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11. 11. 12:37

[음식도 약이다] 몸의 활력소 주꾸미 | 쭈꾸미 샐러드 레시피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주꾸미는 봄에 맛있고 낙지는 가을에 제일 맛있다. 3~4월이 되면 주꾸미의 일명 ‘밥’이라 불리는 알이 꽉 차 1년 중 가장 맛있다. 팔완목(八腕目) 문어과의 연체동물인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의 길이는 더 짧아 24cm 정도이며 둥글다. 

 

한팔이 긴 낙지와는 달리 8개의 팔은 거의 같은 길이로 몸통부의 약 두배 정도에 달한다. 한국, 중국과 일본 등지의 연안에 많이 분포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의 주꾸미가 제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주꾸미는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리는데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남도에서는 ‘쭈게미’라 한다. 흔히 ´쭈꾸미´로 부르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이다. 

 

주꾸미에는 유리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Taurine)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주꾸미는 살아있어 싱싱한 것은 회로 먹으며, 대개 삶아서 고추장을 찍어먹고, 볶음이나 조림도 한다. 이번 호에서는 주꾸미를 이용한 산뜻한 샐러드를 소개하려 한다. 나른한 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주꾸미 샐러드를 만들어 활기찬 봄을 맞이하자. 

 

 

 

[주꾸미 다루는 법]

●  주꾸미는 소금을 뿌려 쌀 씻는 그릇에 다리부분을 문지르면 다리 사이에 있는 해감이 빠진다.

 이 시기엔 주꾸미의 머리 속에 밥알 같은 알이 가득 들어 있어 그냥 먹을 수도 있다. 먹물은 멜라닌 색소 때문에 검정색을 띠는데 이 먹물 속에 인체의 항암, 항균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물질이 들어 있어 바로 요리해서 먹어도 된다.

 굳이 손질을 한다면 몸통 부분을 뒤집어 내장과 먹통을 제거하고 눈 부분을 떼어낸다.

 

 

주꾸미 샐러드 레시피

 

 재료: 주꾸미 150g, 양상추 40g, 치커리 20g, 돌나물 20g, 적겨자잎 10g, 로메인 10g, 비타민 10g, 레디쉬 1개

 

<샐러드 드레싱>

 간장 참깨 드레싱: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깨소금 2 작은술, 참기름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식초 1큰술

 

● 발사믹 드레싱: 올리브오일 2큰술, 발사믹 식초 2큰술(발사믹 식초가 없을 경우 일반 식초로 대체), 양파 간것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파슬리가루 약간(없으면 다진 피망으로 대체), 후추 약간

 

① 손질한 주꾸미를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②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놓는다.

③ 채소를 씻어 알맞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고 주꾸미를 위에 얹는다.

④ 드레싱 재료를 섞어 담아낸다.

※ 드레싱은 기호에 맞게 준비한다.

※ 봄나물을 이용하여 채소를 준비해도 좋다(돌나물, 미나리, 냉이 등)

 

글: 이율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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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웰즈 2021. 8. 25. 08:48

[음식도 약이다] 울며 겨자먹기? No~ 맛있게 겨자먹기!

 

 

글: 이은영 l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울며 겨자먹기’라는 속담이 있다. 맵다고 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뜻으로,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역설적으로는 눈물이 날만큼 맵지만 그래도 겨자를 계속 먹게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억지일까?

 

겨자는 겨자과의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로 주로 밭에서 재배하며, 잎은 쌈채소로 이용하고 씨는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쓰기도 하고 물에 개어 조미료로도 쓴다.

 

겨자씨에는 배당체(倍糖體) 시니그린 및 가수분해 효소 미로신을 함유하고, 지방유 37% 정도를 지니고 있다. 겨자씨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을 부어 놓아두면 효소 미로신에 의해 가수분해 되어 1% 정도의 휘발성 겨자기름이 분리되면서, 특유한 향기와 매운맛이 생긴다. 이것을 향신료(香辛料) 겨자라고 한다. 겨자의 톡 쏘는 매콤한 맛은 식욕을 돋우는 작용을 하여 느끼한 음식을 먹거나 입맛이 없을 때 적절히 사용하면 제격이다.

