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둘째주 시사} 루나 코인 폭락 - 금융 고인물 이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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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사정리

2022. 5. 15.

지금은 0원 됐다

- 순 서 -

루나 코인 폭락 - 금융 고인물 이길 수 있나

*1년 전 시사 - 총리 인준과 인사 참사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 된 가운데, 북한에서 코로나가 발발해 이슈가 되고 있죠? 윤석열 정부가 바로 지원에 나섰는데, 잘했다고 봅니다. 북한과 대화물꼬도 틀 수 있고, 여러모로 생산적인 지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루나 코인 폭락 - 코인 그 위의 누군가


   코인 하시나요? 저는 주식은 제 입장에서는 큰 돈을 들여하고 있습니다만, 코인은 한 달 월급도 안 되는 작은 돈으로 살짝 경험만 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높은 가치는 인정하지만, 암호화폐의 자산 측면의 가치는 좀 긴가민가 해서 많은 돈을 투자하기 어렵더군요.

 

   이번 루나 코인의 폭락도 보면, 루나 코인 자체가 실물 자산에 근거하지 않다보니, 0원이 되어라도 사실 이상할 것이 없는 것 같더군요. 

 

   물론 그렇게 된 배경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걸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요.

 

   말하고 싶은 건 늘 그렇듯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누가 테라 코인을 공격했나?

 

   루나 코인 폭락의 배경에는 1달러와 페그(연동)되어있는 테라 코인(UST)이 있죠. 어느 순간 테라 코인의 1달러 가치 연동이 급격히 깨지면서, 알고리즘 대로 루나를 팔아 테라의 가치를 올리려해도 올려지지 않았고, 그럼 더 많은 루나를 팔아야 했죠.

언스테이블

   그런데 그럼 루나 가치가 떨어져 더더 많은 루나를 팔아야 테라의 가치를 올릴 수 있었고, 하지만 그래도 되지 않자 더더더더 많은 루나를 팔아야 하다 보니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며 루나 가치가 완전히 폭락해버리게 된 것이었습니다. 

 

   시작은 테라 코인의 1달러 가치 연동이 깨지면서 시작된 것인데, 그것을 놓고 말이 많습니다.

 

   정황상 누군가 6조원 이상의 자금을 바탕으로 테라 코인을 공매도해 테라 코인을 붕괴시키고, 테라 코인이 자산으로 들고 있던 비트코인을 팔 때 그 하락에 베팅(숏)하여 1조 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것들을 잘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코인은 누군가 몇 조를 동원해 붕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한가...

 

   제가 볼 때는 취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융 고인물'들에게 코인 시장은
환상의 놀이터일 뿐.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규모는 코스피 수준입니다. 최근엔 등락이 커서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했는데, 여튼 2000조원 내외에 있고 코스피가 보통 더 컸죠.

 

   루나 코인의 경우 한 때 시가 총액이 가장 컸을 때가 100조원이었다고 합니다. 하이닉스 정도죠.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외국인의 영향을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규제와 감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좀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개미는 개미답게 털려왔죠.

 

   코인 시장에선 어떨까요? 딱히 크지도 않은 코인 시장에서는 코인 시장 자체가 금융가들에겐 먹잇감 그 자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인은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그 시장은 결국 돈이 오고가는 금융시장입니다. 서프프라임 모기지와 그를 유동화한 파생상품들을 연달아 만들며 전 세계 경제를 붕괴시켰던 월가의 금융가들에게, 규제와 감시가 전혀 없는 코인 시장은 그들이 가진 자금력과 기술, 경험을 동원해 휘두르기에 충분한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실물 자산도 필요 없으니 뭐

   그런 걱정이 늘 있었고, 이번 테라/루나 코인 붕괴 배경에 수조 원대의 '타이밍 러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그게 현실이 된 게 아닌가, 싶더군요.

 

   만약 이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그런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확실히 코인이 자산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폭락은 0원까지 가능하며, 누구도 구제해 줄 수 없는 '배틀로얄', '오징어 게임'과 같은 무대입니다.

 

   그 무대에 이미 오랜시간 산전수전 다 겪어온 준비된 플레이어들이 있었으니, 그것을 우린 분명 두려워해야겠습니다. 

 

 

 

*1년 전 시사 - 총리 인준과 인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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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시사

   1년 전, 국무 총리를 비롯해 몇몇 장관 인사가 있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인사참사라고 난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인사들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사실 누가 누굴 잘했다고 하겠습니까? 이 때가 잘했고, 저 때가 못했다는 것보다는, 이번 윤석열 정부의 일부 인사들은 차원이 다른 느낌입니다. 지난번에 지적한 대로 그 독특한 아빠 찬스 논란들이 줄줄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여튼 참, 상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는 민주당도 답답합니다만, 자진 사퇴도 없는 국민의힘도 참 대단한 배짱입니다. 정권 초부터 밀릴 수 없다, 손해 볼 것 없는 싸움이다, 라는 생각이긴 하겠죠? 아무튼 이번 주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