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4. 7. 10:17

[음식도 약이다] 봄을 깨우는 웰빙음식‥천연해독 의초(醫草) ‘쑥’ ②

 

글: 한정희 영양사 l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아무데서나 쑥쑥 잘 자란다’하여 이름붙여진 쑥은 우리에게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먹었다는 신령한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쑥 특유의 향기에 있는 ‘치네올’ 성분은 강장제로 아주 좋으며, 이런 효과 때문에 히포크라테스가 활동했던 시대 이전부터 약으로 사용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히로시마 원자폭탄 잿더미 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식물이 바로 쑥이다.

 

봄에 먹으면 더 좋은 ‘쑥’

쑥은 음력 삼월부터 단오까지가 제철이며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가 오이의 3배 이상 들어있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하여 봄철 한줌의 쑥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와 C를 섭취할 수 있다.

 

천연해독제 ‘쑥’

쑥에는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좋으며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술로 손상된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쑥’ 이렇게 먹으면 웰빙 쑥쑥

① 쑥, 당근은 피해라. 쑥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당근이다.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제 성분이 쑥의 비타민C를 파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② 쑥, 쌀과 먹으면 좋다. 우리의 주식인 쌀은 대표적인 산성 음식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음식인 쑥과 함께 먹으면 쌀에 부족한 지방, 섬유소, 칼슘, 철, 비타민A와 C 성분을 보충해준다. 

③ 파릇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쑥은 말리기가 쉽지 않다. 그냥 데치면 쑥이 누렇게 변하므로 물에 식소다를 살짝 넣어 빨리 데친 후 물기를 적당히 짜서 먹을 만큼씩 여러 봉지로 나누어 냉동 보관하면 맛과 향이 모두 유지된다.

 

 

쑥 지짐이 레시피

 

<재료> 쑥 200g, 조갯살 80g, 밀가루 2컵, 물 1+2/3컵, 달걀 1컵, 소금 약간, 대추 3개(3g), 식용유 약간

 

① 쑥은 깨끗이 씻어 잘게 썬다.

② 볼에 밀가루, 물, 달걀을 넣어 잘 풀고 준비한 쑥, 조갯살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③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놓은 뒤 위에 쑥을 더 올리고 노릇하게 지진다.

④ 대추는 씨는 빼고 돌돌 말아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린다.

 

 

쑥 버섯 영양밥 레시피

 

<재료> 쌀 2+1/2컵, 쑥 50g, 양송이버섯 3개, 생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1/2봉지, 대추 4개, 밤 5개, 재료 볶음용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 간장 4큰술, 다진파 2큰술, 조미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홍고추 1/2큰술

 

① 기름 두른 냄비에 쌀과 밤을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으면 중불로 조절한다.

② ①에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과 쑥을 넣고 잘 섞은 후 뜸을 들인다.

③ 대추는 반을 잘라 잘 말아서 칼로 썬다.

④ 완성된 영양밥 위에 대추로 고명을 하고 식성에 맞추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3. 17. 10:17

[음식도 약이다] 대추떡케익

직접 만든 ‘대추떡케잌’으로 건강과 정성을 함께 선물하세요~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는 몸에 좋은 우리나라 가을의 대표과일이다. 

 

옛부터 대추는 노화를 방지하고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식품으로 여겨, 혼례나 회갑 등 여러 행사에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대추다. 또 옛날 한 나무꾼이 산에 갔다가 두 노인이 바둑을 두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이들이 주는 작은 열매를 먹고 마을에 가보니 200년이 지났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때 나무꾼이 먹은 열매가 바로 ‘대추’라고 전해진다.

 

동의보감을 보면 대추에 대해 ‘성질은 평하고(일전에는 따뜻하다고도 함)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脾)를 튼튼하게 하며, 오장을 보하고 12경맥을 도와주며, 진액(津液)을 보하고 구규를 통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러 약을 조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하였다. 

