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 理 枝

언제까지나 동행이 되어...

번개산행을 공지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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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이야기

2011. 3. 11.

 

 

 

번개산행을 공지해놓고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늘본부 인사드립니다.
저와 서와니가 대구부부산악회카페를 만든지도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년동안 회원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대구부부산악회는 알차고 즐거운 산악회가 되었다고 스스로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대구부부산악회는 계속 발전해나가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사실 산악회라 해서 다같은 수준은 아닙니다. 고작 한달에 한번 정기산행만 가는 산악회가 있는가 하면, 거의 매일 산행 산행이 멈추지않는 산악회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고작 한달에 한번 정기산행 할려고 골치아프게 산악회를 만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매주 산행이 있는 산악회를 꿈꾸어왔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님중에는 대구부부산악회에 나오시면서 다른 산악회나 모임에 나가시는 분들도 많은 줄 압니다. 첫주는 부부산악회. 둘째주는 동창산악회, 세째주는 동네산악회... 이 분들은 한달에 한번 정기산행에 빠지지않고 나오시는 것만 해도 버거울테니 저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회원님들이 다른 산악회에 다니는 것을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다른 산악회에서 배울점이 있으면 저에게도 정보를 주십시오.


그러나 저는 대구부부산악회만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 얼굴이 팔려서 다른 산악회에 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일요일마다 산행이 있어주기를 원했고 산대장들의 공지가 올라오면 어느 산을 가든지 무조건 따라다녔습니다만... 그동안 일요산행을 임원진에서 특별산행형태로 매주 추진하다보니 정기산행에만 참석하는 회원들의 상대적 소외감, 두차례 적자발생에 대한 불만,산행사고시 책임소재문제등 여러가지 논란이 나오고, 산대장,총무들의 피로도 누적되어 급기야 이번주는 일요산행이 취소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상황에서 일요산행을 계속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 판단하여 임원진에서 매주 추진해오던 일요산행을 예전처럼 수시로 열리는 특별산행과 정회원주최의 번개산행형태로 환원하면서 일요산행의 공백만은 막기위해 이번주 산행을 제가 직접 번개산행으로 공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마다 산행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자주 번개산행을 공지하고 같이 가실 분이 없더라도 서와니와 둘이서 즐겁게 산행을 다닐 것입니다. 저는 매주 산에 가고싶지만 부부산악회에만 몰두하다보니 다른 산악회로 가는 길은 이미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여건이 되시는 정회원님께서는 저를 도와주는 의미에서 저보다 먼저 번개산행을  공지해 주십시오. 어디로 갈 것인지를 의논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느 산을 가든 묻지 않고 따라 나설 것입니다.


그동안 부부산악회와 함께 즐겁게 산행해야 할 여러분들께  오히려 산행으로 인해 부담을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산행이 공지된다고 억지로 다 나오지 마십시오. 각자의 생업과 취미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한달에 한번이든 두달에 한번이든 자유롭게 참여하십시오. 시간나는 사람들만 부담없이 모여 즐겁게 웃으며 산에 갑시다!  대신에 자신이 참석안하고 주최안하면 그만인데 산행이 많다는 식의 불만은 삼가해 주십시오. 저는 앞으로도 가능한 자주 산에 갈 것입니다. 늘 처음처럼 여러분들과 즐겁게 대화하고 술잔을 주고받을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동행이 되어...

 

지난 일년동안 부족한 저를 잘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저를 도와 함께 일해오면서 개인적인 어려움을 말하지않으신 우리 임원님들께 존경을 보냅니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3월 3일

대구부부산악회 회장 하늘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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