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어-{#1-11} 인생,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것들 - 마지막회

댓글 78

게임연재-기타/스포어Spore★

2009. 5. 15.

 [보시고나서 리플 부탁드려요~~]

 

 

 

"안녕하십니까?"

 

 

 

 

 

 

 

 

 

 

'깊은 생각'이 드디어 말을 시작했다.

 

:

 

"정말 한 가지의 해답이 있나?"

푸치그가 한숨과 함께 말을 토했다.

 

 

"한가지 해답이 있습니다."

깊은 생각이 대답했다.

 

"그 모든 질문들에 대해서? 그 위대한 '인생,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답을 말해 주겠나?" 룬쿠웰이 재촉했다.

 

 

:

 

 

"좋습니다." 컴퓨터가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침묵에 젖어 들었다.

두사람은 몸이 뻣뻣해 졌다. 참기 어려운 긴장감이 흘렀다.

 

 

"정말 좋아하지 않으실껄요?" '깊은생각'이 주위를 환기했다.

 

"말해줘!!"

 

"그러죠." '깊은 생각'이 말했다. "위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래!"

 

"인생, 우주와 그 안에 모든 것들에 대한 대답은......" '깊은 생각'이 말했다.

 

"그래!!!"

 

 

 

"그 대답은......" '깊은 생각'이 말을 멈췄다.

 

"그래!!!!!!!!!!!"

 

 

 

 

 

 

 

 

 

 

 

 

 :

 

 

 

 

 

 

 

 

 

 

 

 

 

 

 

 

 

 

 

" 4 2 . "

 

 

 

 

 

 

 

 

 

 

 

 

 

 

 

 

-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에서...

 

 

 

 

 

 

 

- 지난 줄거리 -

 

드디어 은하계의 중심에 도달한 코잇...

그곳에서 블랙홀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속의 웜홀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웜홀속에서 어떤 알 수없는 존재를 만난 그들.... 

다시 웜홀밖으로 빨려나가게 되는데.....

 

 나가고 나면 어디 일까?

다른 은하일까?

 

 

 

 

 

 

잉?? 뭐야, 그냥 원래 은하잖아!!!!!! 다시 나와버렸어!!!!

내 기대와 완전 다른 결과.ㅠㅠ

 

 

 

 

 

으아, 근데 무엇보다 다시 돌아가야 되는데 이걸 어쩌지;;;;;

엄청난 그록스들;;;;

 

 

 

 

으악!!!

 

따라오지 말라고!!!!!!!!!!!!!!!!!!!!!!!!!!

 

 

 

 

 

 

 

 

아무튼 간에...

 

칼라비야우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도대체 은하계 중심 블랙홀에 있던 그들은 누구 일까???

 

말하는걸 보면 신적인 존재는 아닌듯 하고....

 

 

 

 

 

어, 근데 그러고 보니.............

 

 

 

 

 

 

생명발생장치!!

 

그러고 보니 그들은 나에게 생명 발생장치를 줬다.

 

 

 

 

 

생명발생 장치.

42개... 왜 하필 42개야?

 

'행성에 사용하면 즉시 그곳을 완전히 개발한다'라........

테라포밍도 다 되고 생태계 트리도 한번에 완성 된다는거군.

 

뭐 내가 신이네.ㅋ

 

 

 

 

 

아, 또 생각해보니,

태양계의 세번째의 행성으로 와보라고 했잖아??

 

태양계가 있기는 있다는건데........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찾냐 !!!!!!!

 

 

 

 

 

 

 

 

 

내 천문학적 지식으로는,

일단 스포어속 은하는 태양계가 있다고 하니 '안드로메다 은하'같은게 아니라 '우리 은하'임은 분명하고, 

 

우리은하는 지름이 10만광년 되고, 그래서 반지름은 5만광년 정도 되는데,

지구는 은하 중심에서 약 25000광년 떨어져 있다. 즉 반지름의 중간에 있는거지...

 

근데 그걸 여기서 어떻게 찾냐고!!!!!!!!!!!!  

 

 

 

 

 

결국 좀 찾아보다가 Youtube의 힘을 빌렸다. 

 (동영상은 '스포어 #1-부록'을 참고) 

 

그래서 대강의 지구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좋아 고고싱!!!! 

 

 

  근데 일단 거기까지 가는것도 문제다.

그냥 마냥 갈수도 있지만, 자주 간다면 그렇게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쉽게가는 블랙홀을 좀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일단 지구 근처로 통하는 블랙홀이 있는지 알아봤다. 

 

 

 

 

블랙홀 통과하느라 생기는 딜레이는 지루하다;; 

 

 

 

 

여러개의 블랙홀을 오고가며 찾아보다 보니,

평소에 은하 중심으로 가기위해 두개의 블랙홀을 타곤 했는데,

그 중 첫번째 블랙홀을 타고나서 그 근처에 있는 어떤 블랙홀을 타면 지구 근처로 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음. 좋은걸?ㅋ 

 

 

 

그래도 아주 가깝지는 않아서 블랙홀 두개를 타고 나서도 좀 이동하긴 해야 된다. 

