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36 투자기록 - 끈질긴 델타변이, 하락장으로 갈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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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록·전망/주간 투자 기록

2021. 9. 11.

각국 인구 100만명 당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추이

"델타 변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끈질기다.

테이퍼링도 해야 하는 상황...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가?!"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MIND] 지난주 정리

- "위험자산 선호가 계속되나, 여러 우려로 시장은 흔들리지 않을까 싶다. 대형 기술주가 좋을 듯?"

- "채권 하락이 미뤄질 순 있어도 결국 하락할 확률이 높다. 채권 인버스 고고!"

- "태양광 공매도가 급증했다. 리스크 줄이는 측면에서 TAN 팔았다."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정리

- 이번 주는 그야말로 흘러내렸다. 급락은 아니었지만, 그야말로 힘이 없었다. 

- 예상치를 한참 벗어난 미국 고용지표의 쇼크가 컸다. 델타 변이의 영향이라고 할 수밖에.

- 아무튼... 나도 뭐 뭔가를 하기보다는 지켜봤다.

- 그나마 한 것이 있다면 TAN을 다시 샀다.ㅋㅋㅋ 이렇게 바로 다시 산적은 없었는데...ㅋ 아래에서 설명.

- 다행인 점은 계좌수익률이 나름 방어가 됐다는 점이다. 노르웨이 주식 덕분이었다. 역시 아래에서 설명.

 

 

일단 살아 남았다구!!!

 

 

 

 

[1] 역사는 반복되지 않는가 - 테이퍼링과 델타 변이

- 내 예상이 뭔가 틀려가고 있다. 

- 일단 기본적으로 나는 델타 변이가 큰 걱정이 아니라고 처음부터 생각했었고, 실제 주식도 올라왔다.

- 하지만 그렇지 않다. 델타 변이는 꾸역꾸역 계속 전파되고 있다. 

- 결국 경제에 충격도 가져왔다. 미국 고용지표가 매우 안 좋게 나왔고, 시장은 깜짝 놀랐다. 

- 처음엔 다른 원인이 있지 않나 했던 건데, 결국 델타 변이 때문으로 굳어지는 상황...

- 다시 한번 시장에는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덮치고 있는 상황이다. 

 

 

"극히 일부에서만 40만 수준으로 예상되었던 고용이 23.5만이 나왔다.

그러면서 성장률 전망도 대폭 하향되는 상황... 

미국이 흔들리니 전 세계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 그런 와중에 이미 많은 돈이 풀렸고, 인플레이션까지 '일시적'이라지만 우려되는 상황...

- 결국 FED는 테이퍼링을 준비하고 있고, 결국 할 모양새다. 

- 보통 경제 위기가 오면 FED가 돈을 풀고,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을 이어 진행해온 게 역사였다.

- 반대로 말하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은 경기회복의 때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했던 거지.

- 그래서 테이퍼링을 하면 결과적으로는 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었다. 

 

- 그런데, 테이퍼링을 하긴 해야 하는 상황이 된 지금, 델타 변이로 인해 경기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 돈은 지금처럼 풀기 어렵지만, 경기도 나빠지는... 이건 뭐 최악의 상황이 되는 것이다. 

- 그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어쩌면 이 정도의 흔들림에 감사해야 할지도? 아니, 시작이려나?

 

 

 

[2] 채권 인버스, 어떻게 될까?

- 상황이 이러니 채권 시장이 움직임이 굉장히 흥미롭더라. 

- 테이퍼링은 FED가 채권을 더 사주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럼 채권 가격이 하락해야 한다.

- 하지만 주가가 빠지니 채권으로 도망가는 수요가 있는 것 같더라.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다. 

- 허나 동시에 앞서 말한 대로 인플레 조짐도 있다. 스테그플레이션 이야기도 나오지? 채권 가격 하락이다. 

 

- 결국 이번 주 채권 시장은 정말 엉망진창이었다.

