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021년 04월

11

07 2021년 04월

07

카테고리 없음 결혼 기념일(1984년 4월 7일 37년이 훌쩍 지나버리고)

정말 아웅 다웅 싸우고 사네 안사네 하면서 참 오랜시간을 같이 보낸시간이었다. 어제 사도요한은 필요한것 없냐구? 예전에는 목걸이 팔찌 반지 악세라리를 좋아해서 참 많이도 샀는데 회사다닐때는 또 원피스를 좋아해서 이쁜 꽃무늬 원피스도 샀건만 이젠 딱히 필요한게 없으니 참 슬프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다. 필요한게 없다니? 일요일 둘째가 와서 다행이 내가 좋아하는 통닭을 시켜 준게 남아서 미리 둘이서 간단히 통닭과 막걸리로 자축을 했다. 코로나는 전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밥한끼 먹을 생각도 못하고 서로 참 많이도 살았네 하면서 보내고 있다.

05 2021년 04월

05

카테고리 없음 이사한지 일년이 되었네 벌써 세월은 정말 잘 가고 있다.

퇴직한지도 5개월, 이사한지는 1년이 다 되었다. 세월이 어쩜 이리도 빨리 가는지 하루 하루가 이틀이 되고 열흘이 되고 한달이 되고 일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퇴직하면 큰 일을 할듯 계획을 세우고 뭘 할건지 조목 조목 적어두었건만 무계획으로 하루 하루 보내고 있다. 살이 찌든 말든 다행히 운동은 꾸준히 일주일에 3-4일은 하고 있다. 그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아무래도 오랜시간이 걸려야 할듯 하다. 벚꽃은 얼마나 이쁘게 피어서 꽃비처럼 떨어지는지 또한 아파트에 있는 큰 목련은 수많은 새처럼 달려있더니 며칠 사이에 활짝 피어 후두둑 떨어져 버렸다.

29 2021년 03월

29

카테고리 없음 40년 인연에 대하여(퇴직후 밥 해드리고 옆에서 있어 드리고 싶었는데)

잘 울리지 않는 내 전화가 울렸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는 율리의 양부모님의 전화였다 작년 10월 출장길에 잠시 얼굴 뵙고 못뵈었다, 정말 우리 사는 일이 왜이리도 갑갑할까나.? 길을 막아서 천리 만리보담 더 멀단 말인가? 이제는 기약도 할수 없다니? 언제쯤 코로나가 멈추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 볼 수 있을까,? 나이가 워낙 많으시니까 혹시나 우릴 만나고 아프면 큰일 나시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퇴직 후 밥도 해드리고 그리도 보고 싶어하는 딸 얼굴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22 2021년 03월

22

카테고리 없음 세상이 좁다고 해야 하나? 제주 애월한담 바닷가에서 블친을 만났다

2021년 2월3일-11일 제주여행에서 너무나 신기한 일이 생겼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 애월한담 해수욕장에 혼자서 셀카를 찍기 위해 작정을 하고 바닷가로 내려가서 셀카를 한참 찍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툭치고는 비비안나님 ! 아니세요 하는데 깜짝 놀라서 뒤돌아보니 제주에 사시는 . 놀라서 나도 어머나 어머나 하면서 어쩜 여기서 이렇게 만난대요? 서로 놀라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제주 비비안나님은 올레길 걷는 일행이 있어서 차를 한잔 하자는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어어 하다가 사진을 서로 한장씩 찍어달라고 하고 찍어주고는 헤어졌다. 나는 시간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지 차한찬 마시자고 할걸 내가 항상 이렇게 지나고 후회하고 판단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니?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세상에 죄를 짓거나 돈을 빌리고는 못..

19 2021년 03월

19

카테고리 없음 손녀사랑이 이리도 깊을줄이야(글을 쓸까? 말까?) 고민 함

다현이 엄마와 아주 사소한 일로 오해가 생겨서 못본지 3일이 지났다. 퇴직후 제주도 여행간 열흘, 주말빼고는 거의 매일 다현이를 보러갔다. 그러니 다현이와 나와의 관계가 얼마나 친민하게 되었나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화요일부터 3일을 복지관 운동과 집안일로 보내는데 왜그리 시간은 안가고 더디가는지? 딸하고 오해부터 풀어야 다현이를 보는데 꽁한 큰딸은 연락을 끊고, 순하디 순한 사위만 힘들게 하고 있을게 뻔했지만 그래 엄마 없이 지내봐라 하고 있는데 밥맛도 없고 솔직히 우울증이 올 지경이었다. 이럴때 구세주처럼 나타나는 둘째가 중재를 해서 다현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다현이 엄마의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은 끝났지만 다현이는 할머니가 오지 않은날은 한두시간은 울음을 그치지 않고 이유없이 울어서 고생을 했나보..

16 2021년 03월

16

카테고리 없음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일 그리고 즐겁게도 뿌듯하게도

취준생활을 오래했던 둘째딸 미카엘라 참 많이 기도 하고 뒷바라지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났다. 다 될줄 알았던 취업이 면접에서 두번의 탈락 후에 온 절망으로 참 힘들어했고, 이러다 결국 취업을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국민연금을 가입해줄까? 도 생각했었다. 지금은 취업을 한지 2년이 되어가니 독립해 있어도 쌀을 사야하는데 하면 쌀을 사서 보내주고, 신발이 불편해서 트레킹화 사야한다 했더니 덜컥 비싼걸 사주었다. 작년에도 올해도 복지카드는 내게 주었다. 사회초년생인 둘째에게 이렇게 돈을 쓰게해도 되나 쉽기도 하지만 ,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10 2021년 03월

10

카테고리 없음 신발이 중요하다는걸 제주여행에세 체험하고 비싼 신발을 처음으로 샀다(뒷발의 상처가 아물기 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림)

2월은 아직 추운지라 여행 준비하면서 어떻게 짐을 꾸릴지 고민이 많았다. 호스트한데 자문을 구했더니 옷은 앏은옷 여러개 신발은 편한걸 신고 오라는데 기준이 애매모호했다. 원피스를 입어야 하기에 구두신고 운동화는 가방에 넣고 추울것 같아서 좋아하는 원피스는 두벌만 넣고 목폴라 여러개 준비를 해서 짐을 쌌다. 옷은 다행히 겹처입고 한라산과 올레길은 오를때 추우면 입고 더우면 벗어서 2 넣으면 되니까 편리했다 신발은 한라산 어승생악과 올레길 , 곶자왈을 걷는데는 아주 불편할것 같아서 내가 가져간 운동화는 뒷굽이 자꾸 벗겨져서 신지 못하고 숙소에서 빌려준 트레킹화가 불편해서 발 뒷꿈치가 까져서 고통이 심했다. 해수욕장과 산방산 관광은 구두를 접어서 신고다녔다. 처음으로 신발은 용도가 있음을 알았다. 등산화,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