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 낙락장송

산이좋아서 무작정 산으로 달려 갑니다.

오지산행 봉복산과 덕고산 산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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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앨범

2021. 1. 9.

산행지:봉복산과 덕고산 연계산행

산행일:2021년 1월 3일 일요일   2021년 첫산행

 

산행코스: 신대리 마을버스종점 주차장-알프스펜션-신대계곡-철쭉능선-봉복산 화채봉(1022m)-1031 한강기맥 갈림길-1094봉-덕고산(1125m)-1090봉-1000봉-988봉-800봉-급경사 하산로-잣나무숲-봉복사-신대리 마을버스종점 주차장

산행 코스로는 일반적으로 한강기맥 산행을 하거나, 신대리에서 봉복산과 덕고산 원점회귀 또는 주변 봉복산, 운무산, 덕고산, 태기산등을 체력에 맞게 연계하여 산행을 한다.

 

 

 

 

 

신대리 버스종점

신대리는 복조리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한다.등산기점인 "신대" 라는 마을 이름은 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봉복산, 덕고산, 태기산 산기슭에 복조리의 재료인 일명 조릿대 또는 신우대, 시누대라 불리우는 산죽(山竹)이 많이 자생하여 생겨난 이름이라 한다.주차장에는 나의 애마많이 있어 오늘도 쓸쓸한 산행길을 알려준다

 

 

 

봉복산 산행들머리

봉복산을 가기위해 신대마을 버스종점에 차량을 주차하고들머리를 찾아보는데 덕고산 안내 이정표는 없고 태기산 이정표가 보인다. 봉복사로해서 덕고산으로 가는 방향이다. 산행계획이 봉복산을 먼저가기로 되여저 있어 봉복산 가는 들머리를 찿아보니 신대리 마을 버스정류소에서 50m 정도 뒤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신대계곡 알프스 펜션  방향으러 진행한다.

신대계곡은 태기산과 봉복산 사이로 흐르는 계곡을 가리킨다. 계곡물은 맑고 깨끗하여 버들치, 쉬리 꺽지 등이 살고 있다. 신대계곡은 펜션도 있고 캠핑장도 있지만 사람들이 잘모르는 오지의 계곡이라 조용한곳을 원하시는 분들은 가족끼리 여름 휴가로 오기에는 제격인곳이다.

 

 

 

♬사계절의 매력을 고루 내뿜는 봉복산♬

봉복산은 나무와 맑은물이 많아 좋은 산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지천으로 봄을 퍼트리는 철쭉, 한여름의 더운 숨결을 고르는 시원한 계곡물과 한 없이 마음 들뜨는 단풍과 단아한 설경까지 이름만큼 화사한 사계절을 담아내는 산이다. 

 

 

 

 

서둘러 가지 않아도 되는 길.도심속의 복잡한 생활과 잠시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겨울철 햇살이 숲 속으로 곱게 비껴 들어오고 나 또한 숲 속으로 스며들었으니 내 몸도 자연의 일부가 되었다.

봉복산은 일반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오염이 적은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겨울철 신대계곡은 흐르는 물소리, 자연의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도심속에서 쌓인 스트레스 풀기에는 좋은곳이다.

자연보다 더 완벽한 예술가가 있을까.나는 자연의 길을 걸으며 화가도 되여보고, 음악가도 되여보고 시인도 되여본다.

투명해진 공기에 눈이 상쾌해지니  마음의 눈도 맑아진다.

 

 

 

지금 나는 나와 산에게 온전히 집중을 한다.

태고의 신비함이 이곳에 모두 모인 기분이다.  

오염 안된 계곡과 더불어 산행을 하니 더욱 오지의 산을 찾은 보람을 느끼게 된다.

산에 오르는 순간만큼은 내 자신의 일부를 찿은것 같은 느낌이다.

