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파주·김포]우리동네 명의

에드몽웰즈 2022. 2. 28. 10:40

[일산·파주·김포] 우리동네 '부정맥 치료' 명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 센터장 남궁준 교수

 


남궁준 교수는 ‘부정맥 치료’ 전문의다. 20여 년간 ‘부정맥’ 환자를 치료해 오고 있다. 남궁준 교수가 맡고 있는 ‘일산백병원 부정맥 전문 시술팀’은 고양시는 물론 김포, 파주시에서 유일한 부정맥 전문센터로, 2006년 최초로 부정맥 시술을 시작했다. 연간 200건 이상의 전기생리학검사 시행, 모든 종류의 부정맥(발작성빈맥, 심방세동, 심실빈맥) 질환을 찾아낸다.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전극도자절제술, 인공심박동기, 삽입형제제동기, 심장제동기화 치료 등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심장 치료 후 드라마틱한 환자 소생 매료” 심장 전문의 결심

남궁준 교수는 의대 시절부터 ‘심장학’에 관심을 많았다. △심장의 다이내믹함 △생명유지를 위한 의사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 △그에 기반 한 적극적인 처치 △그로 인해 드라마틱한 환자의 소생 등이 ‘순환기내과’로 남궁준 교수를 이끌었다. 남궁준 교수는 특히 부정맥 분야에 매료됐다. 학창시절 심전도 해석이 궁금해 심전도 속성 판독법(Dubin's Rapid interpretation of EKG's) 서적을 구해, 수업 후 따로 시간을 내 독학했다. 이 책은 심전도 해석의 기초가 되는 베스트셀러로 그림으로 쉽게 풀어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부정맥 학문에 흥미를 붙인 남궁준 교수는 내과로 전공을 정하고 '심장 전문의‘가 되기로 결심했다. 

남궁준 교수는 “내과 전공의 3년차 시절, 심초음파의 탐촉자(Probe)를 직접 환자의 몸에 대고 심장 기능 변화를 살필 때 전공의 1, 2년차의 힘든 시절을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에…’라고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시작되는데 저는 이때 순환기내과가 나의 의업이 될 것이라 결심했다”고 말했다.  

 


◆ ‘부정맥 치료 불모지’ 현재 일산지역 최다 부정맥 시술 
2006년 일산지역 최초 ‘전기생기학검사·부전도로전극도자절제술’ 시행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남궁준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전임의와 심장병 치료로 유명한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이어오다 2004년에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남궁준 교수의 은사이자 심장병 치료 명의인 ‘이원로 일산백병원 전 원장’의 추천이 계기가 됐다. 이원로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장을 맡고 있을 당시 남궁준 교수를 눈여겨봤던 것이다. 남궁준 교수는 “연구와 진료를 함께 할 수 있는 대학병원을 찾고 있던 중 이원로 교수님의 추천으로 일산백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며 “이원로 교수님은 제가 부정맥 전문의로서 거듭나게 진로를 이끌어주신 은사다”고 말했다.  

2004년 남궁준 교수가 부임할 당시만 해도 일산을 포함한 김포, 파주, 서울 서북부지역에 부정맥 전문의가 전무했다. 서울의 대형병원이나 일부 지방 국립대병원 정도나 돼야 부정맥 전문의를 찾아볼 수 있었다. 당시 부정맥의 전기생리학검사의 태동기로, 학습하기가 난해하고 장시간 검사시간이 소요돼 육체적으로 힘들어 의사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남궁준 교수가 부임하면서 부정맥 불모지인 일산에서 처음 전기생리학검사를 도입,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특히 ‘심방세동시술’은 난이도가 매우 높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지만, 일산지역의 선구자적인 위치를 점하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남궁준 교수의 부정맥 치료 소문이 돌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부정맥 질환은 특화된 센터가 아니면 진단 및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남궁준 교수는 “당시 부정맥 전문의가 없던 우리 병원은 발작성상심실성빈맥(PSVT)환자가 입원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고 약물치료만 했었다. 이에 아쉬움을 많이 가졌던 이원로 원장님께서 부정맥에 관심 있었던 저를 적극 지지해 주셨다”며 “그로 인해 2006년 일산지역에 처음으로 일산백병원에서 전기생기학검사와 부전도로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고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부정맥 시술과 함께 고난이도 부정맥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궁준 교수는 부정맥학회의 이사로 학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 각종 부정맥관련학회에서 강의와 좌장역할을 맡고있다. ‘속성심전도학’과 ‘임상심장학’을 저술해 후학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 심질환 종착역은 ‘부정맥’, 위험인자 ‘고혈압·당뇨·심장질환’ 관리 필수