 

영어로 머스타드(mustard)라 불리는 겨자의 이름은 라틴어 ‘mustum ardens(불타는 듯한 포도즙)’에서 비롯되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포도즙과 으깬 겨자씨를 섞어 맵고 톡 쏘는 겨자를 만들었다. 겨자는 기원전 1550년경 이집트 문헌에서 마늘, 양파와 함께 의약품으로 소개되어 있고 중국의 ‘예기’에서도 ‘개장’이라는 명칭으로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유입되어 고추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겨자가 많이 사용되었다. 중세 서양에서 값이 비싼 후추는 귀족들의 식탁에서만 쓰였고, 이를 대신해 겨자는 가난한 백성들이 소금에 절인 고기를 먹을 때 사용되었다. 

 

오늘날 흔히 사용하는 겨자는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데 이는 강황으로 색깔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겨자를 일본사람들이 생선회를 먹을 때 찍어 먹는 ‘와사비(山蔡)’와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와사비는 고추냉이의 일본이름이며, 다년생 풀인 고추냉이의 뿌리를 말려 가루를 낸 것을 녹색물을 들여 겨자분을 첨가한 것으로 우리 겨자와는 용도 자체가 다르다.

 

 

사진: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양장피 해물 겨자채 레시피]

 

※ 양장피 해물겨자채(4인분)의 영양성분분석

열량 810kcal, 탄수화물 117g, 단백질 61g, 지방 11g

 

 

● 재료(4인분)

양장피(마른 것) 40g, 오징어 100g, 새우살 100g, 참소라살 50g, 돼지고기 50g, 오이 50g 양파 30g, 당근 30g, 배 100g, 밤 20g

 

● 겨자소스

겨자 갠것 1큰술, 물엿 2큰술, 설탕ㆍ식초 2큰술씩, 소금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① 양장피는 물에 불려두었다가 끓는 물에 넣어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 건진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적당한 크기로 찢어 놓는다.

 

② 손질한 오징어는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채썬다. 새우살, 소라살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기 좋게 썬다.

 

③ 돼지고기는 기름기 없는 살코기로 준비하여 푹 삶아 건져 4∼5cm 길이로 채썬다. 

 

④ 오이와 당근, 양파는 깨끗이 씻어 손질하여 4∼5cm 길이로 채썬 후, 얼음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아삭거리는 맛을 느낄 수 있다. 

 

⑤ 밤은 얇게 저미고, 배는 껍질을 깎은 후 4∼5cm 길이로 채썬다. 

 

⑥ 겨자가루를 1큰술에 뜨거운 물을 1큰술(1:1비율)을 넣고 갠 다음, 10분정도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켜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서 겨자소스를 만든다.

 

⑦ 준비된 재료를 섞어 겨자소스로 버무린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5. 20. 09:30

[음식도 약이다] 7월은 ‘블루베리’의 계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블루베리는 가공식품에 첨가되거나 수입산 블루베리를 건조, 가공한 형태로 접하는 정도였으나 요즘은 시중에서 흔히 국내산 생블루베리를 만날 수 있다. 외국의 낯선(?) 과일인 블루베리가 국내 농가의 소득 작물로 점점 자리잡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 블루베리는 주로 여름철에 수확하며 저장기간이 짧아 수확 즉시 냉동시켜 연중 공급하는 것

이 일반적이다. 세계적인 블루베리 생산지역인 동시에 원산지인 북미에서도 수확시기는 우리와 비슷하며, 수확이 한창인 7월은‘블루베리의 달’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이 영양소를 가득 품은 블루베리를 생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블루베리는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블루베리의 검푸른 껍질과 씨 속에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 등의 항산화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과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해 준다. 

 

USDA(미국농림성)에서는 최근 2010년 식품의 항산화력(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ORAC) 분석표를 개발하였는데 이 분석표에 따르면 미국 표준 한끼 식사에 포함되는 과일과 채소 5회 분량의 ORAC 수치는 1600 μmol TE/100g에 불과하지만 생블루베리는 100g당 2400 μmol TE/100g에 이르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블루베리는 껍질과 씨에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샐러드, 주스, 잼, 빵이나 쿠키 등을 만들 때 통째로 사용한다면 영양가와 풍미를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올 여름에는 블루베리를 이용하여 손쉽게 만들면서도 고급스러움에 손색이 없는‘블루베리 판나코타’로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센스쟁이로 거듭나 보자.