 

 

 

 

 

 

스틱 한쪽은 어디 있냐구요, 계곡 빙판길에 미끄러져 뿌러트리고 말았담니다 ㅠ ㅠ

봉복산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봉복산은 산이 높고 골짜기 또한 깊지만 산세가 험하지 않고 남쪽 신대계곡에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소와 담이 즐비하여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산에오르면서 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답다, 이는 눈의 즐거움이요,. 수풀사이로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피부의 즐거움을 주고 아름다운 이야기의 나눔은 마음의 즐거움을 주며 산에서 먹은 음식은 우리의 미각의 즐거움을 주는 등 등산은 우리의 모든것을 즐겁게 해준다. 이 모든것이 "사서 고생하는 산행"의 즐거움이다.

 

 

 

조릿대가 왕성한 숲 속의 길을 걷는다. 뿌러진 스틱대신 나무지팡이를 짚고 ㅎ ㅎ

바짓가랑이는 조릿대에 묻은 눈속에 흠뻑 젖고 꿈틀거리는 산길을 따라 오른다.

숲 속의 시간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흘러간다. 그 속에서 나도 같이 흘러간다.

신선함을 가득 안고 있는 자연의 신비와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철쭉능선

봉복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에서의 전망은 힘들고 오지산행이고 등산로의 대부분이  산죽이 우거지고 특히 봉복산 오름길에는  철쭉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봄철에 철쭉산행도 인상적일것 같다. 오지이니 계곡 또한 좋아서 여름철 피서객 들이 많이 찾는 곳일거 같은 예감이 든다.

 

 

 

 

 

 

♥봉복산(鳳腹山)♥

봉복산에는 봉복산 정상판이외 또 다른 화채봉 이라는 정상석이 설치되여져 있다.

빛나는 채색된 산이라는 뜻일까?

 조망이 좋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나무에 의해 명확한 조망은 없었다.

 

 

 

 

사계절의 매력을 고루 내 뿜는 심산유곡의 정취를 즐길수 봉복산(鳳腹山)

봉복산(1022m)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신대리에 위치한 산으로 산세가 봉황을 닮아서 봉복산이라고 불리우며, 산 뒤쪽에 봉복샘이 있는데 여기서 흐르는 물이 섬강을 이루는 근원이다.봄에는 두릅, 산나물 등이 많이 나고, 여름철에는 소(沼)와 담(潭)이 많아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산이 높고 나무가 많아서 가을에는 낙엽이나 단풍도 가득하다.

 

 

 

 

너무 꾸물대는것 같다. 아직도 갈길은 먼데 벌써 13시. 겨울철 산행은 시간이 좌우한다.

눈산행은 체력소모가 심하다. 눈산행은 일반산행 보다 체력 소모가 많아 에너지를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시간을 지체하다보며 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자칫하면 길을 잃어큰 사고를 당할수 있다.
 서둘러 봉복산을 떠난다 .

 

 

 

봉복산 덕고산 가는길로 0.5Km 산행하다 보면  한남대계곡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한남대라고 해서 무슨대학교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는지?? 계곡이름이 한남대이고 이곳으로 하산하면  신대계곡과 알프스펜션이 있는곳에서 만나게 된다.시간상 한남대로 하산해야 하는게 맞다. 하지만 덕고산을 그냥 놔두고 갈수 없다.

언제 다시 이곳을 찿을지 모르기 때문에 덕고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계절은 잘도 돌고 돈다.2020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1년이라니~~

만물이 소생하던 봄도, 지글지글 끓던 여름도,곱디곱던 단풍도 차갑고 매서운 바람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렇게 또 한해가 흘러 갔고, 또 그렇게 흘러가는 세월을 맞이해야한다. 그러면 또 한해가 흘러가겠지

 

 

 

 

운무산(雲霧山)

덕고산으로 향하는 길에 운무산 암릉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봉복산을 산행지로 정하기전 1순위가 운무산이였고 2순위가 청태산  3순위가 봉복산이였다.하지만 운무산은 다음에 함게 산행하자는 사람이 있어 포기하고 청태산은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데 코로나19로 등산로를 폐쇄시켜  오늘 봉복산 산행을 하게 되였던 것이다.

