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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애련리 북산서당 중수 고유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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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2010. 5. 2.

                                                   전통가옥 북산서당 중수 시작
공자탄신 2480년(서기 1929년) 건축한 청통면 애련리에 위치한 허물어져 가는 전통가옥인 북산서당이 있다.
지금부터 약 80년전 영남의 거유인 전주이씨 효령대군파의 후손인 이후 낭산선생이 후학들에게 한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몇 남지 않은 서당 중에 하나이다.
중수를 위해 대들보를 내리던 중 홈을 파 넣어둔 장서의 빛바랜 상량문이 나와 건축년도를 알게 됐다.


신문물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옛글이 뒷전으로 밀려 인적이 드문 서당 건물이 대들보가 내려 앉아 허물어 붕괴 위험이 있어 낭산 선생의 증손자인 이인순 씨 3형제와 손서인 서상교 전 대한광복회회장과 부부간인 국내 가사문학의 대가 손녀 소정 이휘선생의 주선으로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북산서당 중수 고유제를 올리는 후학도들과 자손들


지난달 26일 중수 고유제를 올렸으며 예산은 약 1억8천만 원의 자부담을 들여 올해 8월경 준공 할 예정이다.
정화식, 조규철, 이호대(아들) 등은 영남 3걸의 문장가이며 낭산선생의 수제자로 손꼽혔다. 그 외에도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 했다. 현재 활동 중인 문하생으로는 곽경순(대구), 김호경(영덕), 정동재(영천), 정재용(영천)씨 등이 있다.
김효술 영천문화원 부원장은 “배우고 익힌 제자들의 모임인 사제계와 동문수학한 문인들이 힘을 합쳐 힘겨운 중수비 부담이 고스란히 자손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적극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득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