- 내려야 할 것 같을 때 오르고, 올라야 할 것 같을 때 내리고 하면서 정말 요상한, 허나 한편으로는 이해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 결과적으로 채권 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다. 금요일엔 하락하긴 하더라? 인플레 우려가 더 강하게 작용하는 듯. 

 

- 나는 어찌 되었건 채권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고 본다. 

- 채권 가격이 상승하려면, 델타 변이가 다시 한번 코로나 초기 수준의 공포와 경제적 충격을 가져와야만 한다. 

- 그럴 가능성이 조... 끔은 생긴 것 같아 무섭지만, 그 정도는 안되지 않을까?

- 그렇다면 인플레 우려, 테이퍼링, 이런 게 결국 채권 가격을 하락시키지 않을까 싶다. 

 

SPY와 미국채 20년 이상 인버스 ETF 'TBF'

"9일 오전까지는 주식도 떨어지고 채권도 오르는 듯(TBF 하락)하다가

이후부터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인플레 우려 때문.

실제로 금요일에 생산자 물가도 크게 오르게 나왔다."

 

 

 

 

[3] 한국 시장 - 네이버와 카카오

- 요즘 한국 시장은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 

- 아무래도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다 보니, 외국인들도 차익실현을 많이 하는 듯.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횡보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도 빠지고, 2차전지도 예전만 하지 못하고...

 

- 그런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급락했다. 정부 규제 발언 때문이었다. 

- 뭐 그래도 생각보다는 인터넷 여론을 보면 '그럴 만했다'라는 말들이 많더라. 

- 네이버는 괜찮다, 라는 말들도 있지만, 일단 문제가 된 금융 중개 관련해서는 네이버도 똑같은 상황.

 

- 사실 빅테크에 대한 규제는 미국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 그런 가운데 한두 달 전부터 뉴스에서 카카오의 확장에 대한 뉴스가 계속 나오더라. 

- 나도 그걸 보면서 '미국처럼 카카오도 규제받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주가도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 외국인들이 생각한 그 리스크가 딱 터져서 일 듯.

 

- 많이 빠진 느낌이지만 저가 매수하진 않을 생각이다. 한국 시장이 요즘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다. 

- 미국을 비롯 전체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그러면서 외국인들도 들어와야 좀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요즘 외국인들 다시 들어오는 분위기는 있다.

최근에도 네이버, 카카오를 매도한 금액을 제외하면

매수하는 상황..."

 

 

 

[4] 기타 이모저모 - 태양광, 아크 카본 캡쳐

- 지난주에 TAN 공매도가 급증했다는 블룸버그 기사를 보고 TAN을 팔았다고 했었다. 

- 이해가 되는 공매도였고 그래서 팔았던 건데...

- 이번 주에 미국 에너지부(DOE)에서, 현재 3%의 태양광 비중을 15년 뒤에는 40%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 원래도 태양광이 그럴 것이라고 봤던 것인데, DOE에서 확인사살 해준 셈. 

- 공매도에 흔들렸던 태양광에 대한 믿음을 다시 부여잡고 매수했다. 다행히 내가 팔 때보다 싸더라.

- 그러나 TAN은 금요일에 급락했다. 망.ㅠ

 

- 전에 매수하며 한번 소개했던 아크 카본 캡쳐... 노르웨이 주식이다. 

- 그게 이번 주에 많이 올랐다. 15% 정도 오른 듯.

- 검색을 해봐도 뭐 대단한 기사가 나오지는 않더라. 뭔가 하고는 있는 것 같던데... 

 

 

[CONCLUSION] 조금은 무서운 시장, 그래도 답을 찾을 것이다

- 상황이 분명 좋지는 않다. 특히 코로나는 지나간다, 라는 것이 막연한 낙관론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하지만 사망률은 낮아지고 있고, 위드 코로나도 논의되고 있고, 부스터 샷과 치료제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 확실히 코로나의 빠른 종식은 어렵겠지만, 경제의 정상화는 생각보다는 빨리 오지 않을까 싶다. 

- 결국 금융, 테이퍼링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고 본다. 그걸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한 연말이 될 듯하다.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