 

 

 

 

 

덕고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지나치게 소박한 산길이라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있고, 선명하지 않지만 자연스러운 등산로가 발길을 이끈다.거대한 바위도 없는 부드러운 산길,쭉 뻗은 오솔길에 눈길이 가고비록 차가운 바람이지만 시원하게 불어와 이마에 흐른 땀을 식혀준다.

 

 

 

 

1031봉 한강기맥 갈림길

좌측으로 운무산 표지판이 설치리되여져 있었으나 훼손되여져  땅에 뒹글어져 있는  1031봉을 만난다.

봉복산은 한강기맥상의 덕고산에서 운무산으로 내려가기전 1,031봉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 첫머리에 솟아 있는 산이다. 봉복산은 전망은 별로없지만 나름대로 오지의 산행길을 걷는 즐거움이 행복하다.좌측으로는 봉막재 와 원넘이재를 거쳐 운무산으로 이여진 한강 기맥이 연결 되고 우측으로는 한강기맥이 연결된 덕고산으로 향하는 길목이다.

 

 

 

 

 

매혹의 대자연속으로 들어와 있다.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가진 숲 속,

계절은 더디게 와서 빠르게 도망치려고 한다.

겨울을 지내 보아야 봄 그리운 줄 안다. 겨울이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추운겨울의 거친 숨결을 내쉰다.

 

 

 

 

이곳에도 운무산 이정표가 떨어져 나가있다.

한강기맥 이정표 좌측 운무산(4.76Km)을 거쳐 먼드래재(10.02Km)까지, 우측 덕고산(1.58Km)을 거쳐 구목령(6.16Km)까지~~~강원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에 위치한 먼드래재(19번국도가 넘는 고개)는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에 이다. 먼드래재 넘어 수리봉과 공작산으로 이어진다.강원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에 위치한 구목령은 굽은나무(枸木嶺)가 있는 고개서인지  무덤가에 있는 나무가 있어 구목령(丘木嶺)인지 어원은 알수가 없다.

 

 

 

 

 

1094봉

삼각점이설치되여져 있는 1094봉을 만난다.이상하리라 만큼 이곳에도 운무산 이정표가 떨어져 나가 있다.

운무산 까지는 5.12Km이고  덕고산 까지는 1.22Km 남아있다. 아자! 힘내자.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비로봉, 계방산, 구목령, 용문산, 유명산을 지나 양평의 두물머리(양수리)까지 이어져서 북한강과 남한강을 가르는 산줄기로 산세와 길이 모두 여느 정맥과 결코 뒤지지 않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산줄기이다.

 

 

 

 

하산 시간은 촉박하고 겨울 산행이라 몸은 지칠대로 지쳐 있다. 겨울 산행은 그맘큼 위험하다, 처음접하는 산행일수록~

겨울 산행의 최대 적은 눈과 바람이다.의복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어 만약 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방한 방수가 되는 의복은 기본이다.

 

 

 

 

덕고산 바로 이전에 있는 깎아지르는 듯한 암봉이 앞을 가로 막는다.

우회할 수 밖에 없는 봉우리이다. 덕고산 정상까지는 0.52Km. 잠시 지친몸을 추스린다.

눈산행은 앉아서 쉴 만한 곳이 없다. 배낭을 맨채 나무에 기대거나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쉴 만한 곳이 없다고 쉬지 않고 계속 산행을 하는 것은 무리다.

이곳 역시 운무산 이정표는 없다

 

 

 

 

 

겨울철 산행이 아니라 다른 게절에 산행 을 했다면 별문제 없는 구간이지만, 나름 이번 봉복산- 덕고산 산행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아이젠 착용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아이젠은 꼭 필요한 구간에서만 착용해야한다.초심자는 대개 처음부터 아이젠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젠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착 용한다. 아이젠을 착용하면 다리에 쉽게 피로가 올 수 있기 있기 때문이다.힘겹게 오른다.

