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백병원 뉴스

에드몽웰즈 2021. 11. 12. 09:11

[백병원사람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왼쪽부터) 양윤준·허연·이언숙 교수, 사회사업실 정지영 실장, 간호팀장 박혜영

 

호스피스완화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4시간 통증 및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 서비스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8월1일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8층 병동 일부를 호스피스병동으로 구성하여 현재 9병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오픈하여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들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돕는 일을 시작하였다.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죽음만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다운 생의 마감과 가족과의 이별을 돕는 게 목적이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전문치료사(미술, 음악, 원예 등), 영양사, 자원봉사자 등 환자와 가족 돌봄에 필요한 전문가로 다학제팀이 구성되어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통증, 호흡곤란, 구토, 복수, 부종 등 환자의 신체적 증상에 대한 돌봄 ▲환자 및 가족의 불안, 우울, 슬픔 등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심리적 돌봄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을 파악하여 가능한 자원을 지원해 주는 사회적 돌봄 ▲삶의 의미,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에 의한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영적 돌봄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가족이 임종을 준비할 수 있도록지지 ▲사별 후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불안, 우울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별 가족 돌봄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에는 일반인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하여 발마사지 및 목욕, 세발 등에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언숙(가정의학과) 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 의료서비스는 전문인력의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자원봉사자의 돌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양성과 일반인들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이해를 돕고, 또 호스피스완화병동의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우리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을 불편해한다. 살아있을 때 건강과 행복을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간직하며 평화롭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일이 아닐까.

 

 

2017년 2월 일산백병원 5층 인당암센터에서

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