 

아무튼 이제 이 근방에서 태양계를 찾아야 되는데............... 

 

 

 

 분명 여기 근처인데 어디일까..............

 

모든 별들을 확인중.........

 

 

 

 

 

 엇!!

 

 

 

 

찾았다!!! 태양!!!!!!!!!!!!!!!!!!!!!!! 우홧!

 

 

 

 

 

 

 

게다가 바로 근처에는 어떤 문명이 존재하고 있었다. 

 

실제 우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 '알파센타우리'는 1.3파섹정도 떨어져 있다. 

 

 

 

지구는 어떨까??? 

 

 

 

 

 

 

지구... 으잉? 문명은 없고 동물들만?? 

 

 

아무튼 태양계로 들어가보자!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까지!!!! 모든 행성들이 다 묘사되어 있다. 

 

(명왕성은 2006년 8월 4일, 국제천문연맹의 새로운 '행성에 대한 정의'에 의해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이 되었다.) 

 

 

 

 

우와, 멋지다!!!!!!!ㅋㅋㅋ  

 

 

 

 

지구!!!!

 

 

지구로 들어가보자!!!

 

 

 

 

 

 

 

 

명백한 운명이라... 

 

 

여튼 유럽대륙이 보인다.

 

빙하기 인가? 해수면이 많이 낮은듯 한데... 뭐 빙하가 보이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쪽.

실제로 과거에는 해수면이 낮아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서해는 연결되어 있었다.  

 

 

 

 

 

 

 

음... 그래 아무튼 다른곳도 가보자. 

달로 고고싱!!!

 

 

화성 뒤에 있는 소행성대까지 표현되어 있다.  

 

 

 

 

 

 

달............. 뭐 없다.-_-

 

 

 

 

 

 

 

붉은 궤도를 돌고 있는 수성! 

 

 

 

 

 

 

 

크헉;;;;;;;;;;;;

 

 

 

 

 

 

벌써부터 두꺼운 대기층이 느껴지는 금성!!!!!!!!!!!!!

 

 

 

 

 

 

 

크헉!!!!!!!!!

 

데미지 입는다.-_-;;;

 

 

 

 

 

 

 

목성.... 가까이는 안되는구나. 

 

아니, 블랙홀도 타고 가는데 가스행성하나 접근 못한단 말야? 

 

 

 

 

 

 

 

일단 가볍게 화성에 간단한 테라포밍을 하고 식민지를 세웠다.ㅋㅋ

 

 

 

 

 자, 그럼 지구는 어떻게 해볼까나~!

 

 

 

 

 생명발생 장치 작동!!!!!!

(뭐 이미 생명이 있지만....ㅋ)

 

 42개중에 첫 사용이다.

 

 

 

 

 

 

 "쿠구궁!!"

 

 

 

 우오!!! 이럴수가,

 

엄청난 규모의 대기 방전이 시작되고 있다!!!

 

 

 

 

 

 

 

 

 

그 우리 우주안에있는 천억개의 은하들중 하나인 우리 은하(The Galaxy).

 

그 우리 은하 안에있는 수천억개의 별들,

또 그에 따라 있는 수천억개의 행성들....

  

그 수천억개 행성중 어떤곳...

별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원소들이 풍부했던 어떤곳... 

모항성과의 거리가 적당하여 따뜻한 온도를 가지고 있었던 어떤곳...  

 

그곳에서 격렬한 대기방전은 유기물을 만들어 내고,

혜성에서 날아온 유기물들은 그 행성의 유기물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다행히도 적당한 온도에서 액체인 물이 있었던 그곳은,

그 액체 안에 녹아든 유기물들이 다양한 원소들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여러 조합을 만들어 낸다.

 

그 조합들중 어떤것들은 마치 어떤 '틀'처럼,

AB가 BA를 만들고, BA가 AB를 만드는 식으로 그 수가 늘어났으며,

또 어떤것들은 길어지기도 했고,

어떤것들은 뭉치거나 구형으로 커지다가 너무 커지면 깨져버리면서

다시 분자들과 달라붙어 원래 모양을 복원하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그리고 생명의 탄생!!

 

 

이런식으로 행성의 액체속에서 자신들의 숫자를 늘려가던 고분자들....

 

이런 다양한 분자들은 DNA의 모태가 되었고,

세포막의 모태가 되었으며,

뒤늦게 미토콘드리아의 모태가 합류하자, 

 

 

 

 

최초의 세포, 

 

최초의 생명이 탄생하니,

 

 

 

 

 

이것이 모든것의 시작이다.