 

 

생블루베리 TIP

● 색깔은 푸르스름한 검은색이어야 하며, 붉은 빛이 도는 것은 덜 익은 것이다.

● 생블루베리는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기 직전에 씻어야 한다. 구매 후 10일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 블루베리를 제대로 냉동시키는 비결은 바로 씻지 않고 완전하게 마른 상태에서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블루베리 판나코타 레시피] (약 280kcal/ 1회 분량(150g), 총 10회 분량)

 

재료 : 액상 요구르트 2C, 블루베리 통조림 1C, 설탕 1C, 레몬 2개, 휘핑크림 2C, 우유 1C, 가루젤라틴 15g, 컵틀

 

 

❶ 레몬은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갈아 채로 걸러 즙을 만든다.

❷ 생크림과 우유를 냄비에 넣은 뒤 약한 불에 5~6분 끓인다.

❸ 우유가 끓으면 설탕과 가루젤라틴을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녹인 뒤 레몬즙을 넣는다.

❹ ❸을 미지근할 정도로 식힌 뒤 덩어리진 것을 채로 걸러내고 요구르트를 넣어 잘 섞는다.

❺ 원하는 모양의 컵틀에 블루베리를 깔고 ❹를 부은 뒤 랩으로 덮고, 냉장실에서 2시간 정도 굳힌 후 장식을 한다.

 

※블루베리 대신에 영양성분이 비슷한 오디(뽕나무열매)를 대체해도 좋다.

 

이수경 영양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4. 7. 10:17

[음식도 약이다] 봄을 깨우는 웰빙음식‥천연해독 의초(醫草) ‘쑥’ ②

 

글: 한정희 영양사 l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아무데서나 쑥쑥 잘 자란다’하여 이름붙여진 쑥은 우리에게 단군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먹었다는 신령한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쑥 특유의 향기에 있는 ‘치네올’ 성분은 강장제로 아주 좋으며, 이런 효과 때문에 히포크라테스가 활동했던 시대 이전부터 약으로 사용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히로시마 원자폭탄 잿더미 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식물이 바로 쑥이다.

 

봄에 먹으면 더 좋은 ‘쑥’

쑥은 음력 삼월부터 단오까지가 제철이며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가 오이의 3배 이상 들어있고, 칼슘과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하여 봄철 한줌의 쑥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와 C를 섭취할 수 있다.

 

천연해독제 ‘쑥’

쑥에는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좋으며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술로 손상된 간 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쑥’ 이렇게 먹으면 웰빙 쑥쑥

① 쑥, 당근은 피해라. 쑥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당근이다.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제 성분이 쑥의 비타민C를 파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② 쑥, 쌀과 먹으면 좋다. 우리의 주식인 쌀은 대표적인 산성 음식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음식인 쑥과 함께 먹으면 쌀에 부족한 지방, 섬유소, 칼슘, 철, 비타민A와 C 성분을 보충해준다. 

③ 파릇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쑥은 말리기가 쉽지 않다. 그냥 데치면 쑥이 누렇게 변하므로 물에 식소다를 살짝 넣어 빨리 데친 후 물기를 적당히 짜서 먹을 만큼씩 여러 봉지로 나누어 냉동 보관하면 맛과 향이 모두 유지된다.

 

 

쑥 지짐이 레시피

 

<재료> 쑥 200g, 조갯살 80g, 밀가루 2컵, 물 1+2/3컵, 달걀 1컵, 소금 약간, 대추 3개(3g), 식용유 약간

 

① 쑥은 깨끗이 씻어 잘게 썬다.

② 볼에 밀가루, 물, 달걀을 넣어 잘 풀고 준비한 쑥, 조갯살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③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놓은 뒤 위에 쑥을 더 올리고 노릇하게 지진다.

④ 대추는 씨는 빼고 돌돌 말아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린다.

 

 

쑥 버섯 영양밥 레시피

 

<재료> 쌀 2+1/2컵, 쑥 50g, 양송이버섯 3개, 생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1/2봉지, 대추 4개, 밤 5개, 재료 볶음용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 간장 4큰술, 다진파 2큰술, 조미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홍고추 1/2큰술

 

① 기름 두른 냄비에 쌀과 밤을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으면 중불로 조절한다.

