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셋째주 시사} 국민의힘 토론회 - 인상적인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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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정리

2021. 9. 20.

"예상되었던 결과이나 차이는 컸다.

허나 토론이 모든 것을 결정짓진 않아왔다."

 

 

 

 

 

 

- 순 서 -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를 보고 - 인상적인 홍준표

(1년 전 시사는 금일 시간 관계상 생략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공지도 못 올리고 월요일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추석이기도 하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간이 없어 안 쓸까도 했지만 토론회도 있었으니 짧게라도 올릴까 합니다. 

 

   투자기록 글에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현재의 백신 접종 추세를 보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올해 안에 세계 1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본도 그렇지만 백신에 대한 여론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좋은 편이라, 1차 접종이 70%를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접종 증가 속도가 줄지를 않고 있습니다. 물론 백신 접종이 확진자 감소를 보장하진 않는다는 것을 다른 나라들로부터 확인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보다 높은 80% 중후반의 접종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기대가 됩니다. 

 

 

1차접종률(왼쪽)과 100만명당 7일 평균 확진자 수

"우리나라는 백신 없이도

코로나로부터 상당히 안전한 나라였다.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조치 때문이었을텐데

이제 접종률이 올라가서 백신 도움 조금만 더 받으면

더 극적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를 보고 - 인상적인 홍준표


- 정치권 뉴스는 계속되고 있는데, 몇 가지 이슈들은 좀 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토론회 이야기를 해보자.

- 드디어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가 있었다. 급하긴 했다. 1차 컷오프 하자마자 토론회를 했으니...

- 민주당은 수차례나 토론이 진행되었으니 늦었던 게 사실이다. 물론 후보가 많기도 했지만.

 

- 윤석열 이야기부터 해보자. 

- 확실히 윤석열의 말솜씨는 정치인들을 이겨내기 버거운 듯했다. 

- 일부에서는 '차분하다'라는 식으로 포장하고자 했지만, 솔직히 그냥 느리고 답답한 것이 사실이었다.

- 하지만 이건 주변 정치인들이 너무 말을 잘하기 때문에, 또 발언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인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 그래도 뭐 어쩌겠나, 정치인들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을... 

- 윤석열은 결국 토론에서 지속적인 열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와서 '전문가'들을 이겨내기 어렵다.

- 나름 준비되고 부드러운 질문들로 상황을 면해보려 했지만, 그걸로는 안된다. 홍준표를 날카롭게 공격할 뭔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 그렇긴 해도, 이 자체가 윤석열의 종말로 직결되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 윤석열의 지지세는 고령층을 비롯 골수 보수층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쉽게 윤석열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진 않을 것 같다. 

 

 

윤석열과 홍준표의 연령대별 호감도에 주목

 

 

- 홍준표는 이번 토론에서 꽤나 인상적이었다. 

- 뭐 원래 거침없으면서도 꽤나 유연한 자세로 토론을 잘 해왔던 그였다. 

- 이번에도 날카로운 몇몇 질문들을 그냥 인정하면서 넘어가는 모습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다. 

- 특히 논란이 된 '조국 수사는 과잉이었다'는 부분... 아무래도 윤석열 대비 중도층에서 지지를 받다 보니 살짝 좌클릭 한 모습이었다.

- 그 역시나 인상적이었는데, 비난이 쏟아지자 '국민들 생각이 그렇다면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역시 또 인상적이었다.

- 진짜 여러모로 인상적인 홍준표였다. 지난 대선의 실패, 윤석열의 부상을 보며, 자신의 포지션을 제대로 잡은 모양새였다.

 

- 유력 주자 둘 외에 인상적이었던 후보는 최재형이었다. 

- 여유로운 모습이었고 말도 굉장히 잘하더라. 앞으로 국민의힘 내에서, 보수 진영에서 꾸준히 활약하게 될 것 같았다. 

- 유승민은 원래 뭐 말 잘했다. 이번에도 그랬다. 

-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도 그랬지만 말을 잘한다고 지지율이 반등한다던지... 뭐 그러진 않았고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 토론이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분명 모든 것을 결정짓는, 정치인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는 이벤트는 아닌 것 같다. 

- 누군가 그러긴 했다. 토론회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자리일 뿐이라고. 맞는 것 같다. 

- 그래도 뭐 조금은 움직이지 않을까? 여론조사 엄청나게 진행 중일 테고, 연휴가 끝나면 쏟아져 나올 텐데 기대해 봐야겠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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