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 理 枝

언제까지나 동행이 되어...

초대임원진의 선출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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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이야기

2011. 3. 11.

 

 

초대임원진의 선출에 즈음하여

 

 

 

대구부부산악회의 발기인대회이후 현재까지의 임시 운영체제가 끝나고 정회원의 공식추인을 받는 초대 임원진이 출범하는 창립정기총회를 2008년12월7일 오후 5시에 개최하기로 11월5일의 임원회의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늦어도 11월말까지 초대회장과 부회장 2명,감사 2명등 선출직 임원전원을 카페의 모든 정회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직접선거로  선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정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모 산악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당시 산악회의 실세(?)에게서 회장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여러번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산악회에서 회장을 할려면 1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납부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그럴만한 돈이 없으니 회장직을 맡지않겠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돈은 다른 회원이 대신 내주기로 했으니 그냥 회장직만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업상 바빠서 맡을 수가 없다고 정중히 거절을 했더니... 나중에는 일은 안해도 좋으니 그냥 얼굴마담만이라도 맡아달라나... 결국 임원선거를 앞둔 어수선한 분위기에 본의아니게 휘말리다가 견디다못한 나는 그 산악회를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하기야 어떤 산악회는 버스안에서 임원이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10만원씩 찬조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 우리 회원님들이라면 찬조를 많이 낸다는 이유로 마이크잡고 설치는 소란을 묵인하면서까지 산에 다니고 싶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대구부부산악회는  정회원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회장과 부회장만이 부부산악회의 명실상부한 실세(?)가 될 것입니다. 감사는 전체회원을 대신하여 회의 재정과 운영을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회장단에 의해 추대되고,위촉되는 나머지 임원들은 회장단을 열심히 돕는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우리 대구부부산악회는 회칙조항에 없는 발전기금이나 임원회비를 거두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들이 납부하는 가입비,연회비,참가비등으로 알뜰하게 운영할 것이며 만약에 회의 재정이 부족하더라도 산악회의 주인인 정회원들이 공평하게 분담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니 정회원님들께서는 돈으로 허세나 부리는 임원이 아니라 오직 부부산악회를 향한 사랑과 사심없는 정성으로 성실히 봉사할 수있는 임원을 선출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지금부터 석달동안 누가 대구부부산악회의 장래를 이끌어갈 가장 적임자인지를 미리 점찍어 두셨다가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주셔야 할 것이며,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겸양지덕의 선비정신만을 보여주실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쉼터인 이 부부산악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자신에게도 주어졌음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봉사정신을 보여 주셔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깨끗한 임원선출의 선례를 남기는 일은 대구부부산악회를 흔해 빠진 또 하나의 산악회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산악회. 즉 회원이 주인이 되는 산악회, 건전하고 품격높은 산악회, 행복하고 즐거운 산악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대구부부산악회를 우리들의 아름다운 쉼터로 만들기위해 기존의 산악회문화를 답습하지말고 우리들만의 참신한 문화를 만드는 일에 정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총회를 앞두고 대구부부산악회의 회칙과 산행지침,운영지침을 충분히 숙지해주시고 성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 7일

- 카페지기 하늘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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