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둘째주 시사} 요소수, 이재명 루머, 김종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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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정리

2021. 11. 15.

 

- 순 서 - 

요소수 사태 - 늦긴 했다

정치권 소식 - 이재명 루머, 김종인 등판

연합뉴스 포털 퇴출 - 뭐지?

(1년 전 시사는 당시 결간으로 생략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돌이켜보면 생각보다 잠잠했던 한 주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말이죠. 가끔 이런 주가 있기는 한데, 늘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시끄러운 뉴스들에 괜스레 피곤했던 적이 많아서 말이죠. 잠잠하다는 것은 결국 사회의 갈등과 혼란이 비교적 적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아무 일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요소수 사태 - 늦긴 했다


   요소수 사태가 가장 큰 이슈였다. 최근 세계적으로 각종 원자재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고, 중국은 그 중에서도 에너지원인 석탄에 아주 민감한 상황인데, 석탄 소비를 막기 위해 석탄을 원료로 하는 요소 수출을 중단하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물론 어려웠던 사태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사태는 아닌 것 같더라. 일단 시간적인 여유도 어느 정도 있었고, 따라서 미리 지금 하고 있는 조치들인 중고 거래 및 사재기 차단, 중국 외 거래 추진 등은 일부분이라도 미리 가능했던 것이 분명했다. 

 

   뭐 정부 입장에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COP26이나 연관된 정상회담, 미국과의 종전협정 협의 등을 핑계로 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건 말 그대로 핑계 아니겠나. 정부라면 완벽하진 않았더라도 진작부터 소정의 조치를 시작했어야 하는 것은 맞다.

 

   아무튼 누구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요소수'이고, 이를 계기로 해외 의존이 높은 다양한 상품들에 대한 거래원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수출금지 조치 이후의 대응은 너무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자원/상품 들에만 치우쳐져 있었던 것 같다. 생필품 등에도 그런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일로 분명해진 듯하다. 

 

 

사재기 진짜... 가격 더 올라가길 기다리며 들고 있었나?

 

 

 

정치권 소식 - 이재명 루머, 김종인 등판


   정치권에서는 아주 큰 소식은 없었지만 다양한 소식들이 계속되고 있긴 하다. 

 

   우선 민주당 이재명 진영쪽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최근 실신 및 실신 후 얼굴을 다치며 입원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를 놓고 이재명이 폭행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솔직히 예전 안희정 사건을 '벤치마킹'한 그럴 듯한, 불륜 의혹을 내세운 가짜 뉴스라는 생각이다. 뭐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내세운 증거들만 봐도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이재명의 이미지가 좋진 않고, 그런 증거들이 당시 상황을 완벽하게 중개해주진 못하기에 모든 의혹을 해소해 줄 수 없는 것이 사실인지라, 논란이 쉽게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 이재명 쪽 입장에선 이젠 무시하며 넘어가야 할 듯. 

 

   관련해서 김혜경씨의 후송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윗선으로 VIP 후송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질책을 받아 논란이던데, 그건 뭐 이재명과는 상관없는, 진짜 한심한 공무원의 꼰대 마인드에서 비롯된 사건이더라. 진짜 아직도 그런 거나 따지는 공무원들이 있다니 한숨만 나올 따름이다. 

 

부인의 손을 잡고 있었고 뭐고,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지.

 

 

   윤석열 쪽은 최근 특별한 행보 없이 선대위를 꾸리는 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다양한 행보를 보이는 이재명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고, 그런 의견을 보이는 전문가 및 정치인들도 많지만, 윤석열은 선대위를 아주 중시하는 모양새다. 정치 신입이어서 일까, 검찰총장 출신이어서 일까?

 

   그런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김종인의 참여 여부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김종인의 윤석열 캠프 참여가 확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결국 김종인은 캠프 내에서 막대한 권한을 행사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논란이 어느 정도는 발생하게 될 듯하다.

 

   하지만 김종인의 장점은 결국 계파고 뭐고 다 후드려 패며 조직을 이끌어 나가기에, 즉 '공평한 독재'를 하기에, 선거와 같은 특수상황에 아주 적합하다는 것이다. 정치적인 판단도 늘 좋았고 말이다. 

 

   관전 포인트라면, 윤석열이 자기와 대등한, 어쩌면 그 위에 있는 김종인과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해갈 수 있겠냐는 것이다. 2016년 총선 때 문재인과 함께한 김종인도 다양한 논란이 많았었기 때문. 그 부분을 잘 지켜보면 될 것 같다.

 

김종인에 공들이는 윤석열, 결과는 어떨까?

 

 

 

연합뉴스 포털 퇴출 - 뭐지?


   연합뉴스는 분명히 잘못하긴 했다. 광고형 기사를 내보냈고, 그로 인해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제평위)로부터 32일간 포털 뉴스에서 제외되는 조치를 받았고, 이후 연합뉴스는 대국민 사과와 수익 환원 조치를 진행했다. 

 

   그런데 갑자기 제평위가 네이버와 카카오에 연합뉴스와의 계약 해지를 권고하면서 연합뉴스가 사실상 퇴출되게 되었는데, 이유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제평위에서는 지난 조치 후 재평가 결과 점수가 더 낮았다는 반응이다. 그러니까 뭔가 개선이 없고 더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인데...

 

   일단 연합뉴스가 잘못을 반복하고 개선을 하지 않았다면, 그런 조치를 받아도 쌀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제평위의 판단 근거 같은 것이 투명하지 않다 보니, 무엇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정 뉴스가 포털에서 정말 퇴출되는 것... 사실상 언론의 존재 가치를 가르게 되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연합 뉴스는 뉴스 공급/배포자의 역할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하면 그만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현실은 또 다르니까... 

 

   아직 뭔가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잘 지켜봐야 할 뉴스라는 생각이다. 

 

   -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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