② ①에 양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과 쑥을 넣고 잘 섞은 후 뜸을 들인다.

③ 대추는 반을 잘라 잘 말아서 칼로 썬다.

④ 완성된 영양밥 위에 대추로 고명을 하고 식성에 맞추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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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웰즈 2021. 3. 17. 10:17

[음식도 약이다]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 대추 효능

직접 만든 ‘대추떡케잌’으로 건강과 정성을 함께 선물하세요~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는 몸에 좋은 우리나라 가을의 대표과일이다. 

 

옛부터 대추는 노화를 방지하고 부인병에 특효가 있는 식품으로 여겨, 혼례나 회갑 등 여러 행사에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대추다. 또 옛날 한 나무꾼이 산에 갔다가 두 노인이 바둑을 두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이들이 주는 작은 열매를 먹고 마을에 가보니 200년이 지났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때 나무꾼이 먹은 열매가 바로 ‘대추’라고 전해진다.

 

동의보감을 보면 대추에 대해 ‘성질은 평하고(일전에는 따뜻하다고도 함) 맛은 달며 독이 없어, 속을 편안하게 하고 비(脾)를 튼튼하게 하며, 오장을 보호하고 12경맥을 도와주며, 진액(津液)을 보하고 구규를 통하게 하며, 의지를 강하게 하고 여러 약을 조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하였다. 

 

한방에서는 대추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어, 여성이 신경이 날카로워 짜증을 부릴 때 감맥대조탕이라 하여 대추 10알 정도에 감초 1돈(3.75g), 밀 3돈 정도를 넣고 물에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추는 건조시키면 1년 사시사철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과일과는 달리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으므로 건대추를 이용해 차를 끓이고, 정성껏 만든 대추설기를 곁들인다면 스트레스 및 긴장을 해소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 될 것이다. 

 

찌는 떡은 대개 곡물가루에 물을 내려 시루에 넣고 그대로 찌거나 고물을 얹어가며 켜켜로 앉혀 찐 떡을 말한다. 이러한 떡류에는 설기떡이 대표적인데, 주재료에 어떤 부재료를 섞느냐에 따라, 또는 만드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달고 기름진 케익 대신 설기떡으로 케익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하게 우린 대추물을 넣고 대추와 호박씨, 잣 등으로 장식을 하면 색도 모양도 곱고 예쁜 떡 케익을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므로 대추설기 떡케익 만들기에 한번 도전해보자!

 

글: 이은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영양부 영양사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대추설기 미니떡케익] 

 

 

● 재료: 쌀가루 3컵, 대추달인물 5큰술, 설탕 3큰술, 호박씨 약간, 소금 0.5작은술

 

● 만드는 법

① 대추(20알)을 깨끗이 씻어 씨를 발라 3컵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2시간 정도 조린다.

② 쌀가루에 대추달인 물, 설탕, 소금을 넣고 손바닥으로 골고루 비벼서 체에 내린다.(2번)

③ 케익틀에 잘 담아 대추와 호박씨로 꽃장식을 한다.

④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김이 오르면 위의 케익틀을 앉혀 20분간 찐다.(베보자기가 없으면 요즘 나오는 종이호일을 깔고 쪄내도 된다.)

※ 쌀가루는 한번에 빻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사용가능하고, 대추물도 냉동실에 보관가능하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2. 17. 09:50

[음식도 약이다] 화이트 푸드 ‘배’

 

 

흰색을 띠는 음식은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흰색 색소에는 안토크산틴,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여 유해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몸속에 들어오는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대표음식으로는 양파, 무, 도라지, 배 등이 있으며, 특히 배는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을 지녀 식후에 먹는 과일로 인기가 높다. 가을 햇살 아래 더욱더 탐스럽게 영글어 사각거리는 배에는 수분 함량이 88.4%로 높기 때문에 갈증이 심할 때나 숙취 해소에 좋고 비타민B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뼈를 구성하는 성분이 풍부한 강알카리성 식품이며, 변비 예방은 물론 천연 소화제이면서 항암효과가 뛰어난 과일이다.

