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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달성... 철저한 관리의 결실- 16일자로 도내 모든 한·육우 및 젖소 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 사라져 -- 철저한 발생농장 관리와 농가 자율 방역의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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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1. 4. 20.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환)16일 성주 한우 농가를 마지막으로 도내 모든 한·육우 및 젖소 농가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종식되었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Brucella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소 등의 가축에 유산과 불임을 유발하고, 한번 발생 시 근절이 어려워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질병이다. 또한 소 결핵병과 마찬가지로 사람에도 감염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여 세계동물보건기구(OIE; Office International des Epizooties)에도 주요 관리 대상 가축질병으로 등재되어 있다.

 

경북도에서 소 브루셀라병은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꾸준히 발생해 왔으며, 특히 ’16~’19년에는 전국 1위의 소 브루셀라병 발생지역이라는 오명을 얻었으나,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일제검사의 내실화, 발생농장에 대한 3년간 중점관리 및 관할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소 브루셀라병 발생이 확인된 경우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감염소 살처분 함께 사육된 소에 대한 여러 차례에 걸친 추적 검사(최초 확인 검사, 30~60일 간격의 재검사, 6개월 이후 최종 검사) 인근 500m내 위치한 농장 사육소 전두수에 대한 모니터링검사를 통해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년을 기준으로 경북도 브루셀라병 발생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올해에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라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

* 발생건수(경북/전국) : ’16(26/51), ’17(46/92), ’18(25/63), ’19(37/64), ’20(18/126), ’212(0/9)

 

이번 경북도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는 전국 최다 발생지역이라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발생농장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와 일제검사 확대, 각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등 민·관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영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관련법령에 따라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차후 재발하더라도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유산된 태아 및 태반에 존재하는 균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각 농가에서는 소가 유산하는 경우 반드시 태아·태반 및 깔짚 등은 소독 후 소각하고 관할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의뢰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