 

한방에서는 대추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어, 여성이 신경이 날카로워 짜증을 부릴 때 감맥대조탕이라 하여 대추 10알 정도에 감초 1돈(3.75g), 밀 3돈 정도를 넣고 물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추는 건조시키면 1년 사시사철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는 달리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으므로 건대추를 이용해 차를 끓이고, 정성껏 만든 대추설기를 곁들인다면 스트레스 및 긴장을 해소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 될 것이다. 

 

찌는 떡은 대개 곡물가루에 물을 내려 시루에 넣고 그대로 찌거나 고물을 얹어가며 켜켜로 앉혀 찐 떡을 말한다. 이러한 떡류에는 설기떡이 대표적인데, 주재료에 어떤 부재료를 섞느냐에 따라, 또는 만드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달고 기름진 케익 대신 설기떡으로 케익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하게 우린 대추물을 넣고 대추와 호박씨, 잣 등으로 장식을 하면 색도 모양도 곱고 예쁜 떡 케익을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므로 대추설기 떡케익 만들기에 한번 도전해보자!

 

글: 이은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영양사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대추설기 미니떡케익] 

 

 

● 재료: 쌀가루 3컵, 대추달인물 5큰술, 설탕 3큰술, 호박씨 약간, 소금 0.5작은술

 

● 만드는 법

① 대추(20알)을 깨끗이 씻어 씨를 발라 3컵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2시간 정도 조린다.

② 쌀가루에 대추달인 물, 설탕, 소금을 넣고 손바닥으로 골고루 비벼서 체에 내린다.(2번)

③ 케익틀에 잘 담아 대추와 호박씨로 꽃장식을 한다.

④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김이 오르면 위의 케익틀을 앉혀 20분간 찐다.(베보자기가 없으면 요즘 나오는 종이호일을 깔고 쪄내도 된다.)

※ 쌀가루는 한번에 빻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사용가능하고, 대추물도 냉동실에 보관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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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웰즈 2021. 2. 17. 09:50

[음식도 약이다] 화이트 푸드 ‘배’

 

 

흰색을 띠는 음식은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흰색 색소에는 안토크산틴,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여 유해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몸속에 들어오는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대표음식으로는 양파, 무, 도라지, 배 등이 있으며, 특히 배는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을 지녀 식후에 먹는 과일로 인기가 높다. 가을 햇살 아래 더욱더 탐스럽게 영글어 사각거리는 배에는 수분 함량이 88.4%로 높기 때문에 갈증이 심할 때나 숙취 해소에 좋고 비타민B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 풍부한 강알카리성 식품이며, 변비 예방은 물론 천연 소화제이면서 항암효과가 뛰어난 과일이다.

 

<배는 천연소화제>

배에는 단백질을 녹이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육류를 먹으면 더 좋은 과일이다. 또한 고기를 재울 때 배를 넣어주면 과당이 작용하여 고기 본연의 쫄깃쫄깃한 맛을 살려주고, 고기요리에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소화가 용이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각사각 씹히는 석세포>

배에는 사각사각 씹히는 모래알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석세포이며, 석세포는 세포막이 두꺼워진 것으로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 및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배의 항암효과>

육류나 탄 음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을 하면, 몸속에는 발암성 물질이 만들어져서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원-하이드록시파이렌(1-hydroxy pyrene)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그런데 배가 이러한 체내 발암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상당히 높아 암을 예방하는 특효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배의 섭취가 발암물질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여 암 예방 효과를 높여주는 만큼, 점차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이 보편화된 현대 식생활에서 후식으로 배를 먹는 것은 권장할만한 식습관이며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아이들에게도 배를 챙겨 먹이는 것이 좋다.

 

<배즙의 효능>

기침이 있으면 배에다 꿀을 재어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는 88%의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C가 있어서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기침이 심한 감기환자가 먹으면 도움을 줄 수 있다. 

 

<배 보관방법>

배를 무르지 않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구입한 즉시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한뒤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신선하게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배와 사과는 함께 보관하면 사과가 내보내는 에틸렌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함께 있는 배가 빨리 시들고 맛이 없어지므로 사과는 단독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글: 한정희 영양사 l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아삭아삭 가을 햇배로 만드는 즉석 김치, 배깍두기 레시피]

 

재료:배2개, 쪽파3개

양념:고춧가루2큰술반, 소금약간, 맑은액젓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생강가루조금, 통깨

 

① 배는 깍둑썰기를 하여 고춧가루와 소금을살짝 뿌려서 2분 정도 둔다.