심장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다. 온몸에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한다. 심장이 3초 정지하면 실신할 수 있고, 5분 이상 정지하면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된다. 심장은 ‘동결절’이라는 곳에서 전기신호가 발생해 심장을 뛰게 한다. 부정맥은 이러한 동결절 기능이 약화돼 심장이 잘 안 뛰거나(서맥성 부정맥) 심장전도계의 이상을 초래하는 심근경색, 심근증 등 여러 가지 심질환으로 심실성빈맥(빈맥성 부정맥)이 발생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한다. 즉, 심질환이 어떠한 형태던 그 결과는 부정맥으로 귀결돼 심정지가 발생한다는 것. 또 갑상선항진증 같은 내분비질환, 빈혈, 폐혈전 증 등 비 심장성질환으로도 발생한다. 환자의 체질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도 작용한다. 

부정맥이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서맥성 부정맥은 인공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하다. 빈맥성부정맥은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관리가 가능하다. 약물에도 반응이 없으면 전극도자절제술 같은 시술이 필요하다.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부전도로전극도자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 후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하다. 심방과 심실빈맥, 심방세동 등의 빈맥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전극도자절제술로 효과적으로 치료되고 완치도 가능하다. 

부정맥 환자 중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가 ‘평생 약을 복용을 해야 하나요?’이다. 일부 부정맥질환이나 선천성 심질환 등은 시술로 완치돼 약물 없이 평생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심장병은 만성적인 성격이 강해서 약 중단 시 악화되는 환자가 많아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발요인을 최소화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술과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술,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정맥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궁준 교수는 "부정맥 위험인자는 심부전이나 고혈압, 65세 이상 고령, 당뇨병, 뇌경색병력, 심근경색증 병력,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기 때문에 부정맥 예방을 위해선 고혈압, 당뇨병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또 남궁준 교수는 “최근에 인터넷, 유튜브 등 1인 미디어의 발달로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본인의 증상을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본인의 증상을 이 질환으로 일치시켜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그 병이라 고집하는 경우가 있어 진료에 애를 먹을 때가 있다. 환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를 참조만 하고, 실제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심장혈관센터장 남궁준, 급성심근경색 치료 '전국 최고 수준' 이끌어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장을 맡고 있는 남궁준 교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심장혈관센터’로 이끌고 있다. 심장혈관센터에서는 매년 6만 7천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다. 연평균 1,000건의 관동맥조형술을 시행하며, 스탠드를 삽입해 심장 혈관을 뚫어 주는 관상동맥중재시술도 연간 500여 건을 시술한다. 스텐트 삽입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는 혈액을 우회해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관상동맥우회술도 70여 건 시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의료진 별로 전공특화가 잘되어있다. 그래서 환자마다 질환에 맞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장 흔한 질환인 고혈압부터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부전, 말초동맥질환, 판막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최신의료장비도 잘 구비되어있어 환자가 내원해 빠른 시간에 진료가 이뤄진다. 급성심근경색이나 심인성쇼크 환자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심장발작팀(핫라인)을 24시간 운영, 응급검사와 시술을 시행한다. 병·의원과의 협진의료체계도 잘 갖춰져 있어, 의뢰한 환자에 대해 최선의 치료를 하고 다시 환자분들을 의뢰한 병원으로 보내드려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했다.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아스피린 투여율 ▲PCI(재관류) 실시율 ▲생존지수 등 전 부분에 걸쳐 99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남궁준 센터장은 “심장질환 분야 명의로 불릴만한 이성윤, 도준형, 권성욱 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과 외래, 병동, 중환자실, 심장혈관조영실, 심전도실, 심장초음파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경기도 서북부 지역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질환 특성상 어르신 환자들이 많고 대부분 심신이 허약한 상태이므로 언제나 따듯한 마음과 세밀한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궁준 교수, ‘환자와의 인간적 공감 · 맞춤치료 시행’ 노력    

