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내할 수 있는 오픈월드의 끝, '레드데드리뎀션2'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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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지·리뷰

2018. 11. 6.



"게이머들이 감내할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의 끝.

왜 하는지 묻지 마라. 그냥 하는 거다.ㅋㅋㅋ"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최근 구매했다고 간간히 말씀드렸던 게임을 1/3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이제 그 소감을 말씀드릴 때가 된 것 같네요. 


화제와 논란의 그 게임,

GTA5를 만든 '락스타 스튜디오'가 제작한

'레드데드리뎀션2'가 바로 그 게임입니다!!ㅋㅋ





"예약구매를 해버렸다구!!!ㅋㅋ 그냥 깡통 에디션이지만..." 



RED DEAD REDEMPTION II

(PS4/ XBOX onE, PC안됨, 한글화)

\66,000, 18세 이상




이 게임에 대한 기대는 적지 않았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기본적으로 GTA5의 만족도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이 게임 '레데리2'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는 크지 않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스피드'겠죠.

전체적으로 시네마틱 씬들이 초반에 많이 들어가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이유로 게임의 속도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마블 스파이더맨' 같은 게임을 해 보신 분이라면

같은 오픈월드 느낌의 게임이더라도 굉장히 큰 게임성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래도 어찌되었건 저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ㅋㅋ

뭔가 독특합니다. 중독되진 않고 한번에 몇 시간씩은 못하겠지만

왠지 끊을 수가 없는 그런 게임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와이프님은 이번엔 크게 아쉬워하고 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하고 있는 듯 하지만 곧 흥미를 잃을 것 같아 걱정인데요...


여튼 그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저는 뭐가 좋아서 계속하는건지,

그런 부분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1800년대 말, 서부개척시대가 끝나가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뭐 미국에선 영화도 많이 나온, 그런 시대죠?










인트로 영상만 봐도 뭔가 '의리'를 배경으로 함은 물론이고

절박한 생존게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초반에는 간단히 조작법들을 알려주는데요.


전반적인 조작법은 GTA5와 동일합니다.

무기를 골라 꺼내는 방식도 마찬가지고요. 

조금은 더 복잡해진 느낌도 들지만 GTA5에 적응했다면 딱히 문제는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죽을 때는 똑같습니다. 흑백처리되면서 '사망' 뜹니다.ㅋㅋㅋ


여기에서 '임무 재시작'을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와이프님이...ㅋ)

그럼 맨 처음부터 다시하게 됩니다.

당연히 체크포인트 재시작을 눌러줘야 합니다.ㅋ











사냥을 하고 가죽을 벗겨

돈을 벌거나 자신만의 가방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요.


해본 결과 초반에는 그냥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만,

다른 게임이라면 시작부터 가능한,

뭔가 만든다던지, '빠른 이동'을 한다던지 하는 기능은

나중에 다양한 임무와 사건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죽으로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죽공예도구가 필요한데

이는 당장은 돈이 있어도 얻을 수 없고 '챕터2'에서 특정 임무를 수행하고 나야지만

그 도구를 비로소 '살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상태가 좋은 '완벽한 가죽', 필요한 가죽을 얻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려면 하겠지만 무조건적으로 시간이 필요하고요. 어렵습니다.


이런 것들... 전반적으로 서부개척시대의 '생존' 그 자체를 게임에 옮겨오다보니

게이머 입장에서는 어렵기도 하거니와 게임이 전반적으로 불친절하게 느껴집니다.


더 많은 것들을 차차 설명드리도록 하죠.









그래도 한글화는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GTA5가 그러했던 것 처럼 말이죠.ㅋㅋ












반드시 할 필요는 없지만, 면도도 가능합니다.

뭐 그냥 캐릭터 꾸미기의 일환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무기도 기름칠하고 닦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기 상태, 일종의 내구도가 빠르게 떨어지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ㅋ










목욕도 가능합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ㅋ











좀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은 있지만,

다양한 상점에서 책자 형식으로 물건들을 둘러볼 수 있는건

참 잘 만든 느낌입니다. 느낌 있습니다.ㅋㅋㅋ









말을 사고 싶은데 도통 말을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특정 미션을 하고 나서야 마구간이 열리고 말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건 좀 설명을 미리 해 주던가...ㅠㅜ


여튼 말을 샀습니다.

이름은 스마일루로 했습니다.ㅋㅋㅋㅋ 








가자 스마일루!!!!ㅋㅋㅋ 


그래도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는 경치가 끝내준다는 겁니다.


물론 경치가 끝내주는 게임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이 게임의 풍경은 현실적이고, 주변의 사운드는 그를 더해줍니다.









어디 미션하러 갔다가 캠프를 차리고 눌러 앉았습니다.

뭔가 긴장되고 재미도 있습니다.ㅋㅋ 저 멀리 수상한 캠프라도 보이면...ㄷㄷㄷ


캠프나 다양한 모닥불 앞에서는 그냥 불을 보고 있을 수도 있고,

요리를 하거나 특수 탄환들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불앞에서 고리를 굽는 시간이 좀 필요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운치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ㅋㅋ


그나저나 요리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양념을 할 수 있는 풀들을 가지고 있다면 양념된 고기 요리를 만들 수도 있죠.