② 깍둑썰기한 배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버무리면 즉석 배깍두기가 완성된다.

 

 

[영양배숙 레시피]

 

재료:배 1개(중간 이상의 크기), 생강 1개(작은 것), 대추 2~3개, 꿀 2~3큰술, 인삼 및 잣 약간

 

① 배는 깨끗이 씻고, 윗부분 크게 하고 아랫부분은 세울 수있을 정도만 작게 잘라내고 속을 파낸다.

② 인삼은 원형으로 얇게 썰고 대추는 씨를 빼내고 채를 썬다.

③ 긁어낸 과육은 곱게 갈아서 속을 파낸 배에 넣고 준비한 나머지 재료들도 함께 넣는다.

④ 재료를 다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찜통에 넣은 후 15~20분 정도 찌면 완성된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1. 27. 09:37

[음식도 약이다] 보기도 예쁘고 맛과 건강에 좋은 '새싹채소'

 

 

새싹채소는 발아한 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싹이 나서 잎이 1~3개쯤 달렸을 때 따서 먹는 것이 좋다. 새싹채소는 재배기간이 짧아 화학비료 없이도 잘 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다 자란 채소보다 훨씬 높다.

 

새싹채소는 재배기간이 짧아 화학비료 없이도 잘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다 자란 채소보다 훨씬 높다. 채소를 매일 일정량 이상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줄어 피가 맑아지고 채소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등의 항산화 물질이 몸의 노화를 막아준다.

 

새싹채소는 발아한 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싹이 나서 잎이 1~3개쯤 달렸을 때 따서 먹는 것이 좋은데, 익히는 것보다는 생으로 샐러드나 주스에 이용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영양소의 파괴를 줄일 수 있다.

 

 

● 항암성분이 풍부한 브로컬리싹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다 자란 브로컬리보다 새싹에 항암효과가 있는 설퍼라페인이 20배 많이 들어 있다. 육류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로 먹으면 맛이 좋다.

 

 

● 간장을 보호해 주는 순무싹

순무싹의 녹색부분에는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B가 많아 피부를 곱게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간장의 활동의 돕고 간염과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

 

● 소화를 돕는 무순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해 된장으로 양념해 무치거나 토란조림, 스테이크 등에 곁들이면 좋다.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알팔파싹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아르기닌, 리진, 스레오닌 등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 K, U 등 몸에 좋지만 평소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가 풍부하며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좋은 양배추싹

비타민 A, B, C, K가 들어있고, 칼슘과 황, 염소, 셀레늄이 풍부하다.

 

 

글: 이윤주 영양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영양과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새싹 샐러드 레시피]

 

● 재료

새싹채소, 양파, 게살크레미, 요구르트, 좋아하는 과일

 

● 만드는 법

① 새싹채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건져둔다.

② 양파를 아주 얇게 채 썬다.

③ 게살이나 맛살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④ 요구르트에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을 넣고 같이 믹서에 갈아 소스를 만든다.

⑤ 접시에 채소와 양파를 담고 가장자리에 소스를 둘러준다.

 

 

[새싹 샌드위치 레시피]

 

● 재료

잡곡식빵, 새싹, 참치통조림, 토마토, 양파, 양상추,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 만드는 법

① 양상추를 알맞은 크기로 찢고 토마토는 슬라이스 해둔다.

② 기름 뺀 참치는 다진 양파, 마요네즈를 넣고 잘 버무려준다.

③ 식빵위에 양상추를 올리고 그 위에 버무린 참치, 새싹, 토마토 순으로 올린 후 마지막에 케첩이나 머스터드소스를 뿌려준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1. 11. 09:38

[음식도 약이다] 가을에 먹는 건강식품 표고버섯 

 

글: 박소원 영양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버섯은 철갑 상어알, 거위간과 함께 세계 3대 진미에 속하는 식품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는 신들의 음식,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버섯은 채소가 갖고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육류가 갖는 고단백질의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항체를 만드는 세포와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항암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노화 억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고 칼로리 과잉으로 인한 비만, 변비, 암 등의 현대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 역할을 하는 건강식품이다.