남궁준 교수는 환자가 부담을 갖지 않게 ‘맞춤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한다. 같은 질환도 환자의 환경과 상황, 연령대에 따라 느끼는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환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

남궁준 교수는 또 환자에게 인간적인 공감(Sympathy)을 느끼며 접근하는 의사, 그래서 환자를 덕(德)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너무 원리 원칙에 갇혀 환자를 대하지 않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심장분야’ 명의란 것이다.

남궁준 교수는 “순환기내과에서는 환자의 혈관을 치료하기보다는 환자의 병을 치료하라고 흔히 말한다. 즉 지엽적인 것에 얽매여서 환자를 병만 치료하여 중요한 것을 잃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환자를 판단한다”며 “이는 나무 한그루만 보고 전체 숲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완전방실차단이 있지만 맥박수가 50회 이상이면 환자가 불편함이 없는데, 완전방실차단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공심박동기를 넣게 되면 평생 유지 관리하는 측면에서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

남궁준 교수는 앞으로 심방세동시술이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조만간 본격적으로 도입될 냉동절제술(Cryoablation)에 집중할 생각이다. 남궁준 교수는 “기존의 전극도자절제술보다 심방세동 시술을 안전하고 단순화한 치료방법으로 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감사편지]칭찬해요

에드몽웰즈 2022. 2. 25. 09:25

[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송제은 감염내과 교수님, 고맙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분을 알게되어 정말 저희 부부는 행운이었습니다" 

 

 
밤만 되면 고열이 더욱 심해 응급실을 찾으면 이상이 없어 다시 집에 돌아오길 여러 번, 외래에 한번 가보라는 얘기에 처음 감염내과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처음 맞아 주시는 그분은 참 따뜻했습니다. 여느 의사 선생님과 달리 시간에 쫓기는 내색도 안 하셨고, 환자의 답답한 마음을 긴 시간 진심으로 걱정하며 들어주셨습니다. 

 

선생님을 뵈었을 땐 감염 수치도 정상이고 열도 없었지만. 선생님은 저희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고 그동안 찍었던 CT와 몇 달 전 자료까지 다 꼼꼼히 체크하셨습니다. 

 

조금 찜찜한게 있는데 혹시 조금 더 검사를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선생님의 촉이 맞았습니다. 선생님께 치료받으면 모든병이 나을 거 같은 믿음! 하지만 선생님 전공이 아니시라 할 수 없이 다른 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고 퇴원 후 2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똑같은 증상으로 다시 송제은 교수님 방을 두드렸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선생님들은 "어떻게 오셨습니까?, 어디가 불편하세요?" 이 말이 첫마디지만 송제은 교수님은 저희를 보자마자 "그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 수술도 하시고 얼마나 힘드셨어요? 사모님도 간병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죠?" 그러시는데 저도 모르게 그자리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신랑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 더 밝은 척했던 제가 그 한마디에 그동안 마음고생한 게 북받쳐 창피한 것도 모르고 울었네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환자를 만나기 전 차트를 꼼꼼히 다 살피는 그래서 환자와 그 가족의 몸과 마음을 한 번에 치료해주시는. 정말 멋있는 선생님이 십니다. 

 

지금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 가끔 복도에서 만나는데 본인 환자도 아닌데도 먼저 괜찮냐고 안부 물어봐주시는 선생님! 정말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분을 알게되어 정말 저희 부부는 행운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21일 지○○ 올림


일산백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내온 '감사편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쁩니다.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이 커진 요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울림'이 되어 돌아옵니다.   
앞으로도 한분한분 정성을 다해 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식]백병원 뉴스

에드몽웰즈 2022. 2. 24. 09:28

일산백병원, 애경산업으로부터 '손 소독제' 1만개 기부받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애경산업으로부터 손 소독제(랩신 세미타이저 겔) 1만개를 기부받았다.  