 

 

 

 

 

 

 바로 그 어떤곳, 오늘날 이 우주에서 선택받은 어떤곳,

 그곳이 바로 이 지구다. 

 

하지만,

 

 

 

 

지구 뿐일까? 

 

 

 

 지구 전체를 뒤덮는 생명들.......

 

지적생명체도 탄생하겠지?

 

 

 

 

 

 

 

이 행성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 행성에서도 문명이 탄생하고, 우주로 나오게 될까? 

 

내가 그랬던것 처럼, 은하계 중심으로 가기위한 노력을 하게 될까?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그들 스스로 '인생,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것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까?

 

그리고,

 

알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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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무슨 말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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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과제 였습니다." '깊은 생각'이 부드럽게 말했다.

 

 

 

 

 

"사십이!!!" 룬쿠웰이 소리쳤다.

 

"칠백오십만 년의 작업결과가 그거야?"

 

 

"저는 그걸 아주 충실하게 검토 했습니다." 컴퓨터가 말했다.

 

"그것이 그 해답이라는 사실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 문제는, 여러분이 본래의 질문을

정확히 알지 못한 데 있는 것 같습니다."

 

:

 

"좋아 좋다구." 룬쿠웰이 말했다. "그러면 제발 그 질문이라는게 뭔지나 말해 줄래?"

 

"궁극적인 질문이요?"

 

"그래!"

 

"'인생, 우주와 그 안에 모든 것들에 관한 질문'이요?

 

"그래!"

 

'깊은 생각'이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려운 문제군요." 그가 말했다.

 

 

 

 

 

 

 

 

 

 

 

 

 

 "하지만 말해 줄 수 있나?" 룬쿠웰이 외쳤다.

 

'깊은 생각'은 다시 한 번 긴 시간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리고는 "아니요." 하고 단호히 말했다.

 

 

 

 

 

 그들 두 사람은 실의에 빠져 의자에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누가 말해 줄수 있는지 말씀 드리죠." '깊은 생각'이 말했다.

 

그들 둘은 황급히 고개를 들었다.

 

"누군데, 말해줘!"

 

 :

 

"저는 제 다음에 올 바로 그 컴퓨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겁니다."

'깊은 생각'이 예의 그 웅변조의 말투를 다시 살려서 웅장하게 말했다.

 

 

 

 

"그의 작은 작동 변수조차 저로서는 계산 할 수 없는 바로 그 컴퓨터 말입니다.

 

물론 설계는 제가 하겠지만요. 그 컴퓨터는 무한하고도 미세한 복잡성을 지니고 있으며,

유기체 생명조차 그것의 작동 부품의 하나가 될, 그야말로 '가장 궁극적인 해답'의 질문을 계산해 낼 수 있는 컴퓨터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새로운 과제를 가지고 그 컴퓨터에게 가서 천만년 짜리 프로그램을 수행케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이 컴퓨터를 설계해 드리지요.

 

그리고 제가 이름을 부여하겠습니다."

 

 

 

 

 

 

 

 

 

 

 

"그 이름은.............."

 

 

 

 

 

 

 

 

 

 

 

 

 

 

 

 

 

 

 

 

 

 

 

 

 

 

 

 

 

 

 

 

"'지구'라 불리게 될것입니다." 

 

 

 

 

 

 

 

 

푸치그는 입이 쩍 벌어진 채 '깊은 생각'을 바라보았다. 

 

 

 

 

 

 

 

 

 

 

 

 

 

 

 

 

 

"얼마나 재미없는 이름인가." 

 

 

 

 

 

 

 

 -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에서...

 

 

 

 

 ▒

 

 

 

 

 

 

 모든것의 시작...

 

그리고 그 후...

 

 

 

 45억년의 설계과정을 거쳐 완성된 지구는,

 

4만년전,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를 완성시키며

1000만년보다 짧거나 혹은 길지도 모르는

기나긴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그렇게 지구는,

  

인류는,

 

 '인생,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것들' 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이미 하나하나씩 그 답을 알아내고 있고 말이다.

 

 

 

과연,

 

우리는 그 답을 알아 낼 수 있을까?

 

그 답을 알아 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답을 알아내려 노력하는 다른 존재가 존재 할까?

 

이미 알아낸 다른 존재가 있지 않을까? 

 

그 답을 알아내기까지 우리는 생존 할 수 있을까? 생존하려면? 

 

 

 

 

 

 

 

우리 인간 개인에겐 까마득 한 일이지만,

 

이에 대한 답을 찾는건, 천문학적으로,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 날이 기대되지 않는가?

 

 

 

 

 

 

 

 

 

 

 

 

 

 

 

 

 

 

 

 

 

 

 

 

 

 

 

 

 - fin -

 

 

 

 

 

 

 

 

 

스포어 연재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진정 궁금한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1-부록'에서 확인하세요.^^

 

 

 

[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