 

그중 서양에서 쇠고기 스테이크에 비유해서 ‘vegetable beefsteak’라 불리는 표고버섯에 대해 알아보자. 표고버섯을 많이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정신을 안정시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한다. 이는 표고버섯에 있는 멜라닌이라는 색소 성분이 뇌 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표고버섯을 파는 사람은 무병장수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표고버섯은 영양가가 많으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섬유소가 많아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탁월하고 비타민 B2가 많아 피를 맑게 하며 혈액 생성을 촉진하고 칼슘, 구리, 철, 인등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차가 낮아지므로 포화지방산의 지나친 섭취로 인한 문제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표고버섯은 생 표고버섯과 말린 표고버섯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이들의 영양적 차이는 생 표고버섯이 섬유질이 풍부해 위와 장의 소화를 돕는다면, 말린 표고버섯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와 D가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수분함량은 생 표고버섯의 절반이지만 영양은 두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은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할 때 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차가 적은 여름철에는 성장은 빠르지만 두께가 얇은 것이 많다. 또한 잦은 비와 고온으로 색이 변질되는 경우가 많아 여름보다는 봄, 가을의 표고버섯이 질이 좋다.

 


 

[표고버섯전 레시피]

 

재료: 마른 표고버섯 8장, 새우살 500g, 풋고추 1개, 계란 1개, 소금, 후추가루, 밀가루, 식용유 약간

 

만드는법

①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물기를 뺀다.

② 새우살은 곱게 다져서 소금, 후추가루로 간하고 풋고추는 곱게 다진 뒤 새우살에 섞는다.

③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바르고 새우살을 채운 뒤 새우살쪽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힌다.

④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를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표고꼬치구이]

 

재료: 마른 표고버섯 12개, 새우(중하) 8마리, 브로콜리 130g, 노랑, 주황 파프리카 각 1/2개씩,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후추가루 약간 

 

만드는 법

①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서 간장과 설탕, 참기름, 소금, 후추가루에 넣어 잰다.

②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꼬리부분만 남기로 껍질을 벗긴 후 소금, 후추가루를 뿌려둔다.

③ 브로콜리는 한입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④ 노랑, 주황 파프리카는 한입 크기로 자른다.

⑤ 꼬지에 표고와 파프리카, 브로콜리, 새우 순으로 색을 맞추어 꽂아 팬에 굽는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0. 12. 11. 16:55

[음식도 약이다] 남녀노소 즐겨 먹을 수 있는 ‘사과물김치’

이율의 영양사 l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는 김치. 하지만 겨울에 먹는 김치는 대부분 미리 김장을 담궈놓고 먹는 익은 김치가 많다. 새콤한 김치의 향과 맛은 밥맛을 돋우기에 충분하지만 가끔 풋풋하고 신선한 맛이 아쉬울 때가 있다. 입맛이 없거나 입이 건조할 때, 그리고 김치가 매워서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김치가 바로 물김치이다. 


물김치에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즉석사과물김치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맛이 좋다. 아삭한 배추와 무, 알록달록 파프리카와 함께 달콤한 사과를 넣어 즉석에서 먹는 물김치는 식욕을 돋우고, 생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적어 겨울철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의 섭취도 늘릴 수 있는 별미이다. 또한 저염식으로 일반 김치를 못 먹는 사람이나, 항암치료로 인해 입맛을 잃은 암환자에게도 적절하여 활용도가 높다. 


