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이야기

소셜라인 2016. 11. 3. 06:30

보령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청라면 장현리에 있는 귀학송은 명품나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자태가 늠름한 소나무입니다. 



그냥 지나쳐가는 길에 보이는 소나무의 모습이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절로 발길이 가게 되더라구요. 

이름하여 귀학송이라고 불리우는 저 소나무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조카 동계공 이산광 6대손인 이실(1777~1841)이 심었다고 합니다. 


가을분위기가 확실하게 주변에서 풍겨나네요. 농민들은 쌀값이 떨어졌다고 아우성이긴 하지만 가을이 되면 보이는 황금색의 물결이 풍요를 상징하는 것 같아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해 가지로 뻗은 귀학송(歸鶴松)은 추운 겨울에 흰눈이 쌓일때 그 모습이 저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수령이 500년에 가까운 육소나무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명품 소나무 귀학송이 어떻게 이곳에 심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씌여져 있습니다. 




한그루의 소나무가 멋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지 않게 보았는데요. 하나의 뿌리에서 여섯 가지가 올라가는 것은 좀처럼 만나기 힘든 모습입니다. 



이 귀학송이 지방문화재(충남도 기념물 159호)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02년으로 둘레 2.15m, 높이 20m, 수관 폭 10.8m의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소나무를 심은 후주변에 학이 모여들어 귀학송(歸鶴松)이란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