 

<배는 천연소화제>

배에는 단백질을 녹이는 소화효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육류를 먹으면 더 좋은 과일이다. 또한 고기를 재울 때 배를 넣어주면 과당이 작용하여 고기 본연의 쫄깃쫄깃한 맛을 살려주고, 고기요리에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소화가 용이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각사각 씹히는 석세포>

배에는 사각사각 씹히는 모래알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석세포이며, 석세포는 세포막이 두꺼워진 것으로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배변 및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배의 항암효과>

육류나 탄 음식을 섭취하거나 흡연을 하면, 몸속에는 발암성 물질이 만들어져서 체내 대사과정을 거쳐 원-하이드록시파이렌(1-hydroxy pyrene)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그런데 배가 이러한 체내 발암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상당히 높아 암을 예방하는 특효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배의 섭취가 발암물질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여 암 예방 효과를 높여주는 만큼, 점차 육류와 인스턴트식품이 보편화된 현대 식생활에서 후식으로 배를 먹는 것은 권장할만한 식습관이며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아이들에게도 배를 챙겨 먹이는 것이 좋다.

 

<배즙의 효능>

기침이 있으면 배에다 꿀을 재어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는 88%의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C가 있어서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기침이 심한 감기환자가 먹으면 도움을 줄 수 있다. 

 

<배 보관방법>

배를 무르지 않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구입한 즉시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한뒤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신선하게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배와 사과는 함께 보관하면 사과가 내보내는 에틸렌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함께 있는 배가 빨리 시들고 맛이 없어지므로 사과는 단독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글: 한정희 영양사 l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아삭아삭 가을 햇배로 만드는 즉석 김치, 배깍두기 레시피]

 

재료:배2개, 쪽파3개

양념:고춧가루2큰술반, 소금약간, 맑은액젓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생강가루조금, 통깨

 

① 배는 깍둑썰기를 하여 고춧가루와 소금을살짝 뿌려서 2분 정도 둔다.

② 깍둑썰기한 배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버무리면 즉석 배깍두기가 완성된다.

 

 

[영양배숙 레시피]

 

재료:배 1개(중간 이상의 크기), 생강 1개(작은 것), 대추 2~3개, 꿀 2~3큰술, 인삼 및 잣 약간

 

① 배는 깨끗이 씻고, 윗부분 크게 하고 아랫부분은 세울 수있을 정도만 작게 잘라내고 속을 파낸다.

② 인삼은 원형으로 얇게 썰고 대추는 씨를 빼내고 채를 썬다.

③ 긁어낸 과육은 곱게 갈아서 속을 파낸 배에 넣고 준비한 나머지 재료들도 함께 넣는다.

④ 재료를 다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찜통에 넣은 후 15~20분 정도 찌면 완성된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1. 27. 09:37

[음식도 약이다] 보기도 예쁘고 맛과 건강에 좋은 '새싹채소'

 

 

새싹채소는 발아한 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싹이 나서 잎이 1~3개쯤 달렸을 때 따서 먹는 것이 좋다. 새싹채소는 재배기간이 짧아 화학비료 없이도 잘 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다 자란 채소보다 훨씬 높다.

 

새싹채소는 재배기간이 짧아 화학비료 없이도 잘자라는 무공해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다 자란 채소보다 훨씬 높다. 채소를 매일 일정량 이상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줄어 피가 맑아지고 채소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 등의 항산화 물질이 몸의 노화를 막아준다.

 

새싹채소는 발아한 뒤 보통 일주일 내외로 싹이 나서 잎이 1~3개쯤 달렸을 때 따서 먹는 것이 좋은데, 익히는 것보다는 생으로 샐러드나 주스에 이용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영양소의 파괴를 줄일 수 있다.

 

 

● 항암성분이 풍부한 브로컬리싹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다 자란 브로컬리보다 새싹에 항암효과가 있는 설퍼라페인이 20배 많이 들어 있다. 육류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로 먹으면 맛이 좋다.

 

 

● 간장을 보호해 주는 순무싹

순무싹의 녹색부분에는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B가 많아 피부를 곱게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간장의 활동의 돕고 간염과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

 

● 소화를 돕는 무순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해 된장으로 양념해 무치거나 토란조림, 스테이크 등에 곁들이면 좋다.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알팔파싹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아르기닌, 리진, 스레오닌 등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A, K, U 등 몸에 좋지만 평소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가 풍부하며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좋은 양배추싹

비타민 A, B, C, K가 들어있고, 칼슘과 황, 염소, 셀레늄이 풍부하다.

