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셋째주 시사} 이재명과 이낙연, 윤석열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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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정리

2021. 7. 25.

"모든 이벤트들은 지지율 따라..."

 

 

 

 

 

 

- 순 서 -

정치권 : 김경수 판결 논란 / 이준석 vs. 중진 / 법사위 국민의힘으로

대선레이스 : 이재명 '백제' 발언 / 이낙연 '적통' 논란 / 윤석열은 어디에?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가능할까 - 안철수와 윤석열

*1년 전 시사 - 검언유착 논란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 증가도 매우 더딘 상황입니다. 상반기 접종 이후 하반기 물량이 들어오기까지 공백이 생겨서인데요. 8월 2700만회분, 9월 4200만회분이 도입된다고 하니 8월부터 다시 접종률 증가가 시작될 듯하네요. 

 

   그나저나 비수도권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던데, 우리나라가 뭐 얼마나 크다고 지역별로 거리두기 차이를 이렇게 크게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한 곳이라도 4단계가 되면, 다른 모든 곳은 최소 3단계는 되어야 맞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자영업자 분들의 어려움도 있겠습니다만, 대통령의 말대로 짧고 굵게 끝내려면 그게 맞지 않을까요?

 

   ...라고 글을 써놨었는데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상향이 이뤄졌네요. 일단 잘 된 것 같습니다. 

 

 

 

 

 

정치권 : 김경수 판결 논란 / 이준석 vs. 중진 / 법사위 국민의힘으로


- 도쿄올림픽이 개막된 가운데, 국내 정치권의 소식은 정말 오랜만에 쏟아졌다. 올림픽 영향도 재미있게 지켜봐야 할 듯.

- 아무튼, 일단 김경수 지사의 이름바 '드루킹' 특검 판결이 논란이었다.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난 것.

- 그게 옳다, 그르다를 논하는 건 이젠 개인적인 판단의 문제가 됐고... 이제 야권에서는 '정권 정통성 논란'으로 이어가고 싶은 듯하다.

- 솔직히 이건 결론이 간단하지 않을까? 애초에 사건의 발단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악플을 민주당이 수사 의뢰하면서 시작된 사건이었다.

- 드루킹이 등장한 뒤의 특검 역시 민주당이 받은 것이었고, 김경수 역시 특검을 원했다. 

- 애초에 댓글 작업이 지난 대선 문재인 캠프나 당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사건 전개였다. 

- 집요하게 정권과 여당이 실체를 가리려 해 왔던 국정원 댓글 사건과 비교해보면 되지 않나. 그 선에서 정리되는 듯.

- 따라서 현 정부가 사과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윗선과의 연결 고리, 의혹이 있는 상황조차 아니지 않나.

 

"김경수의 재기는 어렵지 않을까?"

 

 

 

- 이준석 당대표가 윤석열 전 총장과 '밀당'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중진들이 이준석 대표를 비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 정진석 의원은 '재보선 승리의 원인은 윤석열'이라 말했고,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지지율을 위험하다고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 결국 윤석열을 비난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약간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아냥도 곁들여져 있었다. 

- 사실 복잡한 문제라고 본다. 이준석 대표는 기세 좋던 안철수를 이기고 오세훈이 당선된 서울시장 선거를 재현하고 싶을 것이다.

- 따라서 입당하지 않은 윤석열과의 단일화는 전혀 생각이 없을 것이며, 윤석열을 굴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상황이다.

- 허나 '신진세력' 이준석에 의해 힘을 잃게 된 일부 당내 중진은 윤석열을 통해 재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 '고향 친구 윤석열을 지키겠다'는 정진석의 발언에선 그런 간절함이 흘러넘친다. 

- 여튼, 중진들이라는 사람들이 당 중심의 생각은 하지 않고 지지율만 보고 움직이고 있으니, 구태정치 스타일이 여전한 듯.

 

 

"그러니 김종인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뭐 그랬던 것 같다."

 

 

 

-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내 구성에 합의했는데, 민주당이 가지고 있던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넘기면서 논란이 일었다.

- 이름바 민주당 내 강성 지지자들이 '그래서 민주당 개혁할 수 있겠냐'며 난리가 났다는 것. 문자 폭탄도 이어지고 있고.

- 솔직히 언론이 부풀리는 감은 분명 있지만, 그런 강성 지지층들... 문제는 문제다. 아무튼... 

- 법사위 없으면 안 된다? 법사위가 있었던 지금까지는 뭐했나? 지금까지 한 걸로 끝난 거다.

- 이제 대선 정국이고, 여론 눈치 봐야 하는 민주당은 더 이상 지난번처럼 힘만 가지고 법안을 밀어붙일 수 없는 상황이다.

- 그렇기에 큰 소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타협이 이번에 있었다고 본다. 

 

 

 

 

대선레이스 : 이재명 '백제' 발언 / 이낙연 '적통' 논란 / 윤석열은 어디에?


- 윤석열의 '대구 민란' 발언에 이어 이재명의 '백제' 발언으로 지역감정 논란이 다시 한번 대선판에 불고 있다. 

- 이재명 후보가 하지도 않은 말이 와전되는 상황은 문제이나, 불필요한 발언이었던 건 맞는 것 같다. 

- 윤석열도 그렇고 이재명도 그렇고 해당 지역에 가서 선심성 발언을 하는 것은 그럴 만 하지만, 트집잡기에도 좋은 게 분명하지 않나.