 

이성순 원장과 이종수 사무국장, 애경산업 임금희 차장 등 병원과 애경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월 23일 3층 병원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애경 산업이 이번에 기부한 손소독제는 1만 8개(834박스)로 6천만 원 상당이다. 손 소독제는 병동 스테이션과 입원 환자 침대, 외래 진료실 등에 비치해 의료진과 환자 위생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손소독제 지원은 랩신이 진행하는 ‘CLEAN to PROTECT(클린투프로텍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정보]건강 정보

에드몽웰즈 2022. 2. 23. 10:10

[대학병원 건강정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이럴 때’ 병원 진료 받으세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부작용' 대처법

 

도움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정언 교수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접종 후 부작용도 늘고 있다. 예방접종 후 흔히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신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증상은 정상적인 면역 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별다른 조치 없이 대부분 3일 이내에 사라진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예방접종 건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41%(총 171,159건, 2021.8.28. 기준). 근육통, 두통 등 일상적인 이상반응 사례가 95.6%(163,578건)로 가장 많았다. 근육통(25.5%), 두통(25.2%), 어지러움(17.1%) 순으로 이상반응이 많았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는 4.4%(7,581건)으로 조사됐다. 

 


예방접종 후 이런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접종 부위의 부기, 통증, 발적이 48시간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 때 

▲ 접종 후 4주 이내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통, 다리 부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 접종 후 심한 두통이나 2일 이상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해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을 때 

▲ 시야가 흐려질 때 

▲ 접종 후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 접종 후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길 때,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 예방접종 받기 전

-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 받기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내원 전 반드시 의료리관에 알린 후 접종 연기하기

 

 

 예방접종 받을 때

- 접종대상자, 보호자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손 소독제로 개인 위생 철저히

- 예방접종 예진표 꼼꼼히 작성하기

-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하기

 

 

 예방접종 받은 후 

-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기

- 접종 후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기

- 평소와 다른 심한 이상반으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받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채용]백병원 채용

에드몽웰즈 2022. 2. 22. 11:33

[채용] 일산백병원 간호부(응급의학과) 정규직 전담간호사(경력) 모집공고

 

[채용공고/원서접수 바로가기]

 

 모집에 관한 사항

 

가. 모집분야 : 전담간호사

나. 근무부서 : 간호부(응급의학과)

다. 모집인원 : 0명

라. 근무형태 : 정규직(시보(수습) 기간 3개월)

 -. 교대근무 및 주말근무 등

마. 기타

 -. 급여는 본원 내규에 따름

 -. 관련 전공자 우대

 

◆ 전형방법

 

가. 1차전형 : 서류전형

나. 2차전형 : 실무면접

다. 3차전형 : 최종면접

라. 4차전형 : 신체검사(최종면접 합격자에 한함)

 

◆ 전형일정 및 제출서류

 

가. 전형일정

① 원서접수(온라인 접수) http://www.paik.ac.kr/recruit

   2022년 2월 21일(월) ∼ 3월 6일(일) 17:00

   ※ 마지막 날은 지원자가 많아 접속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접수 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22년 3월 7일(월) 17:00 (채용홈페이지 공고)

③ 실무면접 : 2022년 3월 11일(금) 14:00, 장소 : 일산백병원 간호부 세미나실(원내 지하 3층)

④ 최종면접 : 추후공지

※ 상기 일정은 진행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시 개별별도 및 채용홈페이지 게시

 

나. 입증자료 제출(등록) 안내

최종면접 합격자에 한해 입증자료를 제출하며 인터넷 입력사항이 등록한 증빙서류(또는 원본서류)와 다를 시에는 합격이 취소됨.

 

①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②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③ 남자는 주민등록초본(병적사항기재) 또는 병적증명서

④ 면허증 및 자격증 사본(해당자)

⑤ 국내시행 외국어공인성적표(해당자)

   ☞ 최근 2년내 응시한 점수에 한함.

