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인 C

소셜라인 2017. 10. 27. 06:30

충남에서 사과로 유명한 곳을 말하라면 아마도 예산이나 당진 정도만 생각할 텐데요. 그곳 말고도 달기가 남다른 사과가 나는 곳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곳은 바로 부여의 월명산이 자리한 곳으로 내산면 금지리 일대가 해당이 됩니다. 




금지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사과향이 나는 것만 같습니다. 이곳 마을 분들은 월명산 사과가 전국에서 제일 맛있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금지리 마을에는 부여에서 가장 높아서 달빛이 밝게 비친다는 월명산 꼭대기 위에는 물빛이 맑아서 달빛조차 청명하게 비치며 그 곳 연못에 금빛잉어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부여와 논산이나 보령에서 가는길에서는 떨어져 있어서 부여에 월명산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가다보면 효자각 같은 건물도 하나 볼 수 있는데요. 설명이 없어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자 이곳은 금지마을입니다. 부여의 맛있는 사과가 수확되는 곳이기도 하고 마을의 당산이 있어서 마을 분들을 수호해주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중에 한 곳 사과농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예산사과 맛있고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여 사과라고 하니까 다소 생소한 느낌입니다. 




한쪽에서는 한참 부사가 익어가고 있네요.



흔히 이맘때쯤 먹을 수 있는 사과를 부사라고 부르는데요. 후지사과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원산지인 일본에서도 후지 사과의 인기는 높은데, 일본인들은 후지 사과의 달콤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크게 선호하여 많은 양의 후지 사과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제가 한 번 먹어봤는데요. 정말 달달하면서도 아삭거리는 것이 월명산 사과가 맛있다고 말할만 합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부사를 딸 때가 되었다면서 지금은 깨를 체에 거르고 있습니다. 부여 월명산 일대는 큰 일교차 덕에 사과의 당도가 높다는 곳입니다. 70%이상의 착색도와 14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보장하는 부여 월명산 사과를 저도 잦주 먹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