- 하지만 이 논란은 뭐 올림픽에 묻혀버릴지도 모르겠다. 

 

- 그전에 사실 이낙연 전 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냐 안했냐가 논란이었다.

- 결국 친문, 친노가 중심인 민주당과 그 괘를 같이 하는 이낙연이 사실 코스프레하고 있는 게 아니냐, 라는 논란인 것.

- 보니까 탄핵 당시 탄핵에 적극적인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이낙연 본인은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하고 있다.

- 당시 반대표 2표 중 하나는 줄곧 탄핵에 반대해왔던 1인으로 당시 확인되었고, 남은 한 표가 자기라는 사람들은 꽤 있었던 상황이다.

- 결국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당시 이낙연의 표는 어디로 향했을지... 그건 이낙연 본인만이 알고 있다.

- 따라서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은, 이낙연에겐 괴로운 부분이 될 듯.

- 그런데 뭐 이젠 민주당 입장에선 친문이면 되는 거 아닌가? 현 정부 총리였는데 뭐.

 

"이렇게 노무현은 죽어서도 살아가는 것이다."

 

 

 

- 이렇게 요즘엔 이재명, 이낙연의 논란이 상당한 상황이고 윤석열은 보이지 않고 있다.

- 결국 윤석열이 다양한 논란으로 인해 언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

- 그 논란들로 이재명과 이낙연 모두 윤석열을 이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다 보니 그 둘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 윤석열은 요즘 무슨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가능할까 - 안철수와 윤석열


- 그러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바로 안철수와 윤석열이 연대해 제3지대를 구성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 일단 안철수와 국민의힘의 합당은 쉽지 않아 보인다. 

- 적잖은 당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당으로나 개인으로나 미미한 안철수와의 연대, 합당, 단일화에 소극적이다. 

-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고, 결국 안철수는 독자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 

- 하지만 안철수의 지지율이 낮다고 해도 일정 지지율은 확보할 것이 꽤나 분명해 보여, 국민의힘 입장에선 애매한 상황.

 

- 윤석열의 경우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말그대로 신나게 털렸다. 결과적으로 지지율도 빠졌다.

- 고민이 많을 것이다. 국민이 부르는 것처럼 보였지만, 국민의 지지가 정말이지 쉽게 휘청이는 것을 목격했다.

- 국민의힘에서는 '그러니 당으로 들어와 관리를 받아라'라는 입장이지만, 윤석열은 오히려 경선에서 더 털릴 것을 걱정할 것이다.

- 결국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여전히 원하겠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안된다는 입장.

- 따라서 최종 단일화를 추진해보다가 안되면 안철수와 함께 제3지대로 출마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 그런 상황이 결국 벌어지지 않을까?

 

 

"인물 구성 면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3지대가 될지도?"

 

 

 

- 생각보다 시너지가 적지 않을 것 같긴 하다. 제3지대 정당의 안철수 당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 

- 그게 나름 큰 효과를 내면, 그때는 정말 어쩔 수 없게 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하지 않을까?

 

- 변수는 여전히 윤석열이다.

- 지난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그의 발언을 보면, 윤석열은 중도 성향은 커녕 황교안과 홍준표 사이 정도의 굉장한 강성 보수다. 

- 대통령도 사면, 이재용도 사면, 일본과도 과거보단 미래로... 주 52시간 및 오염수 논란의 배경도 정치적으로만 인식하고 있고.

- 안철수와 의견 충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일단은 두고 봐야 할 듯.

 

 

 

 

*1년 전 시사 - 검언유착 논란


- {'20. 7월셋째주 시사} 검언유착 논란, 행정수도 이전, 미중 갈등

- 1년 전, MBC의 보도로 논란의 '검언유착' 사건이 터졌다. 녹취록도 나왔고. 

- 그 결과 재판이 진행되었고 최근 1심 결과가 나왔는데, 다들 알다시피 무죄 판결이 나왔다. 

- 동시에 재판부는 '무죄 판결이 면죄부는 아니다', '잘못된 취재인 건 분명'이라고 말했다.

- 재미있게도 같은 맥락의 말을 1년 전의 나도 한 것 같더라.

 

"뭐 법적인 공모 판단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애초에 저런 대화가 있었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는 것에는 집중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듯하다."
(당시 글의 인트로)

 

- 다행히 재판부는 무죄판결을 내리면서도 그 놀라운 대화에 집중을 해 주었다.

- 그렇다. 당시의 논란으로 이동재 채널A 기자는 곧장 해고되었고 기자협회로부터도 제명당했다.

- 그만큼 누가 봐도 문제였던 취재, 부적절한 대화와 만남이었다.

 

"법적으로 유죄이고 아니고를 떠나 이건 뭐."

 

 

 

- 한동훈 검사는 '검언유착은 프레임'이라 말했지만, 공모죄가 무죄라고 해서 검언유착이 아닌 것은 아니다. 

- 무죄라는 게 죄를 밝혀내지 못한 것이지, 죄가 없었다는 건 아니기도 하고. 

- 애초에 누가 봐도 부적절한, 검언유착을 떠올리는 것 말고는 다른 상상이 불가능한 만남과 대화는 없어야 하지 않겠나.

- 고작 1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기엔 너무 후진적인 검찰과 언론의 모습 아니었나 싶다.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