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는 타자와
조우하고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른 인생의 길을
"도" 라고 생각했다.
"길은 걸어가서
만들어 지는 것."
이므로 장자는
도란 각자가
걸어가서 만들어지는
생긴흔적이다.
우리는 미래를
한치앞도
내다 볼 수 없다.
그것이 인간의
운명이자
인간의 조건이다.
끊임없이 변해가는
삶의 길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고
설명할 수도 없다
.장자는 이것을 일러
"運命"이라 했다.
혜자가 장자에게 말했다.
위왕이 큰 박씨를
주어 심었더니
다섯섬이나
되는 박이 열렸소.
물을 담자니
무거워 둘 수가없고
쪼개서 박아지로
쓰자니 아무 것도
담을 수 없었지요.
확실히 크기는 컷지만
아무 쓸모가 없어서
부숴버리고 말았담니다.
장자가 말했다.
당신은 큰 것을
쓰는데 매우 서툴군요.
다섯섬이나 들어가는
큰 박이 있다면
그 속을 파서
큰 술통을 만들어
강이나 호수에 띄워
즐기지를 못하고
얇아서 쓸모가
없다는 걱정만을 하는 구려.
당신을 꽉 막혀 있군요.
-장자 내편 소요유.
"나는 불완전한 내가 고맙다,(강경희)
여기서
혜자는
즉석에서 결정하는
현대인과 같은
지식인이고....
장자는
일단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는
지혜인이다.
지식과 지혜는
동전의
앞뒷면이다.
우리 지금의 세계는
지식은 넘쳐 나지만
지혜는 갈 수록
부족해 진다.
김재흥의 마음편지는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어려운 문제의 해답을
속시원이
당장에 줄 수는 없다.
각자 자기 인생
자기가
해결해야한다.
하지만,
나의 일이기도 해서
남의 일인양
방관만 할 수는 없다.
현존하는
지혜인들과.
우리 보다
먼저간 지혜인들의
언행을 통해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지역과 인종과
종파를 넘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찾는
고달픈 길에 나섰다.
뜻있는 분들의
동행을 권한다.
"우리는 왜 살고 있는가?
"우리는 왜 방황하는가?
-지혜연구가.김재흥.
김재흥의 마음편지를
매일 쓰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아주 적으며
사는 시간은
살지 않은시간에
비교해서 아주 짧습니다.
과거는 어쩔 수 없지만
현재는 우리가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