 

 

 

 

덕고산 오르기전 봉덕산 방향을 뒤돌아 본다.산행중 항상 느끼지만 어떻게 저 산봉우리를 넘고 넘어 이곳 까지 왔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멍해지는 순간을 느끼게 된다.특히 겨울철 산행일수록 그 생각은 더하게 된다. 촉박한 하산 시간이지만 잠시 멍때리며 지나간 산행시간을 그려본다.

 

 

 

 

♥덕고산♥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는 덕고산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한 한강기맥이 뻗어 내려가면서 구목령을 지나 다시 솟구친 산이 덕고산이며, 지형도에는 산이름이 없지만 덕고산 남쪽 기슭에 "덕고산 봉복사"라고 음각된 커다란 표지석이 봉복사 입구에 있어 덕고산이라 부르고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덕고산과 태기치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의 봉복산과 덕고산 그리고 삼계봉, 태기산 모두를 합해서 덕고산으로 불리웠던 듯하다. 덕고상 정상부에 있는 운무산 표지판도 너덜너덜 거려 잡고 인증샷, 운무산과 원한이 있나. 이정표 표지판 마다 운무산 표지판 파손 ???

 

 

 

 

덕고산에서 바라본 태기산

덕고산은 남서쪽에 있는 봉복산과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남동쪽 성골계곡을 사이에 두고 태기산과도 마주하고 있다.

태기산 산행은 2017년1월21일 토요일 양구두미재(980m)에서 겨울 눈꽃을 보기 다녀왔던 곳이다. 태기산은 차를 가지고 올라도 되지만 그러면 등산의 의미가 없기에 양두구미재에서 올랐었다.

 

 

 

 

덕고산에서 삼계봉으로 향하는 길목

덕고산 정상에서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다. 삼계봉을 거쳐 태기산으로 이여진다. 덕고산에서 삼계봉 가지는 0.86Km  왕복1.66Km 갔다오고 싶은 생각은 굴둑 같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삼계봉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한다. 삼게봉은 1104m로  횡성군,평창군,홍천군이 만나는 지점으로, 횡성군으로는 섬강으로, 홍천군으로는 홍천강으로, 평창군으로는 면온천을 지나 평창강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다. 또한 태기산,구목령,덕고산 갈림길이기도 하다.

 

 

 

 

산죽능선

복조리 생산지로 유명한 신대리 답게 산죽 능선에는 온통 산죽으로 가득하다.

예전에는 농가소득의 중요한 원천으로 산죽을 이용해 많은 복조리를 만들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공급하기도 했다고 한다.덕고산은 태기산의 근처 산 들로 불리 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멋지고 수려하고 험하고 웅장한 산세와 1000미터 고봉들이 연달아 있어 큰산으로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다.

 

 

 

 

하산길이 만만하지 않다.새끼줄같은 작은로프밑으로는 절벽이 입을 벌리고 미끄러지고 넘어졌다 하면 큰사고로 이여진다. 몸의 피로도가 높으니 작은 봉우리라도 오르고 내림도 그리쉽지않다.배낭은 등에 메고 가는 게 좋다.길이 미끄러워 쉽게 넘어질 수 있는데 배 낭을 메면 완충작용으로 머리나 허리 등의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등산화 끈이 풀려 밟고 넘어지는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폭우로 인해 훼손이 심한 등로 는 사람에 발길이 뜸하다는것을 말해주는듯하며  발길을 잡고 무성하게 자란 풀 들과 살짝이 얼어붙은 미끄러운 눈길이 바쁜 걸음을 더욱 재촉하게 한다.위험한 비탈길이나 언덕은 사고 위험요소가 많아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는 게 좋다.

 

 

 

 

하산길의 조망은 좋지는 않지만 지척의 태기산은 하산길을 함께 한다.

