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 생각보다 흥미롭다..는 딱 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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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2017. 3. 26.



※ 스마일루의 영화리뷰에는 스포일링이 없습니다.




"비슷한 듯 하면서 나름 신선했다.

그래서였을까, 매끄러움은 다소 부족했던 듯."







스마일루의 영화리뷰 115번째







프리즌

The Prison

★★★☆


감독 : 나현 ('남쪽으로 튀어', '마이웨이', '우생순'의 각본가로 감독 데뷔작)

출연 :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


2017.03.24







- 순 서 -


딱히 없음;;;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요즘 영화리뷰가 너무 뜸하네요.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이후 3개월간이나 영화관을 안 갔는데, 갑자기 자의반 타의반으로 '프리즌'을 보게됐습니다. 솔직히 '히든피겨스'나 '로건'을 보고 싶었습니다만... 조만간 '공각기동대'나 봐야겠네요.ㅋ


   여하튼 오늘은, 제가 시간도 딱히 없고 또 실제로 할말도 별로 없고해서 '프리즌'에 대해 간략하게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괜찮으시죠?





   '프리즌'... 기대보다는 괜찮았고 충분히 선택할만한 한국영화라고 생각됩니다만, 냉정하게 보면 꽤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우선 소재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사실 감옥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은 적지 않습니다만, 이 영화는 감옥 배경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소재와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세하게 소개해드리면 스포일링이 될 수 있기에 생략하겠습니다만 분명히 다르긴 합니다. 단순 복수, 탈옥 등을 다루는 영화가 아니거든요.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흥미로웠고, 심지어 '가치있다'고 까지 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글쎄요, 각본가로 활동하다 이번에 감독으로 데뷔한 '나현' 감독이, 이 소재가 떠올라 감독으로 데뷔한게 아닐까 싶더군요.




"지금은 폐쇄된 교도소를 빌려 촬영했다고...

드라마 '피고인도' 여기에서 찍었다고 한다."





"글쎄, 저 감시탑에 굳이 왜 또 올라가야 했을까?

저 감시탑 난간을 바꾸는데 돈을 좀 들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흠..."



 

   하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아쉬웠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스팅에 있어서는 칭찬과 비판 모두 할 것이 없고, 정말 아쉬운 건 결말입니다. 스토리의 전개 자체 등은 굉장히 좋았는데, 결말부에 가서 좀 개연성이 급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김래원에 대한 한석규의 행동'들'이 잘 이해되지 않고, 건들지 못하던 문제가 갑자기 해결되는 것도 그렇고 말입니다. 결말을 지어야 하는데 벌려놓은게 많아 상식적인 스토리전개로는 결말을 내기 어렵다보니 억지로 그렇게 상황을 끌고간 느낌이 강합니다. 한 1, 20분 시간을 더 써서라도 뭔가 퍼즐이 맞아 문제가 해결되는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주도록 노력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래서 좀 감옥 내부에서의 스토리를 조금 줄이고, 감옥 외적인 갈등과 권력과의 결탁, 그리고 그것의 배경 등을 더 많이 다뤄, 그것에서 결말을 이끌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크, 참 이렇게 소재는 좋은데 중반 이후부터 갑자기 시나리오 작가의 집중력이 떨어진건지 다소 아쉬운 전개를 보이는 영화들이 참 많은데 이 영화도 그런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음... 보고나서 큰 후회는 없었지만, 여전히 '히든피겨스'나 '로건'을 어떻게 해서든 봤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리뷰글을 이렇게 짧게쓰니 좀 어색하군요.ㅋㅋㅋ 여하튼 이번 글은 간략하게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