로 애기봉이 맞이한다.애기라고 앝봐서는 안된다. 내가봐서는 어른인데~~ 다른 남근석에 비해조금 적기?? 때문에 애기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그래도 일찍 포경수술해으니 다행이다 ㅎ ㅎ

 

 

 

아기바위 바로 앞에는 가평 병풍바위 뒷편이 바로 앞에 보인다. 병풍바위는 갑옷을 두르고있는 모습으로 위용을 드러냈다.병풍바위는 운악산의 절경 중 하나이다.옛날 고행을 하던 인도 승려 마라하미를 내친 도도한 병풍바위가 위풍당당하게 펼쳐져 있다.

 

 

 

 

♣사라키 바위♣

사라키는 순수한 우리의 옛말로   사라: 거칠게 짠비단. 키:넓다.

사라키 바위:비단을 펼쳐놓은듯한 아름답고 넓은바위 를 말하는데  마치 멀리서 바라보는 느낌이 설악산의 울산 바위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원점회귀하면 만나는 운악산 자연휴양림과 운악광장 그리고 47번 국도를 조망해 본다,앞으로 만나는 하산길에는 대궐터와 치마바위 그리고 무지개 폭포등 다양한 모습을 가진 운악산을  만날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겠다.  어떤 모습들이 지나가던 내 발길을 멈출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망경대, 신선대, 아기바위, 운악산성, 무지개폭포, 소꼬리폭포 등과 어우러진 기암괴석들과 천년 고찰 현등사와 백년폭포, 무운폭포, 미륵바위, 병풍바위, 남근석, 코끼리바위 등 수십여 개에 달하는 비경지대가 온 산을 도배하고 있어 금강산의 축소판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곳이다.

 

 

 

 

 

포천과 가평의 운악산은 각각 이름처럼 암릉이 많고 멋진 소나무와 조망이 좋고 사시사철 아름다와 산악인들이 자주 찿는다.특히 포천 1코스 계곡의 단풍이 아름다와 단풍철에는 포천시에서 단풍축제를 연다.

 

 

 

 

우뚝 솟은 기암괴석의 암봉들과 낙락장송,어느 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운 절경.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봄철엔 암봉과 조화로운 진달래가 아름다움을 뽐내며, 조계폭포, 무지개(무지치)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사랑을 받는다.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구름을 뚫고 솟아있고 골짜기 마다 하늘을 가리는 활엽 수림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을 이루고,겨울철이면 홍폭에서 빙벽을 즐기는 클라이머들이 많이 찿는 곳이다.

 

 

 

 

▲치마바위▲

 

주변 조망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급경사를 올랐기 때문에 내려가는 길은 아무래도 좀 수월핟. 거친 암릉과  지금은 퇴색되여 가는 색색의 단풍이 조화를 이룬 운악산에서 왜 가을이면 단풍축제를 하는지 실감 나는 하루였다.간혹 제 잘난 듯 홀로 우뚝 솟은 암봉들을  보니 신선대란 이름이 새삼스레 다가온다.신선대 등산로는 암벽전용 등산로도 자일이 꼭 필요한곳이란다.

 

 

 

♣대궐터♣

태봉국의 왕 궁예와 관련한 전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왕건에게 쫓긴 궁예가 주변지형을 이용해 천연의 요새를 만들어 660~990여㎡의 자그마한 터에서 심복들과 함께 죽음을 대비하며 왕건에게 맞섰던 곳이다. 홍폭과 신선대 바로 위쪽에 위치하므로 이곳에서 왕과 군사들이 머물며 전투준비를 하지 않았을까?일설에는 궁예가 이곳에 성을 축성하고 반년간이나 왕건 군에 대항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성터와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는 무지개폭포 아래서 슬픈 최후를 마쳤는지도 모르겠다.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전설처럼 이야기만 전해오고 지금은  철지난 고운 단풍만  울긋불긋 자리하고 있다.

 

 

 

 

▲약수터▲

약수터 입구인 천정바위와 만난다.위로 올려다보이는 천정바위와 왼쪽 30m 거리인 약수터까지 펼쳐진 벽이 연습바위다. 바위에는 코스별로 볼트들이 십수 개 박혀 있다.바로 이 연습바위 꼭대기가 신선대다.

 

 

 

 

 

▼홍폭(虹瀑)=무지치 폭포=무지개폭포▼

♣무지치 폭포 상단♣

 

겨울철이면 전국에서 빙벽 등반을 위해 산악인들이 찾는 곳이다.

아늑한 계곡 길에서 만난 210여m에 이르는 커다란 암벽은 실로 그 위용이 대단했다.

 

♣무지치 폭포♣

 

♣무지개 폭포♣

 

♣폭포전망대♣

홍폭(虹瀑)은 무지개폭포 또는 무지치 폭포라는 뜻인데 운악산 산중에 자리한 210m 높이의 폭포다. 우기에 이 폭포를 만나면 그 장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지만 지금은 절벽에 반사되는 햇빛만이 눈에 부실 뿐이다. 이 홍폭 주위로 지금으로부터 1,100년 전, 부슬비가 내리는 날 저녁 무렵 한 초라한 선비가 다리를 질질 끌며 찾아왔다. 전신은 피투성이며 머리는 깨어지고 무릎에도 선혈이 낭자했는데 이 선비가 철원에 태봉국을 세웠던 궁예, 바로 그 사람이다. 궁예는 원래 신라의 왕자였지만 왕위를 둘러싼 음모에 신라를 등지고 지금의 강원도 철원에 태봉국을 세웠는데, 그의 광적인 잔학성에 민심이 멀어지자 왕건을 피해 달아나다가 농사꾼에게 가래로 머리를 찍힌 채 이 운악산 속으로 들어왔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일설에는 궁예가 이곳에 성을 축성하고 반년간이나 왕건 군에 대항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성터와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그는 무지개폭포 아래서 슬픈 최후를 마쳤는지도 모르겠다.

 

 

 

 

 

1코스  들머리로 하산한다. 포천에서  1코스는  3단폭포로 웅장한 무지치(무지개)폭포,사라키바위전망대가 있으며,사라키바위는 사라(비단을 펼쳐 놓은듯)키(아름다운)바위라는 뜻이다.여기에서 서봉 정상으로 조금 오르면 갈림길이 있는데,왼쪽으로 애기봉과 한북정맥 길이다.애기봉에서 0.2Km오르면 운악산 서봉 정상이다.

 

 

 

 

 

1코스로 하산하여 나의 애마가 기다리는 운악광장으로 발걸음을 이동하며 운악산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