태기산은 삼한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과의 관련이 깊다. 원래 덕고산(德高山)이였는데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부르게 되었다고 구전으로 전한다.현재 산행지도에는 덕고산이라고 별도 장소가 있다.

 

 

 

 

 

하산중 바라본 봉복산

봉복산 등산로는 횡성군 쪽으로 개발되어 횡성군의 산으로 분류되고 있다.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가 싶지만 나무들이 많아 그렇게 험하지는 않다.맑고 깨끗한 물도 충분해서 좋은 산의 면모를 그대로 갖춘 산이다. 봉복산은 아는등산객많이 아는 그리 알려지지 앟은 산이여서 오염이 가장 적은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단지 옥의 티라면 드나드는 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신대리 종점가게외 편의 시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신대계곡으로 산행을 하든 봉복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하든 접근하는데는 어느 쪽으로 하든 상관없지만 정상으로 가려면 비탈이 조금심한편이다. 오르기는 어렵짐만 하산하기에는 편안한 산이라 할수 있다.

 

 

 

 

태기산성(덕고산성)은 진한의 태기왕이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에게 쫓겨 덕고산(태기산)에 들어와 성을 쌓고 방어했다고 구전되고 있다. 산성의 길이는 1,840m이고 폭은 100~110㎝이며 동남쪽의 망대지로 보이는 곳부터 동문 방향의 석축은 무너져 내렸으나, 남문지 주변은 비교적 축성된 형태가 잘 남아 있다. 산성 안에서 석축의 흔적과 다듬은 석재가 발견되어 <세종실록> ‘지리지’ 등 기록에 나오는 군창과 관청지로 추정되고 있다.

 

 

덕고산성과 봉덕사 갈림길에서 부터  계곡 까지는 가파른 산행길이다. 로프로 안전 하게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

아이젠이 배낭에 있지만 그냥 하산하기로 한다.썰매타듯 미끄러져 내려가면 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군에서 받았던 유격훈련을 방불케 하며 로프를 잡고 미끄러 지듯 하산 한다. 엉덩 방아도 몇차례 찌으면서 ㅎ ㅎ

 

 

 

 

어느덧 해는 서산에 기울고  헤드랜턴을 이용해 하산한다.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예비 건전지는 반드시 챙겨가고, 일몰 시각을 계산해 하산하는 등철저한 사전준비만이 겨울철 산악사고를 막는 길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봉복사

18시 30분에 봉복사에 도착한다. 이미 서산으로 해는 넘어갔다. 어둠의 봉복사를 바라본다.

시간상으로 봉복사 경내를 관람하기  틀렸다.봉복사는 신라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한다.

봉황의 자태를 꼭 빼어닮은 봉황의 배라 불리는 봉복산(鳳腹山)은 실제 절의 이름은 동국여지승람에는 봉복사(奉福寺)라 적었다고 한다.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그리고 설악산 봉정암은 봉황의 정수리, 횡성의 덕고산 봉복사는 봉황의 배, 여주 신륵사(봉미사)는 봉황의 꼬리에 해당하는 절이라고 한단다.

 

 

 

 

하산하니 모두가 적막하다. 신대리 버스종점 가게에서 어둠의 빛을 밝혀준다.

덕고산, 봉복산 등산기점은 신대리 버스종점이 대표적인 기점이며 봉복산 서편 봉막마을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하므로 신대리 버스종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겨울철이 아닌 계절에는 6~7시간이면 산행이 가능한시간이라는 생각이다/

 

 

 

 

10시30분 산행출발 18시 40분도착.그렇게 총 8시간동안 봉복산과 덕고산 산행을 마쳤다

온 몸은 쑤시고~~등산화는 흙투성이가 되어 있지만 오지의 자연림속의 산에서 머물러 있던 8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2020년에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리는듯 하다,

서울로 출발하면서 오지산행 봉복산과 덕고산 산행기 여기서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