⑥ 취업보호(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증명서(해당자)

 

◆ 특전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적용대상자 및 등록 장애인

 

◆ 기타사항

 

가. 기재사항 중 허위기재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과실유무를 불문하고 합격이 취소됨

나. 전형 단계별 적격자가 없는 경우 합격자를 결정하지 않을 수 있음

다. 동종 직무를 수행하는 다른 부서에서도 근무할 수 있음

라. 문의처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총무부 인사담당자 031)910-7525, 담당부서 031)910-740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식]백병원 뉴스

에드몽웰즈 2022. 2. 21. 10:22

임산부약물정보센터-안전성평가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임산부· 영유아 제품, 안전성 평가 기준 마련 앞장"

 

[사진] 한정열 임산부약물정보센터 센터장(왼쪽)과 신희준 안전성평가솔루션 대표이사가 2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기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운영하는 (사)임산부약물정보센터(센터장 한정열)가 2월 8일 안전성평가솔루션(주)(대표이사 신희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서는 'TwoSafe' 로고를 활용,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악영향이 없도록 정확하고 엄격한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습기 사건으로 많은 임신부와 영·유아 사망, 근로 임신부에서 유산과 선천성기형이 다수 발생하는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산모와 영유아 보호를 위해 최근 국회에서 태아산재보상법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보다 안전한 출산과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뜻을 보았다. 

 

한정열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TwoSafe' 로고를 국내 임산부 및 영·유아 제품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심벌로써 자리매김하고, 부모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올바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성평가솔루션㈜은 화학제품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으로 유해성(GLP)·위해성 정보생산과 관리, 기업의 제품 개발, 유통, 사후관리, 시장이슈 등 기업의 위해관리 컨설팅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정열 교수는 2010년 4월 보건복지부 산하 <마더세이프 상담실>을 운영하며 임산부 (화학)약물 노출 안전성 상담을 온·오프라인으로 10만여 건 이상 상담해 왔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감사편지]칭찬해요

에드몽웰즈 2022. 2. 18. 10:56

[환자로부터 날아온 감사편지] 이채혁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님

 

 

안녕하세요. 신경외과 故 고○○ 환자의 며느리 이○○입니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채혁 교수님 및 의료진 분들 입원병동 간호사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고○○ 여사께서는 2020년 초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고 투병하시다가 1년 반 만에 지난 7월 22일 중환자실에서 임종하셨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으신 이후, 여러 서적과 검색을 통해 투병, 치료 과정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치료 병원을 추천해주는 지인들의 조언도 참 많았습니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해서 얻은 결론은 악성 뇌종양은 표준 치료 절차가 어느 정도 정립된 분야이므로 어느 병원이나 비슷한 치료 단계를 밟을 것이기 때문에 환자가 심리적으로 안정과 신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할 수 있게 믿음이 가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첫 수술 직전까지는 제가 수발을 들며 회진 때 선생님을 뵈었는데, 불안하는 저희들에게 명확하게, 하지만 침착하고 차분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이야기해주시는 것들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믿고 투병 생활을 해보자고, 네임 벨류가 더 있는 큰 병원보다 이채혁 교수님을 믿고 투병생활을 일산백병원에서 해보자고 결심하였고 가족들과 함께 상의하여 백병원에서 수술하자고 결심하여 치료 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기를 잘했다고 가족들과 여러 번 회고하였습니다. 

 

 