효과가 조금 다른 것 같긴 합니다만,

사실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 듯 합니다. 고기는 남아 돌아서 두개 먹으면 되거든요.

기타 다양한 물약들도 하다보면 적잖이 남아돕니다.








게임이 디테일하다보니 캐릭터의 체중도 변화합니다.

그에 따른 효과도 있고요. 심지어 비스킷 같은걸 먹으면 살이 빨리 찌나봅니다.ㄷㄷㄷ


체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딱히 뭘 먹지 않았더니 저체중이 되었네요.

좀 열심히 먹을 생각입니다.ㅋㅋ









마을이나 그냥 한적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다양한 사건과 그에 따른 미션들이 생기게 됩니다.


믿고 따라갔다가 돈 뜯긴 적도 있고요.ㄷㄷㄷ


이런 랜덤 이벤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다 싸움이 생기게 되면 마을 보안관이 출동하기도 하는데,

그냥 순순히 항복하게 되면 감옥에 수감됩니다.


그런데... 나갈 때 돈을 적잖이 냅니다.ㅠㅜ


다음부터는 보안관이고 뭐고 가만 안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무법시대입니다.ㅋㅋ










전설의 동물 가죽은 덫 사냥꾼에게만 팔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덫 사냥꾼이 특이한 가죽 옷들을 만들 수 있게 되고

플레이어는 그를 살 수 있는데요.


글쎄요.. 특이한 옷이 필요한가 싶더군요.


전반적으로 게임내에 다양한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거나, 하기가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뭔가... 밸런싱이 안맞는다고 해야 될까요?










캠프 업그레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잖은 돈이 들지만 일부 효용성이 명확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단순 꾸미기들이 다수입니다.


물론... 그것도 은근 재미있긴 합니다.ㅋㅋㅋㅋ 

오픈월드 게임의 묘미이기도 하죠.


저도 모르게 모닥불 앞에 늑대가죽을 깔게 됩니다만,

분명히 어떤 분들은 '이게 도대체 뭐하는 게임인가' 싶으실 것도 분명합니다.ㅋㅋ









뭐하는 건가... 싶다가도

넓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풍경에 감탄하고, 사냥을 하고, 고기를 굽고,

가끔 날 잡으러 나타나는 현상금 사냥꾼들을 처리하다보면


'어, 이런게 서부시대인가?' 라는 느낌이 듭니다.

낭만과 풍류, 긴장과 모험이 가득한 세상 말이죠.

이 게임은 그런걸 확실히 느끼게 해 줍니다. 체험이랄까요?


그냥 후딱 미션해가면서 스토리만 보고 싶으신 분들에겐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 갱에 속한 다른 녀석들은 뭘하는 건지 몇 달러도 벌어오질 못합니다.

돈을 벌어오는 사람은 저 뿐이죠. ㅠㅜ












와... 미션을 하다가 남쪽에 큰 항구와 함께 있는 대도시를 발견했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촌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ㄷㄷㄷ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여튼 맵을 돌아다니는 재미도 적지 않습니다.

말이 느리다보니 보이는 것도 많고요.









GTA에서도 이런건 좀 있었죠?

기다리면 어디에선가 노숙을 하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낚시도 가능합니다. 

듀얼쇼크의 진동이 전해지면서 은근 손맛이 있습니다.ㅋㅋㅋㅋ 










총싸움은 꽤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소총은 없지만 한발한발 쏘는 재미가 분명 있거든요.ㅋㅋㅋ 










챕터는 총 6개가 있습니다.

저는 챕터3를 하고 있으니 아직 절반은 못한 셈입니다.


글쎄요, 앞으로는 또 어떤 새로운 것들이 있을런지... 











돌아다니다보니 야심한 밤에 이상한 KKK단 같은 느낌의 사이비종교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신도 한명이 불에 타는 등 알 수 없는 짓들을 하고 있기에 쓸어버렸습니다. 










싸움을 하다보면 간혹 상대방의 데드씬이 영화처럼 멋지게 연출되는데요.

이게 또 은근 게임의 낭만을 더해줍니다.ㅋㅋ


낭만... 그렇죠. 이 게임의 전부입니다.ㅋㅋㅋㅋ





전반적으로 보면 이 게임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몰입도'로 게이머를 사로잡는 게임은 분명 아닙니다.


말로 표현하기 좀 어렵습니다만,

멋진 오픈 월드 세계의 구현,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적인 동요(?)가

이 게임의 굉장한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이름을 달 수 있는 어떤 창착물로써는

갈 때까지 간 오픈월드 세계의 구현이,

누군가에게는 분명 귀찮고 번거로운 일들이 될 수 있기에

와이프님과 함께 게임을 하시려는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


그래도 와이프님이 마을에서 서성거리며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


이렇든 저렇든 굉장한 만듬새를 보여주는 명작, 대작 게임,

'레드데드리뎀션2'... 조금이라도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질문해주시고요,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