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 理 枝

언제까지나 동행이 되어...

회장단후보를 수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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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이야기

2011. 3. 11.

 

 

회장단후보를 수락하면서

 

 

 

 

대구부부산악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며칠동안 회원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먼저 사과말씀부터 올립니다.또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질책해주신 여러 회원님께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저는 부부산악회의 창립총회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경험이 풍부하고 인품이 훌륭하신 분들로 회장단이 선출되면 그분들께 이 카페를 양도함으로써 대구부부산악회가 명실상부하게 '회원이 주인되는 산악회'로 발전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직책에 상관없이 뒤에서 그분들을 도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도와는 달리 물망에 오른 후보님들의 고사가 이어지면서 회장단 구성자체가 어렵게되고 부부산악회를 사랑하시는 많은 회원님들은 차기 리더의 부재라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심지어 저의 행동이 무책임하다고 질타하기까지 하셨습니다.저는 카페를 개설한 저보다도 오히려 더 카페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열정을  뼈저리게 느끼며  참으로 죄송스럽고 부끄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이상 방관하는 것은 우리 회원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결심을 밝히겠습니다.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아주 조건없이 회장단의 일원이 되어 1년 더  열심히 일해 보겠습니다.흔해빠진 또 하나의 산악회가 아니라 모두를 감동시키는  내실있는 산악회로 이끌겠습니다.회원들의 뜻을 늘 존중하며 매사를 임원진들과 협의하면서 원만하게 처리해 나가겠습니다.그러나 회칙을 비롯한 각종 지침과 우리만의 전통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다소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으나 회의결과를 존중하는 선례를 남기는 일이 더 중요하므로 임원회의에서 채택한 회칙안에 의거하여 임원선출이 끝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대신 이번 임원선출과정에서 드러난 모든 문제점들을 임원진들과 함께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부터는 매사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회칙안을 보완하여 이번 총회에 상정하겠습니다.

 


대구부부산악회를 사랑하시는 우리 회원여러분께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조용히 따라만 다니는게 편하시다고 다들 뒤에만 계시지말고 지금부터는 앞으로 나와주세요. 특히 저와 함께 불철주야 부부산악회의 초석을 다져오신 현 임원진 여러분께도 읍소드립니다. 아직 우리의 소임은 끝나지 않았으니 선출직으로 추천받으신 분은 후보수락의 용단을 내려주시거나 현직책에서 일년 더 봉사해 주시길 부부산악회를 아끼는 전 회원님들의 이름으로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저 또한 임원여러분들이 보여준 헌신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1월13일

대구부부산악회 카페지기 하늘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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