◆ 이채혁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채혁 교수님께서 저희 어머니에게 해주신 배려와 관심을 통해 어머니께서 용기를 가지고 투병 생활을 하시는 것 지켜보았고, 늘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술을 할 때, 편하게 머리카락을 삭발하고 하실 수도 있었을 텐데 머리카락을 보존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여성스럽고 예쁜 것들을 좋아하시는 저희 어머니께서 머리카락마저 없었다면 더욱 우울하셨을 거에요. 머리카락을 보존해주신 덕분에 예쁜 빗으로 머리도 빗겨드리고 머리카락도 만지며 애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회진 시에도 어머니 손도 한 번씩 잡아주시고, 어머니 말씀도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 환자와의 대화 스킵하고 지나가실 수도 있었을 텐데 일일이 들어주시고, 입원기간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세심히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병간호에 전념했던 저희 시누님(고○○ 여사의 따님)이 전해주신 이야기에 따르면 저희 어머니께서 섬망 등으로 정신이 어지러우셨을 때에도 이채혁 교수님만 왔다 가시면 정신이 번쩍 돌아오시기도 하고, 팔다리 움직여보는 것 또한 평소 안 되던 것들도 교수님이 회진에서 해보라 하시면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 마음 깊은 곳에, 교수님에 대한 신뢰와 우정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투병과정 중, 가족이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이채혁 교수님께 여쭤보고 결정하자는 게 저희 중론이었고, 외래 상담 등으로 가족 대표가 다녀와서도 교수님 의견을 기반으로 추가 논의를 하자는 가족 내 공감대가 늘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환자도, 보호자인 가족들도 이채혁 교수님을 믿고 따르며 투병기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병동의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며느리인 저는 어린아이들이 있고, 코로나 상황이라 입원 병동을 자주 가보지 못해 전해 듣기만 하였습니다만, 병간호에 전념했던 저희 시누님이 전해주신 이야기에 따르면 신경외과 병동의 간호사 분들께서 고춘옥 환자에게 많은 배려와 노력을 해주셨고 입원 기간도 간호사 분들 덕분에 잘 지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신경외과 병동에는 섬망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위중한 환자 분들도 많고, 코로나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이 많아 격무에 시달리는 와중에서도, 투병을 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힘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례일에, 부고 및 인사를 전하러 저희 시누님이 병동에 올라가셨을 때, 간호사 분들이 어머니 임종을 함께 슬퍼하고 울어주셨다고 해서 장례식장에서 저희도 다 함께 감사하며 울었습니다. 

 

간호사 분들의 업무량이 과중하여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는 언론 등을 통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간병을 하느라 고생한 저희 시누에게 감정적으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공의 선생님들, 치료과정을 담당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련의 선생님들께서도, 부족한 수면시간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고생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의료 파업 등의 여파로 마음고생도 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려운 신경외과 전공을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 같은 악성 뇌종양 환자의 치료 과정을 담당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채혁 교수님처럼 훌륭한 교수님 밑에서 수련하시는 것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들도 있으시겠지만, 환자의 가족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 전해드리는 것으로 소명의식과 보람을 조금이나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아플 때 가장 약해집니다. 저희 어머니가 가장 약하실 때, 의학적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황망하고 힘든 투병기간 동안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이채혁 교수님에 대한 신뢰를 굳게 가지고 계셨습니다. 저희 가족도 이채혁 교수님과 일산 백병원 의료진 및 직원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투병기간이 길다고 해서, 어머니를 잃은 마음이 덜해지지는 않네요.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셔서 너무 슬프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치료 과정에서의 아쉬움이나 후회는 없습니다. 이 것이 가능하도록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소중한 어머니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30일 이○○ 드림

 

 
 
 

[소식]백병원 뉴스

에드몽웰즈 2022. 2. 17. 11:49

[병원人, 정년을 맞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서정국 교수 

31년간 '외래환자 1만명 · 수술환자 3천여명' 치유 

 

일산백병원에서 ‘정년(停年)’을 맞은 분들은 병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며, 백병원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은인’이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했던가. 수십 년간 백병원에서 일했던 ‘한분한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 이것이 진짜 백병원의 역사가 아닐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서정국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2022년 2월 말을 끝으로 일산백병원을 떠난다. 서정국 교수는 31년간 백병원에서 환자를 돌봤다. 1987년 서울백병원 전공의를 거쳐, 1991년 서울백병원 교수로 부임했다. 30년 간 서울백병원에서 진료를 해오다 2021년 4월에 일산백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31년간 서정국 교수는 수많은 환자를 돌봤다. 외래환자 1만 명, 허리 수술 환자 3천 여명 가량 서정국 교수가 치유했다. 서정국 교수는 백병원 역사와 발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중 한 명이 분명하다. 서정국 교수의 마지막 진료현장에서 그간의 병원 이야기와 퇴임 소회를 들어봤다.

