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saram

세상사는 이야기에는 눈물도 있고 웃음이 있습니다

김재흥의 마음편지 제12화.우리는 어느 별에서 만났을까.

댓글 0

카테고리 없음

2020. 7. 9.

 

낙서장

2분 전

수정

삭제

https://blog.naver.com/saeseed/222026025314

통계보기 번역하기

 

 

 

 

우리가 어느 별에서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정호승)

 

 

​정호승 시처럼

우리는 분명 어느 별에서

만난 지도 모른다.

언제- 끝날 줄

예상하기 힘든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병을 앓고 있다.

 

학교가 위험하다고

언제까지나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없고...

 

사업이 힘들다고

집에서 쉴 수만은 없고...

 

혼돈의 세계에서

지금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수 많은 종교는 누구나

이사태의 종식을 빌고 있지만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음인가.

 

오늘을 열심히 살라.

되도록이면

내일을 의지하지 말고

그날 그날에 최선을 다하라(에머슨)

-지혜연구가/김재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