과일이 김치에 들어가서 생소할 수도 있지만, 사과가 주는 향이나 아삭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이 물김치와 어우려져 입안에 향긋한 느낌을 준다. 고춧가루를 빼고 담그면 어린아이들도 먹기 좋다. 즉석 물김치는 담근 뒤 시원하게 바로 먹거나 익혀서 새콤하게 먹어도 되지만, 사과가 변색되거나 무를 수 있으니 담근지 3주 이내에 먹도록 한다. 계절에 따라 여름철에는 배추를 열무로 대체할 수도 있고, 오이, 양파, 당근 등 다른 재료를 추가하여 물김치를 담글 수 있으니 응용하여 기호에 맞게 담궈도 좋다.

 

 

[사과물김치 레시피]

● 재료: 무 500g, 배추 1/4포기, 쪽파 50g, 파프리카 1개(50g), 사과 2개, 마늘 5쪽(15g), 생강 10g, 고운고춧가루 2ts, 소금 12g

● 육수재료: 물 5ℓ, 소금 12g, 다시멸치, 다시마 조금

① 물 5ℓ에 다시마, 멸치를 넣어 끓인다.
② 육수가 2/3정도(3.5ℓ)로 줄면 베보자기에 걸러서 육수를 낸다.
③ 육수에 소금 12g을 넣어 간을 하고 고운 고춧가루 2ts를 풀어 놓는다.
④ 마늘과 생강은 다져서 면주머니에 넣어 육수에 담가 놓는다.
⑤ 무는 나박하게 썰어 소금(8g)에 1시간 정도 절이고 쪽파도 같이 넣어 절인다.
⑥ 배추는 겉잎을 떼어 내고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소금(4g)에 살짝 절인다.
⑦ 파프리카는 씨를 뺀 후 2×2cm 크기로 썬다.
⑧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나박하게 썰어 소금물에 담가 놓는다.
⑨ 무가 잘 절여지면 재료를 한데 섞고 바로 먹거나, 이틀 정도 숙성시킨 뒤 먹는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0. 11. 26. 09:58

[음식도 약이다] 바다의 채소 ‘해초’ 

 


바다의 채소로 불리는 해조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푸른 채소가 귀한 겨울철에 우리네 식탁을 풍성한 영양으로 채워주는 식품이다. 해조류는 김, 다시마, 미역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 50여 가지가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며 얕은 바다에서 나는 파래와 청각 등의 녹조류, 미역, 다시마, 톳 등의 갈조류, 그리고 가장 깊은 바다에서 나는 김, 우뭇가사리 등의 홍조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산후조리 식품인 미역과 다시마는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하며, 철, 칼륨 등도 많이 들어 있다. 톳은 칼슘, 칼륨, 인, 철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칼슘 함량은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많다. 으깬 두부와 함께 무쳐서 나물로 이용하거나 조림, 국에 이용한다. 김은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율이 뛰어나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철, 요오드 및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다. 청정지역에 사는 매생이는 철,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와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해조류는 일반적으로 당질을 약 40%함유하고 있으나 주로 식이섬유소의 형태로 있어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대장의 연동작용을 촉진해 노폐물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장의 보약이라고 한다. 특히, 해조류의 식이섬유소의 한종류인 알긴산은 미역과 다시마에 많이 들어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증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갑상선 암 환자나 갑상선 기능저하와 같이 방사선 요오드치료나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요오드 함유가 높은 해조류를 제한해야 한다. 특히 다시마는 미역이나 김에 비해 20배 이상의 요오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시마를 이용한 건강보조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영양의 균형을 맞춘 해조류를 이용하여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해초 비빔밥”과 “매생이전”에 도전해보자.

 


[해초비빔밥 레시피]

● 재료(4인분): 모듬해초(물미역, 톳, 모자반, 고시래기 등) 600g, 오징어 200g, 날치알 80g, 오이 80g, 무 40g , 쌀밥 560g
● 양념장: 고추장 4큰술, 꿀 1큰술, 파, 마늘, 참기름, 깨 적당량씩(식초 첨가하여 초고추장으로 사용 가능함)
● 영양소 분석(1인분) 

① 모든 해초는 충분한 물에 담가 주물러 씻어 둔다.
②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 후 각각의 해초를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③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데쳐 5cm 길이로 채썰어 둔다.
④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서 5cm길이로 채썰어 둔다.
⑤ 날치알은 레몬즙을 탄 물에 살살 헹궈 체에 건진다.
⑥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각각의 해초와 오이, 오징어, 날치알을 올린 후에 기호에 따라서 양념고추장이나 초고추장을 얹어 비벼 먹는다.