 


Q. 정년퇴임을 앞둔 지금의 소회가 어떠신가요?

 

막상 제가 정년퇴직을 한다는 사실이 아직 와 닺지 않습니다. “아직 젊은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나이가 되었나? 세상 참 빠르구나.”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Q. 의사란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특히, 정형외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오래전 작고하신 모친께서 서울여자의과전문대학(우석의대 전신, 현재 고대의대)에 다니시다, 중도에 피치 못할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셨습니다. 그 후 의사가 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이 저를 의과대학으로 자연스럽게 인도하신 것 같습니다.

 

정형외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가 의과대학 실습이나 인턴 시절 경험 했던 정형외과는 모든 다양한 외상 치료를 하는 역동적인 분야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활동적이고 의욕이 있는 의사라면 누구나 도전해 보고 싶은 ‘과’이며 저에게 그 기회가 주어 졌던 것이고 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Q.  백병원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1987년 초, 군의관을 마칠 무렵 전공의 지원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에 자리가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초일류 병원이었던 서울백병원에서 가장 인기 높은 ‘과’ 중 하나인 정형외과 전공의에 지원해 합격하게 되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Q. 백병원에서 얼마나 일하셨나요? 일산백병원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1987년 서울백병원 전공의로 정형외과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1991년 서울백병원 교원이 되고 그 이후 약 30여 년 간을 근무하다, 2021년 4월부터 일산백병원으로 옮겨 이제 정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근무를 시작했던 당시, 서울백병원의 위상과 활약은 너무도 빛났으며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작은 본관 하나로 600명가량의 입원 환자와 매일 40~50개의 수술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전성시대’를 누리며,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을 증축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 후 도심 외곽 지역의 대형 병원들이 들어서고, 도심 공동화 현상도 심해져 병원 규모가 축소되면서 일산백병원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작년 4월에 이곳 일산백병원에 부임하였으며, 제가 낯선 환경과 분위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배려와 도움을 주신 이성순 원장님 이하 교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정형외과 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그동안 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하면서 자신만의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정형외과 분야 중 척추를 전공하였습니다. 특히 척추 수술은 환자에게 꼭 필요하며, 수술 후 결과가 확실히 좋아진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시행해야 합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얻은 후 해야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의사 자신이 수술 후 결과를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실적이나 경험을 위해 환자를 실험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치료에 자신 없다면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같이,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나 의사에게 환자를 소개하는 것을 망설이면 안 됩니다. 무리한 치료가 환자뿐 아니고 의사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나쁜 결과와 어두운 미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Q. 백병원에 처음 부임했을 때와 지금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제가 백병원에서 근무했던 기간 동안, 세상이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이니 모든 검사와, 처방, 진료기록지들을 실제 종이에 기입하여 풀로 붙여 보관하였습니다. 초음파, CT, MRI 등이 도입되기 전이라 모두 방사선 사진에 의존하고 필름으로 현상하여 판독 및 보관을 하였습니다. 논문 작성도 일일이 원고지에 만년필로 작성하며 사진을 오려 붙이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최신 첨단 장비 및 설비, 전산화 등은 공상 소설에나 나올 법한 먼 미래의 이야기였습니다. 

 

 

Q. 일하면서 가장 보람되거나, 반대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의사는 항상 환자를 치료해야 되는데, 환자를 절대로 하나의 인격체를 갖고 있는 인간으로 마치 가족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해야 됩니다.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거나 쓸데없는 객기 또는 실적 올리는 대상으로 접근하면 그 의사의 의료인으로 서의 존재 가치는 없어질 것입니다.

 

Q. 인생 후반전이 이제 시작됩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노령인구의 증가 및 국민 건강 향상 때문인지, 저 자신도 아직은 쉬기에는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백병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로서 아픈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찾아보겠습니다.

 

[사진]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이 2022년 2월 8일 병원 연석회의에서 서정국 교수에게 인제대 총장 공로패와 이성순 원장 공로패, 황금열쇠를 전달했다.  

 

 

Q. 일산백병원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남기실 말씀은?

 

세월이 지나다 보니 1987년부터 현재까지 제 인생의 반 이상을 보내왔던 백병원입니다. 저를 받아주고 키워주고, 오늘날까지 보살펴 준 백병원에 감사드립니다.

일산백병원 및 다른 모든 인제학원과 가족분들의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