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셋째주 시사} 반대로가는 이재명과 윤석열의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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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정리

2021. 11. 21.

- 순 서 - 

반대로 가는 이재명과 윤석열의 선대위

*1년 전 시사 - 가덕도 신공항 어떻게 되고 있나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3 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초에 접종이 진행된 고령층의 백신 효과가 떨어져 가면서 문제가 생기고 있더군요. 부스터 샷이 필수라는 것인데, 이래서야 코로나의 종식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네요. 치료제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도 있었습니다. 쭉 지켜보았는데,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물론 지난번 같은 난장판보다는 나았지만, 이슈 사안들의 질문이 생각보다 너무 적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더 많은 질문이 필요했다고 보며, 최근 이슈가 된 기후 문제, 코인 규제 등의 이야기도 없었습니다. 국민과의 대화라지만 외교 분야는 전무했죠.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질문은 정치적 중립 논란 때문에 없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주제가 너무 국소적이었고 그런 식으로 패널 구성이 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반대로 가는 이재명과 윤석열의 선대위


   정치판이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자체는 흥미롭지 못하지만, 그야말로 제대로 된 '정치적 관전 포인트'가 생겼다고나 할까? 바로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 이야기다.

 

   우선 민주당을 보면... 최근 이재명의 지지율 정체로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부터 민주당 선대위의 개혁 요구가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선대위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편 방향으로는, 기존의 계파 없는 매머드급 선대위가 너무 굼뜨고 절박함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이재명의 주변 측근 및 핵심 멤버를 중심으로 한 별동대 형태로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확실히 개편의 방향은 맞는 것 같고, 이재명도 주변 여론과 조언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듯하다. 

 

 

충청 대전에서의 이재명

 

 

   국민의힘은 반대다. 윤석열의 선대위는 원래도 매머드급이긴 했지만 이젠 더더욱 세력을 확장하여, 김종인을 영입함과 동시에 논란의 김한길, 김병준을 모두 영입하기로 했다.

 

   즉 국민의힘은 매머드급 선대위로 가고 있고, 민주당은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인데... 누가 옳다는 것은 없을 것이고, 결국 결과와 함께 지지율의 추이가 어떤 전략이 적절했는지를 말해줄 것이다.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그래도 각 당의 상황을 보면 양쪽의 움직임이 모두 이해가 되긴 한다. 

 

   민주당은 이낙연, 이재명의 갈등이 꽤나 컸고, 결과적으로 원팀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모두를 포용하기 위한 매머드급 선대위가 구성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재명은 비주류인 상황으로, 당 내 기반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더더욱 그럴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진 못했고, 지지율도 정체되다 보니 매머드급 선대위의 기민한 움직임은 사실상 전무했다. 심지어 이재명이 낙선하고 야당인채로 다음 총선에 돌입해야 국회의원직 유지가 쉬울 것이라는 내부 분위기가 있다는 말도 들려올 정도이니... 그래서 지금의 개혁 방향이 필요했던 것이다. 

 

김한길과 윤석열

 

   국민의힘은 애초에 윤석열 대세론인 상태로 경선이 진행되어 왔고, 결국 윤석열은 진작부터 거대한 캠프를 유지해왔다. 

 

   결국 그대로 경선을 승리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지율을 이재명을 압도하다 보니 사람은 계속 모이는 상황... 굳이 다른 형태의 선대위를 구성할 필요가 없다. 

 

   먼저 대선 행보를 시작한 민주당이 매머드급 선대위의 문제를 체험하고 수정하는 모양새이나, 국민의힘이라고 같은 문제를 반복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확실히 상황은 국민의힘이 좋고, 그래서 선대위의 크기와 상관없이 추진력은 민주당보다 더 강할 테니까.

 

   그러나 저러나 결국 양쪽 다 앞으로가 문제 아닐까? 이재명 측은 규모를 줄이게 되면 계파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언론도 그를 부추길 것이며, 소외된 내부 친문계에서 '내부 총질'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겨레

 

   윤석열 측은 지금의 자리싸움이 계속될 것이다. 의석 수도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자리해보려는 사람들이 실제 우르르 몰려들고 있고 다툼도 벌어지고 있다. 

 

   김종인은 그를 쳐내려고 하나 윤석열은 사람 욕심이 상당한 듯하다. 아무래도 정치적 기반이 없다 보니 더욱 그럴 것이고, 검찰총장 때부터 자기 사람을 만들어 조직을 운영해 왔다는 평가다.

 

   결국 높은 지지율의 윤석열 측에선 사실 김종인의 중요성이 높지 않다 보니, 김종인이 목소리를 높이게 되면 향후 윤석열과 김종인의 갈등이 표면화될지도 모르는 상황...

 

   아무튼, 이런 상황의 결과는 많은 정치적 교훈을 주게 될 듯하다.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선대위가 잘 돌아가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1년 전 시사 - 가덕도 신공항 어떻게 되고 있나


  {11월셋째주 시사} 간단: 가덕도 신공항, 공수처 논란

 

   1년 전, 민주당에서 튀어나온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이야기가 큰 논란이 되었다.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상황이 좋지 않았던 민주당이 내놓은 대책이었다는 평가가 많았었다. 물론 애초에 부산 지역에 공들여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오래된 공약이긴 했지만 말이다.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진영을 시끄럽게 만드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2021년 4월 재보궐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힘 박형준의 당선이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

 

   어찌 되었건 가덕도 신공항은 실제 추진되고 있다. 2021년 3월에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9월부터 시행되어,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대선정국의 영향으로 다시 가덕도 신공항이 주목을 받는 듯하다. 지난 11월 8일에는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발표해, 개발 가용지를 확대하여 주변 지역을 대대적으로 재개발하는 방향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흠... 

 

   뭐 솔직히 깊게 알고 있진 못하지만 가덕도 신공항이 기대는 되나, 과거의 많은 논란들을 비롯하여 정치적으로 계속 회자되는 것이 참 보기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어찌 되었건 이제는 진짜 끝장을 볼 것 같으니 두고 보기로 하자. 

 

   -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