 


[매생이전 레시피]

● 주재료(4인분): 매생이 200g, 새우살 100g, 홍고추 2개
● 부재료: 밀가루 1컵, 멥쌀가루 1/2컵, 계란노른자 1개, 소금, 포도씨유 적당량씩, 물 2/3컵
● 양념장: 간장 2큰술, 식초, 물 1큰술씩, 깨 약간
● 영양소 분석(1인분)

 

① 매생이는 고운체를 받치고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② 새우살은 굵게 다지고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 뒤 잘게 다진다.
③ 볼에 밀가루, 멥쌀가루, 계란 노른자, 소금 약간, 물 2/3컵을 붓고 거품기로 저어 멍울이 없도록 고루 푼 뒤 매생이와 다진 새우살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반죽을 섞는다.
④ 기름을 두른 팬에 ③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 동그랗게 얹은 후 다진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⑤ 초간장을 곁들인다.  

 

글: 이여진 영양사 l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과 
사진: 백병원 홍보팀 송낙중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0. 11. 16. 09:52

[음식도 약이다]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 ‘쑥’


글: 장지현 영양사 ㅣ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영양부 

 


봄철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피로감과 졸음을 동반하는 춘곤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봄이 되면 겨울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따뜻해지는 기온과 함께 그 기능을 활발히 하게 된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군,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체내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나른한 봄철이라 하더라도 제철에 나는 쑥을 먹으면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C 외에 비타민 B군이 보충되어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쑥은 봄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며 독특한 향도 가지고 있어 입맛을 돋운다. 주로 잎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전초, 꽃, 뿌리, 정유를 이용할 때도 있으며 생쑥 혹은 건조상태로 이용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의 치료 및 예방효과, 간기능 보호, 항돌연변이성 기능, 항염증 및 진통효과, 당뇨병 및 고혈당증의 완화, 생체내 지질의 산화 억제, 항세균 및 항진균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쑥은 너무 길게 자란 것은 억세고 쓴맛이 강하며 요리를 해도 뻣뻣하기 때문에 하얀 솜털이 나 있는 어린 쑥을 골라 국이나 무침용으로 사용하고, 줄기가 많이 자란 것은 튀김용이나 약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홍보팀 송낙중 (인제대학교 백병원)


[쑥국 (2인분 기준) 레시피]

● 재료: 쑥 100g, 콩가루 3큰술, 된장 1큰술, 다시멸치, 청양고추, 마늘, 대파

① 냄비에 물을 끓인 후 다시멸치와 된장을 풀어 센불에서 10분 이상 국물을 우려낸다.
②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를 건져낸다.
③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다.
④ 쑥은 깨끗이 씻어 물기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에서 콩가루에 버무린다.
⑤ 끓고 있는 된장국물에 버무린 쑥을 넣어 센불에서 살짝 끓여준다.
⑥ 날콩가루가 쑥에 달라붙어 익으면, 다진마늘과 썰은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쑥버무리 (2인분 기준) 레시피]

● 재료: 쌀 300g, 쑥 150g, 설탕 1큰술, 소금약간

① 쌀은 3시간 불려놓았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소금을 넣고 곱게 빻아놓는다.
② 쑥 잎을 떼어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③ 쑥에 멥쌀가루, 설탕,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④ 찜솥에서 센불에 찌다가 김이 오르면 뚜껑을 덮어 20~30분간 찐다.
⑤ 불을 끄고 잠시 뜸을 들인 후 채반에 담아 김을 식혀 완성한다.

 

 

[쑥부침개 (2인분 기준) 레시피]

● 재료: 쑥 100g, 부침가루 1컵, 물 3/4컵

①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잘 섞어 둔다.
② 잔먼지와 누런 잎을 제거하고 씻은 쑥을 반죽에 넣고 섞는다.
③ 후라이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