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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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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2018. 12. 5.


수능,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



수능 시험이 끝났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 ‘불수능’ ‘불입시’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지역 후배들도 비슷한 성적을 예상하는 본지 보도도 있었다. 영천수능이 역대 최저라는 표현까지 떠올랐다.


지역 후배들이 모두 낙담하고 희망이 사라져 가는 것 같지만 그렇게 낙담하고 희망을 저버릴 필요가 없다.


왜냐면 내가 어려우면 다른 친구들도 모두 어렵다는 것이다. 영천이 수능 최저라면 영천과 비슷한 지역인 상주 영주 문경 김천 등도 다 마찬가지다.


물론 상위 1-2%는 예외다. 수능에 대한 불평불만은 어제 오늘이 아닌 수십 년 전부터 나왔으나 그래도 매력을 가지고 수능을 계속 유지하는 이유는 모두 공평하게 같은날, 같은시 한번에 치른다는 것이다. 누구는 이틀간 수능 치고 누구는 하루 수능 치는 것이 아니며, 문제 난이도가 들쑥날쑥해도 모두 공평하게 친다는 것에 매력을 두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지난 것은 지난 것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나머지 남은 입시 기간 동안 전략을 얼마나 잘 구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남은 전형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수시와 정시의 수백 수천가지 되는 자세한 전형은 잘 모르지만 나와 비슷한 성적을 가진 친구들을 비교하면서 남들이 안 하는 방법을 택해 전략(점수가 낮게 나오면 다들 낮게 지원하지만 반대로 지원하는 방법 등)을 세우고 전략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암기하는 노력을 가하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다는 것을 지역 후배들에 강조하고 싶다.


주변 상황이 다소 암담해도 암담함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면 남들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는 것을 확신한다.


미래를 보면 재수도 생각할 수 있으나 재수 보다는 낮은 점수라도 포기하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는 전략을 가지고 차근차근 접근해보는 것이 더 값진 선택이 아닐까하는 것을 후배들은 명심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