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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인 2017. 10. 31. 06:30

올해로 2회를 맞이하게 된 청양의 백제문화 체험축제는 부여와 공주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와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규모도 작고 역사도 오래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축제를 경험하고 체험하는 아기자기한 축제로서의 가치는 있는 곳이었습니다. 




작은 축제이지만 볼만한 프로그램도 있고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막식에 왔다면 개막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체험하러 가봅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백제 속 청양’과 ‘청양 속 백제’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과거로의 여행(백제시대 신분별 역할체험), 백제 속 청양 O/X 퀴즈, 백제 토기 만들기, 와당무늬(흙) 찍기, 백제 왕·왕비 옷 입어보기를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체험하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습니다. 




보통 백제하면 청양과 공주만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청양에도 백제문화가 있었는데 귀족이나 왕족이 살지 않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우선 5,000원을 내면 체험해볼 수 있는 백제문화토기를 만들수 있는 체험을 해봅니다. 기대가 되는데요. 얼마나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처음 해보는 사람도 장인이 도와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꽃병을 만들어보겠다고 했습니다. 물레를 돌리면서 점토의 형태를 잡아 갑니다. 


드디어 완성된 백제토기입니다. 집 주소를 적어주면 유약을 바르고 구운다음 택배로 보내줍니다. 사실 택배요금이 대부분인 체험입니다. 돈이 아깝지가 않죠. 




백제문화체험 박물관에는 청양에 있었던 백제문화의 흔적과 청양의 인물들을 만들 수 있는데요. 청양에도 관방유적과 가마터등이 적지 않게 발굴되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청양의 지형을 만들어 놓고 마치 3D처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청양의 지형을 알 수 있게 만들어 놓아서 지리학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지하로 내려오면 청양에 살았던 사람들의 옛모습을 구현을 해놓았는데요. 저도 어릴 때 교실 밖에서 손들고 있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조그마한 책상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책을 넘겨가며 공부하던 아이의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이나 적극적인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청양의 백제문화를 만날수도 있지만 태안 같은 곳에서 많이 보는 국화도 볼 수 있습니다. 국화향이 너무나 좋네요. 천천히 퍼지는 향이 제 코끝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국화꽃을 보니까 예전에 영화로 개봉했던 국화꽃향기가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고인이 된 장진영이 주연을 했던 영화로 그녀의 머리에서 국화꽃 향기가 났다고 합니다. 



소가 끄는 달구지를 타볼 수 있는데요. 옆에는 송아지가 새근새근 자고 있네요. 모든 동물들은 어릴 때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어른들도 타볼 수 있는 이 기차통 열차는 어릴적의 기억을 되살려줍니다. 모두들 즐거운 표정으로 열차를 타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청양에도 밤이 유명한지 이곳 저곳에서 밤을 굽기도 하고 밤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굳이 사서 먹지 않아도 먹을만한 정도로 주는 인심이 좋네요. 




청양의 칠갑산은 가을이 무르익어갈수록 보기가 좋습니다. 마당극이 펼쳐지고 벌룬퍼포먼스와 희망누리콘서트, 쉼표 콘서트도 볼만 했습니다. 과거로의 여행을 하며 농경문화도 접해볼 수 있는 백제문화 체험축제는 재미나네요. 



축제장에서 만원에 살 수 있는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 미니어쳐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블럭인데요. 무려 한 시간 반이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만들고 보니까 꽤나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