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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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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2019. 3. 18.

취배수첩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을 살아보니.
거짓으로 기자가 100년을 살았다는 말이 아니다. 이것은 책 제목이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쓴 책인데, 올해 초에 베스트 셸러였다.
선원포럼 강연장에서 강사가 추천해 읽었다.


저자는 올해 우리나이로 100살이다. 평생을 대학 교단에서 생활하면서 경험담과 자신의 생각을 더한 수필성의 글이다. 교단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아직 전국 각처를 다니면 왕성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100살이지만 지난해만 강연을 100여 회를 했다. 일반인들은 불가능하지만 천직이 강연이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책 내용에는 강연하면서 일어난 일 또는 일상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저자의 기준에서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라고 했다.
정신적인 성장과 신체적인 성장이 있는데, 신체는 20 중반이면 모두 하강한다,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60이 되기 전에는 모든 것이 미숙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한다.
그럼 60만 넘으면 다 성숙하다는 것은 아니다. 60이 넘어서도 공부하고 취미활동하고 책 읽고
크고 작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리 젊은이들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노쇠한 사람과 같다.


75세까지 나름대로 공부하고 경제활동을 하면 그 후론 창조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현상 유지는 해 나간다.
그렇게 되면 사회 평균 성장 수준 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나이가 많다고 “이제 뭐 다 됐는데” “지금 와서 뭐 한다는 말이고” 등으로 포기주의를 입버릇처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입버릇을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혹자는 “나이 들어 쉬어야지 계속 일하면 젊은이들 일자리 뺏는다.”는 말을 한다. 이는 이치에 안 맞다. 나이 들면 나이 들어서 하는 일, 젊은이들은 젊어서 하는 일 등 일이 나누어져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나이 들어도 계속 활동하는 사람들은 성장해 나갈 것이며, 성장하는 사람은 늙지 않을 것이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나의 황금기는 언제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미래를 다시 설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