 

 

글: 이윤주 영양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영양과

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새싹 샐러드 레시피]

 

● 재료

새싹채소, 양파, 게살크레미, 요구르트, 좋아하는 과일

 

● 만드는 법

① 새싹채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갔다가건져둔다.

② 양파를 아주 얇게 채 썬다.

③ 게살이나 맛살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④ 요구르트에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을 넣고 같이 믹서에 갈아 소스를 만든다.

⑤ 접시에 채소와 양파를 담고 가장자리에 소스를 둘러준다.

 

 

[새싹 샌드위치 레시피]

 

● 재료

잡곡식빵, 새싹, 참치통조림, 토마토, 양파, 양상추,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 만드는 법

① 양상추를 알맞은 크기로 찢고 토마토는 슬라이스 해둔다.

② 기름 뺀 참치는 다진 양파, 마요네즈를 넣고 잘 버무려준다.

③ 식빵위에 양상추를 올리고 그 위에 버무린 참치, 새싹, 토마토 순으로 올린 후 마지막에 케첩이나 머스터드소스를 뿌려준다.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1. 1. 11. 09:38

[음식도 약이다] 가을에 먹는 건강식품 표고버섯 

 

글: 박소원 영양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영양과)

 

 

버섯은 철갑 상어알, 거위간과 함께 세계 3대 진미에 속하는 식품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는 신들의 음식,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버섯은 채소가 갖고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육류가 갖는 고단백질의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항체를 만드는 세포와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항암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노화 억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고 칼로리 과잉으로 인한 비만, 변비, 암 등의 현대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 역할을 하는 건강식품이다.

 

그중 서양에서 쇠고기 스테이크에 비유해서 ‘vegetable beefsteak’라 불리는 표고버섯에 대해 알아보자. 표고버섯을 많이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정신을 안정시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한다. 이는 표고버섯에 있는 멜라닌이라는 색소 성분이 뇌 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표고버섯을 파는 사람은 무병장수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표고버섯은 영양가가 많으면서도 칼로리가 적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섬유소가 많아 변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탁월하고 비타민 B2가 많아 피를 맑게 하며 혈액 생성을 촉진하고 칼슘, 구리, 철, 인등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차가 낮아지므로 포화지방산의 지나친 섭취로 인한 문제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표고버섯은 생 표고버섯과 말린 표고버섯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이들의 영양적 차이는 생 표고버섯이 섬유질이 풍부해 위와 장의 소화를 돕는다면, 말린 표고버섯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와 D가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수분함량은 생 표고버섯의 절반이지만 영양은 두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은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할 때 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차가 적은 여름철에는 성장은 빠르지만 두께가 얇은 것이 많다. 또한 잦은 비와 고온으로 색이 변질되는 경우가 많아 여름보다는 봄, 가을의 표고버섯이 질이 좋다.

 


 

[표고버섯전 레시피]

 

재료: 마른 표고버섯 8장, 새우살 500g, 풋고추 1개, 계란 1개, 소금, 후추가루, 밀가루, 식용유 약간

 

만드는법

①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물기를 뺀다.

② 새우살은 곱게 다져서 소금, 후추가루로 간하고 풋고추는 곱게 다진 뒤 새우살에 섞는다.

③ 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바르고 새우살을 채운 뒤 새우살쪽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힌다.

④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를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표고꼬치구이]

 

재료: 마른 표고버섯 12개, 새우(중하) 8마리, 브로콜리 130g, 노랑, 주황 파프리카 각 1/2개씩,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후추가루 약간 

 

만드는 법

① 마른 표고버섯은 불려서 간장과 설탕, 참기름, 소금, 후추가루에 넣어 잰다.

②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꼬리부분만 남기로 껍질을 벗긴 후 소금, 후추가루를 뿌려둔다.

③ 브로콜리는 한입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④ 노랑, 주황 파프리카는 한입 크기로 자른다.

⑤ 꼬지에 표고와 파프리카, 브로콜리, 새우 순으로 색을 맞추어 꽂아 팬에 굽는다.