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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웰즈 2022. 1. 20. 10:34

[폐암Q&A] 폐암 의심 증상 4가지

폐암, 담배 안 피워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암)을 말한다. 폐암이 근래들어 그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유는 우리나라 성인의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1위가 폐암이기 때문이다. 암 발생빈도는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 폐암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위암, 갑상선암 등은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은 반면에폐암은 진단이 되었을 경우 이미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대부분이라완치가 안되고 사망률이 높다.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

 

 

Q. 폐암의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기침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객혈, 흉통, 쉰목소리 등의증상이 있다.  

 

❶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그러나 기침은 다른 질병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기침을 한다고 꼭 폐암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❷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객혈이란 피가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기침과 함께 뱉어내는 것인데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의 하나이며, 이외에도 기관지확장증, 결핵에서 보일 수 있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❸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가지 이유로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직접 흉벽을 침범하거나 갈비뼈나 흉막에 전이하여 통증을 일으킨다.

 

❹ 쉰 목소리: 쉰 목소리는 성대의 이상에서 오는데 폐암이 성대로 가는 신경을 눌러 쉰목소리 증상이 생길수 있다. 쉰목소리가 정상화되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역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Q. 폐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폐암이 진단된 환자의 약 85% 정도가 흡연자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한다. 폐암의 발생 위험도는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흡연을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증가한다.매일 한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워온 사람이라면 담배를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하며, 두갑을 20년간 피웠다면 폐암으로 사망할확률이 60~70배가 증가한다.

 

장기간의 간접흡연도 폐암의 위험성을 1.5배 증가시킨다. 약 15%의 폐암은 비흡연자, 즉 예전에도 담배를 피운적이 없는 사람에게 생긴다. 이 경우 흡연 외의 원인으로는 간접흡연, 석면(asbestos), 라돈(radon), 비소, 카드뮴등의 금속, 폐 섬유증(pulmonary fibrosis), 방사선 치료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나 폐암의예후와 관련이 있다.

 

 


 Q. 금연을 하면 폐암의 위험성이 감소할까요?

 

폐암이 걸릴 위험이 높았던 흡연자들도 금연을 하면 향후에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금연 후 15년간 계속 감소하여, 금연 15년 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진다. 그러나 이 이후에도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같은 수준으로떨어지지는 않는다.

 



 Q. 폐암을 초기에 진단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최근 폐암의 조기진단법에 관한 중요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폐암의 사망률이 다른 암에 비하여 높은 이유는폐암의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서 폐암이 진단되면 암이이미 많이 진행되어 있어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을 통해 위암을 초기에 진단받고암을 절제함으로서 사망률이 많이 감소하였다. 그러나폐암의 경우 최근까지 이러한 조기 진단방법이 확립되지않아 진단이 늦게 되고 사망률이 높았다.

 

올해 폐암 조기진단에 대한 중요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에서 2002년도부터 흡연자 5만명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씩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조기에 진단되고 폐암 사망률을 20% 정도 낮추는효과가 관찰되었다. 이는 폐암 역사상 사망률을 낮출수 있는 최초의 의미있는 연구 결과였다.

 
 

 

Q. 폐암저선량CT 조기검진이 도움되나요?

 

위의 연구 결과에서 확실히 효과가 입증된 경우는 55세 이상의 흡연자(30년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는 55세 미만에서는 효과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연구 자체가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이하 연령은 추후 연구 결과를 기다려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산백병원의 경우 45세 이상이며 20년 이상 흡연을 한 경우, 건강검진 차원에서 저선량 CT 폐암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Q. 폐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❶흉부 X선 검사 : 가장 간단하게 처음에 하는 검사이다. 크기가 5 mm 이상인 경우 발견될 수 있지만 위치가 심장 뒤쪽 혹은 뼈와 겹치는 부분에 있을 경우 단순 흉부 X선 검사에서는 잘 안보일 수 있다. 때문에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흉부 CT 검사가 권장된다.

 

❷흉부 CT :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폐암의 위치,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 등을 판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폐암의 병기나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❸기관지 내시경 : 기관지 폐암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을 떼어내서 암을 확진할 수 있다.

 

❹경피적미세침 조직검사: 폐암이 기관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기관지 내시경에서 암 조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피적 미세침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이방법은 피부에 국소마취를 하고 가느다란 침을 암조직에 찔러 넣어 조직을 얻는 방법이다.

 

❺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 암조직은 대사가 항진되어 있어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의 암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폐에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을 때 이것이 암인지 혹은 다른 질환인지 감별하는 목적과 폐암이 이미 진단된 경우 림프절 전이, 폐 이외의 전신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보는데 이용된다.

 

 

Q. 폐암의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근치적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폐암의 치료는 암세포 종류, 암 병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폐암은 세포조직에 따라 비소세포 암과 소세포암으로 나누어지며 치료방법이 다르다. 비소세포암은 병기 1기, 2기, 3A 일부까지 근치적 수술을받게 되며, 이보다 진행된 경우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소세포암의 경우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